독일문학비평 보고서] 카프카의 '유형지에서'를 읽고

소개글

독일문학비평 보고서] 카프카의 '유형지에서'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Introducktion

Ⅱ. 작품의 분석
1. 작품 내재적인 시각
1) 전체적인 내용의 이해
2) 중요장면의 이해
2. 작품의 외재적 시각
1) 구성상의 특징 - 두 세계의 대비
2) 작품≪소송≫과의 비교
3) 작품을 통해 살펴본 카프카의 내면적 심리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Introducktion
08년 1학기 카프카의 몇 작품을 접하면서 가졌던 여러 가지 생각들 중에 하나는 자신의 실제 생활의 단면을 보여주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얼마나 큰 애착을 가지는가이다. 이번에 분석하는 작품≪유형지에서≫에서도 역시 카프카 스스로가 "14일간의 훌륭한 작업"이라고 표현하는 바와 같이 매우 만족스런 창작으로 보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카프카가 ≪유형지에서≫를 쓴 것은 1914년 10월 초순이었는데, 이때는 카프카는 개인적인 삶과 그 개인인 살고 있던 시대가 마치 장교의 자기 처형에 고문기계가 호응하듯이 양자가 함께 붕괴하는 양상을 띠고 있는 때이었다. 그 해 7월에 그는 펠리체 바우어와의 2년간의 관계가 약혼의 파기라는 최악의 상태를 맞이하여, 7월 12일 최종적인 담판이 베를린의 아스카나샤 호프호텔에서 있었는데제1차 세계대전(1914년 발발)이라는 시대의 암울함과 맞물린 그의 정신적인 상황에서, 그는 어느 쪽에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는 오직 ‘쓰는 일’에만 매진코자 했던 것이다.
그는 중단됐던 <소송>의 집필을 위하여 그는 일주일간의 휴가를 얻게 되는데(10월 초), 그때에 <유형지에서>가 쓰이게 된 것이다 그것은 초고였고, 최종 원고의 완성은 5년 후였다. 따라서 이 작품의 최초 공표는 뮌헨에서의 본인에 의한 공개 낭독이었다. 초고가 완성된 기간을 보다 정확하게 밝힌다면, 그것은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이었다. 그는 원래 8월에 착수한 ≪소송≫의 진전이 9월에 들어서서 정체되자, "이 소설의 진행을 위해서 1주일간의 휴가"를 얻는다. 3일이 지나자 ≪소송≫의 집필을 중단하고서, 다시 1주일간의 휴가를 연장하며 10월 8일부터 18일까지의 열한 밤사이에 ≪유형지에서≫와 ≪실종자≫의 마지막 부분을 썼다. 이와 같이 ≪소송≫의 집필 계획을 변경하여 ≪유형지에서≫를 쓰게 되었는데, 그 계획의 변경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그의 일기에 기록하고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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