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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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가지고도 우리 선조들의 기개나 재치, 지혜 등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도 앞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게 된다면 작품 앞에 멈춰서서 그런 것들을 살펴보면서 작품을 봐야겠다. 무턱대고 으음. 하면서 그림을 넘겨보는 것 보다 이렇게 그림을 본다면 왠지 수수께끼 맞추는 기분으로 흥미진진하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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