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스미스 국부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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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시가 성장했다는 설명도 반론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 사실 반론하고자 해도 그것에 대한 나의 자식이 부족한 관계로 할 수도 없다.
스미스가 설명하는 도시의 발전상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국사시간에 배웠던 우리나라의 경우와 비교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땅덩이가 넓은 유럽과는 달리 좁기 때문에 봉건제도가 발달하지 못했다. 때문에 유럽처럼 영주들을 누르기 위해 도시를 키우고자 했던 국왕의 이해와 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유럽처럼 애초에 도시가 발달할 여건이 갖추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다른 어떤 나라보다 토지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민족성 때문에 상업은 천시되었고 소위 서양 역사학자들이 말하는 근대사회로서의 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서양의 시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근대로 발전할 수 없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는 말 그대로 서양의 시각일 뿐이다.
고대, 중세, 근대 등의 구분은 유럽의 역사 발전상을 중심으로 연구한 것의 산물로 본질적으로 발전양상이 다른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나라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자력으로 발전하기 힘들었던 미개한 나라들을 개화시켜준다는 명목아래 침탈했던 서양의 군국주의나 일본의 식민사관은 어불성설이다.
스미스가 말한 발전양상은 어디까지나 유럽의 경우를 설명한 것일 뿐 그것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럽의 경우에는 그렇게 발전할 만한 조건들, 즉 스미스가 언급했던 국왕과 도시민들의 이해일치라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어쨌든 스미스의 설명은 적어도 유럽의 경우에서만큼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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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0.03.03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86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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