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바바라 카스텐을 선택한 이유)
본론
(그녀의 배경, 엘 메돌에 대하여)
결론
(사진에 관한 나의 느낀점)
(바바라 카스텐을 선택한 이유)
본론
(그녀의 배경, 엘 메돌에 대하여)
결론
(사진에 관한 나의 느낀점)
본문내용
의자 혹은 구성주의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닌다. 80년대 작품 경향은 분명 조형주의자나 구성주의자로 불릴만한 요소가 있다. 그러나 바바라 카스텐의 전체 작품을 보다 냉정히 분석한다면 이러한 꼬리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느낄 것이다. 특히 그녀의 80년대 중반 이후의 작품을 배제한 채 초기에 제작된 작품의 [구성(Constructs)]에만 지나치게 집착함으로써 '조형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이나, 또는 단지 작품을 조립하고 구성한 다음 사진을 찍는 프로세스를 들어 그녀를 '구성주의자'로 인식하는 경향은 적절하지 못하다.
나는 그동안 카스텐이 관람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는 탐험의 수단으로써 이해력을 증진시켜 주는 그녀의 본래 목적과는 달리 ‘작품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과 싸워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카스텐의 광학적 사진은 극장 무대, 조각품, 그립, 조명술이 응축된 사진이다. 그것은 완전히 망상과 복합력과 상징력이 만들어낸 사진이지만 완벽하다.
그녀의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조형적 요소는 형상과 색채이다. 형상은 사물들을 서로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경계의 접점이며, 색채는 감정을 촉발시키는 시너지(감각의 상승효과)역할을 한다.
거의 한 학기동안 사진수업을 해나가며 나는 사진과 미술과는 가까워 보이지만 먼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진은 떼어내는 작업이고 그림은 붙이는 작업이라고 해야해나?
맞는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여줄 것만 남기고 주위를 지워 나가는 작업, 쓸데없는 시선을 지우고 나면 말하고 싶은 것이 보인다.
나의 쓸데없는 시선은 무엇일까? 나 자신도 멋진 사진이 되고 싶다.
나는 그동안 카스텐이 관람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는 탐험의 수단으로써 이해력을 증진시켜 주는 그녀의 본래 목적과는 달리 ‘작품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과 싸워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카스텐의 광학적 사진은 극장 무대, 조각품, 그립, 조명술이 응축된 사진이다. 그것은 완전히 망상과 복합력과 상징력이 만들어낸 사진이지만 완벽하다.
그녀의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조형적 요소는 형상과 색채이다. 형상은 사물들을 서로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경계의 접점이며, 색채는 감정을 촉발시키는 시너지(감각의 상승효과)역할을 한다.
거의 한 학기동안 사진수업을 해나가며 나는 사진과 미술과는 가까워 보이지만 먼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진은 떼어내는 작업이고 그림은 붙이는 작업이라고 해야해나?
맞는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여줄 것만 남기고 주위를 지워 나가는 작업, 쓸데없는 시선을 지우고 나면 말하고 싶은 것이 보인다.
나의 쓸데없는 시선은 무엇일까? 나 자신도 멋진 사진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