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괄적 정의
2. 어원을 통해 본 역사의 의미
3. 역사의 기능과 뜻
4. 역사 인식론과 역사인식
5. 사료의 의미와 종류
6. 새로운 역사인식의 패러다임
7. 맺음말
2. 어원을 통해 본 역사의 의미
3. 역사의 기능과 뜻
4. 역사 인식론과 역사인식
5. 사료의 의미와 종류
6. 새로운 역사인식의 패러다임
7. 맺음말
본문내용
던 최초의 철학자였다. 그에게 있어서 역사상의 발전이란 것은 자유의 개념을 향한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1815년 프랑스의 왕정복고 속에 헤겔은 자기의 형이상학적 명제에 구체적인 의미를 도입하는 일을 하지 못했다.
헤겔은 기호는 만들어 놓았지만 거기에 실제적인 내용은 부여하지 않았다. 아담 스미스와 헤겔의 제자인 마르크스는 세계가 합리적인 자연의 법칙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다는 사고 방식하에서 출발하였다. 그의 입장은 헤겔과 같은 것이기는 하지만 보다 실천적이고 보다 구체적인 형태를 취하였다. 그는 법칙에 의해 지배되는 세계가 인간의 혁명적인 이니셔티브에 대응하면서 합리적 과정을 통하여 발전한다는 견해에로의 전환을 이룩하였다. 마르크스의 결론적인 견해를 종합해 보면 역사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의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상자는 서로 불과분의 관계하에서 일관된 합리적인 전체를 이룬다는 것이다.
즉 첫 번째는 객관적인, 주로 경제적인 법칙을 따라서 전개되는 사건이며 그 두 번째는 이에 대응하여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서 이룩되는 사실의 발전이며, 그 세 번째는 이에 따른 계급투쟁의 형태하의 실천이라는 것이며, 이것은 혁명의 이론과 실천의 조합과 통합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이성의 세계에 새로운 영역을 넓혀준 또하나의 사상가는 프로이드이다. 프로이드는 역사가에서 두 가지 의미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첫째로 인간행위나 사람들이 그러한 행위의 동기는 이런 것들이었다고 주장하거나 믿거나 하는 동기를 가지고 적절하게 설명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이러한 오랜 환상에 최후의 못을 박은 사람이 프로이드였다는 점이다. 그는 마르크스의 법칙을 보완하면서 역사가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일을 권한다. 즉 자신과 역사에 있어서의 자신의 위치를 문제나 시기의 선택을 이끌어주는 동기를, 사실의 선택과 해석을 이끌어준 동기를, 그리고 자신의 시각을 결정해준 국가적 사회적 배경을, 과거관을 형성해주는 미래관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르크스와 프로이드의 저작이 나온 이후로는 역사가는 자기가 사회의 역사를 떠나서 초연히 서있는 개인이라고 생각할 구실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지금은 자기 의식의 시대이다. 역사가는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현대 세계로의 전환 - 이성의 기능과 힘의 새로운 확대 - 이라는 것은 아직도 끝난 것은 아니다. 인간의 노력의 힘으로 사람의 수명이 연장된다거나, 시대간의 인구 밸런스가 수정된다거나 하는 일들은 우리 자신의 시대에도 목격해 온 일들이다. 그런가 하면 인간행위에 영향을 주기 위하여 외과 수술을 한다든가 하는 이야기도 알고 있다. 인간과 사회는 의식적인 노력에 의해서 스스로 변화하기도 했다. 사회속에서처럼 인간에게 적용된 이성의 주요 기능은 이미 탐구라는 면을 넘어서 개조라는 면에 이르고 있다.
7. 맺음말
인간세계의 진보라는 것은 과학에 있어서나 역사에 있어서나 사회에 있어서나 인간의 자기 자신을 현존 방식의 단편적인 개량에만 국한시킨다는 태도 하에서는 성취될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와서 변화라는 것은 어떤 공포의 대상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지금 세계의 국면은 과거의 400년 간의 그 어느 때보다도 급격하고 철저하게 변모해 나가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승패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그 것은 세계 전체의 운동이 정지해 버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아니라 이 나라가 전반적인 뒤에 처져서 힘없고 체념한 일종의 향수적인 침체 상태에 빠져버리거나 않을까 하는 우려이다. 위에서 우리는 역사가 어떻게 구성되고 또한 인식의 과정에서 변환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았다. 역사란 변환하는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 아닌가하는 것이다.
헤겔은 기호는 만들어 놓았지만 거기에 실제적인 내용은 부여하지 않았다. 아담 스미스와 헤겔의 제자인 마르크스는 세계가 합리적인 자연의 법칙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다는 사고 방식하에서 출발하였다. 그의 입장은 헤겔과 같은 것이기는 하지만 보다 실천적이고 보다 구체적인 형태를 취하였다. 그는 법칙에 의해 지배되는 세계가 인간의 혁명적인 이니셔티브에 대응하면서 합리적 과정을 통하여 발전한다는 견해에로의 전환을 이룩하였다. 마르크스의 결론적인 견해를 종합해 보면 역사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의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상자는 서로 불과분의 관계하에서 일관된 합리적인 전체를 이룬다는 것이다.
즉 첫 번째는 객관적인, 주로 경제적인 법칙을 따라서 전개되는 사건이며 그 두 번째는 이에 대응하여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서 이룩되는 사실의 발전이며, 그 세 번째는 이에 따른 계급투쟁의 형태하의 실천이라는 것이며, 이것은 혁명의 이론과 실천의 조합과 통합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이성의 세계에 새로운 영역을 넓혀준 또하나의 사상가는 프로이드이다. 프로이드는 역사가에서 두 가지 의미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첫째로 인간행위나 사람들이 그러한 행위의 동기는 이런 것들이었다고 주장하거나 믿거나 하는 동기를 가지고 적절하게 설명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이러한 오랜 환상에 최후의 못을 박은 사람이 프로이드였다는 점이다. 그는 마르크스의 법칙을 보완하면서 역사가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일을 권한다. 즉 자신과 역사에 있어서의 자신의 위치를 문제나 시기의 선택을 이끌어주는 동기를, 사실의 선택과 해석을 이끌어준 동기를, 그리고 자신의 시각을 결정해준 국가적 사회적 배경을, 과거관을 형성해주는 미래관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르크스와 프로이드의 저작이 나온 이후로는 역사가는 자기가 사회의 역사를 떠나서 초연히 서있는 개인이라고 생각할 구실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지금은 자기 의식의 시대이다. 역사가는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현대 세계로의 전환 - 이성의 기능과 힘의 새로운 확대 - 이라는 것은 아직도 끝난 것은 아니다. 인간의 노력의 힘으로 사람의 수명이 연장된다거나, 시대간의 인구 밸런스가 수정된다거나 하는 일들은 우리 자신의 시대에도 목격해 온 일들이다. 그런가 하면 인간행위에 영향을 주기 위하여 외과 수술을 한다든가 하는 이야기도 알고 있다. 인간과 사회는 의식적인 노력에 의해서 스스로 변화하기도 했다. 사회속에서처럼 인간에게 적용된 이성의 주요 기능은 이미 탐구라는 면을 넘어서 개조라는 면에 이르고 있다.
7. 맺음말
인간세계의 진보라는 것은 과학에 있어서나 역사에 있어서나 사회에 있어서나 인간의 자기 자신을 현존 방식의 단편적인 개량에만 국한시킨다는 태도 하에서는 성취될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와서 변화라는 것은 어떤 공포의 대상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지금 세계의 국면은 과거의 400년 간의 그 어느 때보다도 급격하고 철저하게 변모해 나가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승패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그 것은 세계 전체의 운동이 정지해 버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아니라 이 나라가 전반적인 뒤에 처져서 힘없고 체념한 일종의 향수적인 침체 상태에 빠져버리거나 않을까 하는 우려이다. 위에서 우리는 역사가 어떻게 구성되고 또한 인식의 과정에서 변환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았다. 역사란 변환하는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 아닌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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