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지향의일본인 A+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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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축소지향의일본인 A+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축소지향의 일본인》작품개관

2. 저자 이어령씨의 일본론

3. 최고의 일본, 일본인론

4.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일본인, 일본사회

5. 축소지향의 문화

6. 일본인의 축소지향의 자연과 근대산업

7. 축소지향의 일본인이 가지는 확대지향의 위험성

8. 반성과 참회없는 확대에로의 시도

9. 맺음말

본문내용

에게 아직도 진정한 참회나 용서를 구한 적이 없다. 내가 알기로는 몇 년 전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였을 때 일왕이 일제 36년은 '유감' 이었다고 표현한 것 이외에는....그들은 잘 알면서도 '정신대'문제를 회피하고 있다. 진정한 사과는 커녕 자원해서 전쟁터에 나갔다고 한다. 위안부 문제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주변아시아 국가에도 해당되는 일이다. 진정한 참회가 없는 한 일본은 또 다시 주변국가나 세계에 그 어떤 피해를 줄지 모르는 국가라고 생각된다. 축소지향에서 잘못된 확대지향으로 간다면 또 어떤 일을 일으킬 줄 모르는 민족이다. 왜냐하면 한가지로 일치단결하여 그릇된 믿음으로 치닫는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모른다. 개인은 없고 공동체만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9. 맺음말
읽는 내내 당대최고의 석학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소한 어떤 것 하나에서도 의미부여를 해내고, 뛰어난 관찰력으로 일본사회 전반을 정확히 꿰뚫고 있었다. 동반자이면서도 언제나 넘어서야 할 대상인 일본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기본텍스트로 삼아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다만 책이 쓰여질 당시의 상황과 지금은 많은 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사실만큼은 염두해 둬야 한다. 기본적인 패턴의 흐름을 아우르는데 중점을 두고 읽는다면 적확한 읽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때와 어떻게 변했는지는 바둑으로 비교해보고자 한다. 그럼 좀 더 쉬울까?... 한중일의 공통 키워드이자 정신문화의 총수인 바둑은 나라마다의 다양한 문화차이만큼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왔으며 지금에 이르렀다. 일본바둑은 이 책에서 드러나 있는 일본적인 특성처럼 지극히 축소 지향적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모양을 중요시하고, 부분전에 강하다. 그러다 보니 정석적인 수순들이 많이 등장하고, 판을 쪼개면서 아기자기한 바둑이 많다. 물론 예외는 있다. 다케미야마사키 9단처럼 우주류 바둑을 펼치며 호방한 스타일로 두는 기사도 있기는 하지만. 이에 반해 중국바둑은 거대한 대륙의 아들딸들답게 바둑도 선이 굵고 힘있는 바둑을 구사한다. 현재는 한국기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류최강 루이나이웨이9단 같은 경우엔 남자들도 쉽사리 이기지 못하는 강력한 완력을 자랑한다. 그 힘에 눌려 남자기사들이 큰 대마가 잡히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 중간의 한국바둑은 흔히 된장바둑으로 불린다. 된장이 우리고유의 것이듯 대단히 실전적인 수를 많이 구사한다. 흔히 바둑에서 빈삼각이나 포도송이 모양은 만들지마라... 는 격언이 있는데, 한국기사들은 판에 따라선 개의치 않고 둔다. 그렇다보니 상황상황에 맞는 임기응변에 능해 신수를 자주구사, 상대방을 당황케 한다.
장황하게 길게 바둑 얘기를 꺼냈는데, 이것의 상황이 바뀌어진 시대를 대변해준다고 나는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일본은 자국의 프로기전들을 외국에 개방하지 않고 있다. 본인방, 명인, 천원전 등이 여전히 폐쇄적으로 운용되고 있고, 바둑의 룰 또한 대단히 폐쇄적이다. 세계적인 추세가 덤 6.5집을 채택하고 있는데, 최근에 와서야 바꾸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고, 제한시간 또한 3,4시간 바둑이 주류인데, 이틀거리 바둑을 두는 명인전같은 대회도 있다. 반면 중국은 중국리그를 개방해 활발하게 바둑열기를 고조시켜 중국자체의 바둑실력을 강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 국민적인 관심사를 받고 있다 한다. 실제로 현재 세계무대에서 한국과 중국이 강세이고, 일본은 하락세다. 예전만 해도 일본에 넘어가 바둑유학을 했었지만 요즘은 거꾸로 한국으로 오는 추세다. 바둑 또한 실전적인 한국바둑을 중심으로 기보가 연구되고 있다 한다. 일본바둑도 그래서 요즘은 많이 실전적으로 변한 듯 하다.
이처럼 일본인과 일본사회는 폐쇄적인 사고방식을 버리고 밖으로 나와야 한다. 거기에서 발전이 있을 것이다. 또한 바뀌어진 세계의 흐름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올바로 찾기도 필요하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일본의 최근 흐름을 보건대, 결코 축소지향이라 단정지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라크전쟁, FTA체결, 북핵문제의 다자간 협상 등에서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분명 확대지향이다. 그리고 수많은 나라에 설립된 공장들, 일본 운동선수들의 활발한 해외진출 등도 역시나. 바람직하다고 본다. 다만 고백은 있되, 반성은 없는 알맹이가 결여된 미화.(히로시마 내 사랑 같은 영화들로 외피만 드러내는) 혹은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지는 망언들.(이시하라 도쿄 도지사의 망언)... 일본이 축소지향에서 진정한 확대지향으로 나가는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라고 본다.
  • 가격1,6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0.03.18
  • 저작시기201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9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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