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과 경제적 효과

소개글

월드컵과 경제적 효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PART - 1

PART - 2

-붉은 악마 T셔츠-

-주류 및 음료, 치킨업계-

-현수막 업체-

-가전업체-

-광고-

-월드컵 시간에 흐름에 따라-

PART - 3

본문내용

용이라는 고정비에서 다른 요소들의 가변비용을 더하여 총비용 이상의 전 국가적, 기업적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월드컵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처럼 큰 광고효과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붉은 악마의 민간외교를 통한 홍보와 외국 방송의 관심과 촬영, 그리고 우리선수들의 강팀과 결코 뒤지지 않는 실력을 통하여 한국이라는 국가의 이미지 재고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실력으로 좋은 점수와 내용을 보유한 팀이지만 아쉽게 탈락하면서 세계의 많은 이들은 아쉬워했고 우리나라의 저력과 힘을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저력과 힘을 느끼게 해준 우리나라 선수들이 곧 광고 모델이자 90분짜리 광고였던 것이다.
-월드컵 시간에 흐름에 따라-
4년에 한번 열리는 월드컵을 나는 반짝 빛을 발하다 사라지는 별똥별에 비유하고 싶다. 너무나 황홀하고 멋진 축제기간이지만 그 기간은 일정하지 않다. 최고 길어야 한달정도 이고 이번 월드컵의 경우 약 20일 정도로 02년 한일 월드컵 기간보다 짧아졌다. 기간의 변수는 바로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과 그 이후의 승리에 달려있다. 우리나라가 승승 장부하여 계속된 축구 경기가 열리게 된다면 월드컵으로 인한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고 그 파급효과는 더 오래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처럼 16강의 진출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에는 경제적 효과가 적게 나타난다. 국내소비는 월드컵 경기일자에 따라 비례하게 되고 공급자의 매출 역시 마찬가지이다. 또 하나 내가 하나 발견한 것은 잔여 월드컵 기간에 따른 월드컵 소품의 가격변화이다. 처음 월드컵 경기가 치러졌던 토고전에 갔었다. 그날은 방송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전국적으로 수십, 수백만의 인파가 거리응원에 참여 할 것이라고 하였다. 경기 수일 전부터 붉은 악마 티셔츠는 물론 귀엽고 앙증맞은 붉은악마 뿔까지 판매되었다. 이제는 단순한 붉은 옷 뿐 만 아니라 삼지창과 붉은 빛이 나오는 뿔과 손수건은 기본소품이 되었다. 02한일월드컵 때는 흔하지 않았던 도구들이 이제는 대량생산으로 길거리에 흔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여기서 이 소품들의 가격의 변화에 눈길을 끌었다. 월드컵 평가전날 필자가 붉은 악마(KFA)에서 제작한 티를 구입 하였을 때 약 1만원정도의 가격이었다. 하지만 스위스전이 열리던 날은 가격의 변화가 매우 크게 일어났다. 이제 스위스 전에서 스위스를 이기지 못하면 다시 길거리 응원은 볼 수 없게 된다는 판매자의 불안감에서인지 똑같은 붉은악마 티셔츠를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붉은악마 뿔 역시 1개 2000원에서 스위스 전에는 2개~3개 2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폭죽의 경우에는 당일의 가격변화가 매우 심했다. 경기시작 전 15발이 나가는 기다란 폭죽 하나에 1500원~ 2000원 하던 것이 경기가 끝나고 나면 2개천 원으로 대폭 가격을 낮추어 판매한다. 추측하건데 판매자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소품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여도 구입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거나 월드컵 기간이 끝나가게 되는 시점에서 판매자는 보통의 경우 이미 손익분기점, 정상이익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였고 그 이후의 판매는 초과이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재고를 판매하지 않고 재고로 쌓아놓고 4년 후의 월드컵을 준비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다. 다시 말해 판매자는 일정 이익을 달성 후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생산가, 원가 이하로 판매하여도 그들에게는 손실이 아닌 이익이 될 수 있기에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 역시 소비할 의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구매를 꺼려하게 된다. 이들의 소비의지를 만들기 위해서도 가격하락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PART - 3
말로서 어떠한 현상을 파악하고 설명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비록 지식이 얇아 보잘 것 없는 보고서이지만 나름대로 경험하고 본 것의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경제적 영향을 나열해봤다. 조사하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월드컵이 반드시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었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는 오히려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월드컵을 빛과 소금으로 사용하느냐, 독으로 사용하느냐는 결국 개최국의 의지와 노력에 달린 것이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개최국 뿐 아니라 참가국 역시 월드컵을 어떻게 하면 경제적 긍정적 요소로 부각시킬 수 있을지, 그 효과를 어떻게 하면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연구하고 우리에게 맞는 발전을 꾀하는 것이 우리에게 남은 숙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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