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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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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청소년의식과 직업 및 여가

Ⅱ. 청소년의식과 노인관

Ⅲ. 청소년의식과 컴퓨터
1.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전반적 인식
2. 개인별 컴퓨터 사용기간과 하루 평균 사용시간
1) 컴퓨터 사용기간
2) 컴퓨터 사용시간(하루 평균)
3. 정보 및 즐거움을 취득하기 위한 매체 및 사회적 관계
1) 정보를 얻는데 있어 각 매체나 관계가 가진 중요성
2) 즐거움을 얻는데 있어 각 매체나 관계가 가진 중요성
4. 인터넷을 사용하게 된 이유
5. 인터넷을 이용한 작업의 성격과 종류 : 집과 PC방에서의 비교

Ⅳ. 청소년의식과 게임

Ⅴ. 청소년의식과 가출청소년

Ⅵ. 청소년의식과 시설청소년

Ⅶ. 청소년의식과 월드컵참여
1. 거리응원 참여의 자발성
2. 거리응원 동안의 청소년 시민질서의식
3. 거리응원 참여문화에 대한 태도
4. 거리응원 참여 동안의 타인과의 소통방식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Ⅵ. 청소년의식과 시설청소년
시설 청소년의 특성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많은 연구들이 모성과 환경적 박탈이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지적 발달에 있어서 지연을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정서적 특성으로는 무감각하고 일반 가정의 아동보다 정서적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하며(Terwogt, Schene & Koops, 1990), 시설에 있는 아동들이 일반 가정의 아동들 보다 인지와 사회적 발달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지연된다고 하였고(Kaler & Freeman, 1994), 우리나라의 시설 보호 아동도 사회적 적응이나 사회생활의 원만도가 일반아동보다 낮다고 보았다(주정일, 1972; 양혜승, 1973).
또한 지적 특성으로는 낮은 지능과 정신 발달, 학업성취에 있어서 일반 가정의 아동들 보다 지연된다고 하였으며(김성태, 1978), 신체발달 및 감각과 운동기능에 있어서도 지연을 보인다고 하였다(Bowlby, 1980).
한금주(1994)는 일반 학생 청소년과 시설수용 학생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을 욕구 및 자아개념을 중심으로 비교하였는데 성취의 욕구, 친애의 욕구, 지배의 욕구, 과시의 욕구, 성의 욕구 등에서 시설 수용학생들의 점수가 일반 학생들의 점수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총 자아 긍정 점수, 신체적 자아 점수, 도덕적 자아 점수, 성격적 자아 점수, 가정적 자아 점수, 사회적 자아 점수에서도 시설수용 학생이 일반 학생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하였다.
이처럼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은 시설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보고하였지만 시설 아동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보고한 연구도 있다. 김혜숙(1996)은 시설 생활을 통해 어릴 때부터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어 매우 협조적이며 우정이 발달하고 부모로부터 심리적, 정서적으로 결핍된 부분을 시설 내의 다른 아동들과의 접촉이나 교육을 통해 보완한다고 하였고, 오히려 아동의 자기충동을 조절하는 것을 도와주거나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시설 보호 아동은 일반 가정의 아동보다 활동성이 더 높으며 문제행동을 적게 보인다고 하였다.
유광수(2001)는 일반 아동과 시설 아동의 행동 특성에 대한 비교를 하였는데, 위축, 우울 및 불안, 사회적 미성숙, 사고의 문제, 주의집중 문제, 비행, 공격성, 성문제, 정서 불안정에 대해 차이가 없었으며, 평균은 우울 및 불안, 사고의 문제, 비행, 공격성 등은 일반아동이 시설 아동보다 높았고, 위축, 사회적 미성숙, 주의집중문제 등은 시설아동보다 일반아동이 높았으며, 성문제, 정서 불안정은 일반아동과 시설아동이 거의 같게 나타났다고 하였다.
Ⅶ. 청소년의식과 월드컵참여
1. 거리응원 참여의 자발성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 문화의 기본적인 특징은 사람들의 참여가 자발적인 성격을 띠었다는데 있다. 청소년 거리응원 참여자들도 누구의 권유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의에 의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87.7%로 거의 대부분의 청소년 거리응원 참여가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 거리응원 동안의 청소년 시민질서의식
따라서 이러한 자발성에 기초한 거리응원동안의 청소년 시민질서의식도 아주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십만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서도 청소년 거리응원 경험자의 84.9%가 월드컵 기간 중 안전사고를 목격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78.2%가 옆 사람이랑 사소한 말다툼이상의 갈등을 빚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청소년 거리응원 참여자의 75.0%가 옆 사람을 위해 약간이라도 자리를 내어 준 경험이 있으며, 56.2%가 거리응원동안에 가져온 물과 음식을 남들과 나눠 먹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에 대한 배려가 거리응원동안에 잘 이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 거리응원 참여자의 80.5%가 길거리 응원에서 깔고 앉았던 종이, 음료수병, 휴지 등을 청소한 후에 귀가했다고 응답하여, 사회에 대한 배려도 거리응원동안에 잘 이뤄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3. 거리응원 참여문화에 대한 태도
이번 월드컵 응원에서 거리응원에의 참여문화를 경험한 청소년들의 87.6%가 노래방, 비디오방, 피씨방보다 길거리 응원에의 참여가 더 좋다는 태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92.6%가 이번 월드컵과 같은 계기가 다시 한번 주어진다면, 다시 거리응원에 나서겠다는 응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서울시청 앞을 시민광장으로 조성하는 데에도 92.2%가 동의하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응답결과는 기존의 온라인상의 체험이 두드러졌던 N세대 청소년들에게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 문화가 오프라인상에서의 새로운 체험으로 다가왔음을 의미한다.
4. 거리응원 참여 동안의 타인과의 소통방식
이번 거리응원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93.8%가 거리응원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대～한민국의 응원구호를 매개로 한 의사소통을 통해 일체감을 느껴본 바가 있으며, 70.9%가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거리낌 없이 하이파이브나 어깨동무, 포옹 등의 몸짓을 주고받은 바가 있으며, 85.8%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하철이나 횡단보도 등에서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대～한민국의 구호를 주고받은 바가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월드컵 거리응원문화가 일시적이나마 오프라인 상에서 낯선 사람과의 일체적 소통감을 형성하게 하는 기제로 중요하게 작용하였음을 나타낸다.
한편, 거리응원 참여 청소년들의 69.9%가 인터넷 게시판에 월드컵과 관련하여 남이 올린 글을 읽은 적이 있으며, 44.6%가 인터넷 게시판에 월드컵과 관련하여 글을 올린 적이 있음을 보여주어, 거리응원동안에도 N세대의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은 여전히 중요한 의사소통 매개체로 작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이경아, 육아 시설 청소년 자립을 위한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9
이민종, 청소년기의 자아정체감과 통제소재 및 비행충동간의 관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8
오치선, 청소년 지도학, 학지사, 1999
정하성, 청소년문제와 지도, 해와달, 1993
최윤진, 청소년심리학, 청소년개발원, 1993
한국 청소년 개발원, 청소년 문제론, 서원, 1993

키워드

청소년의식,   노인관,   컴퓨터,   게임,   가출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