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시대에는 회장 저고리가 생겼는데 회장 저고리는 양가 부녀만이 입었고 상민들은 입지 못하였다. 또 여름용으로는 얇은 견이나 사를 두겹으로 한 깨끼 저고리가 있었고, 방한용으로는 저고리 위에 덧입는 덧저고리와 마고자가 조선 말기 이후에 등장하였다.
[조선초기의 저고리]
[조선후기의 저고리]
- 치마 : 조선시대에도 길고 넓은 치마를 입었는데 치마속에는 여러 겹의 속옷을 입어 하체를 부풀렸고, 서민이하 노비의 여인들은 두루치기라는 폭이 좁고 짧은 치마를 입고, 앞치마를 덧입었다. 스란치마는 궁중예복으로 입었던 가장 화려한 치마로서, 보통 치마보다 비단 폭 1폭만큼이 더 넓고, 길이는 30㎝정도 더 길어서 땅에 끌렸다. 사(紗)나 단(緞)을 가지고 다홍 또는 남색으로 겹치마를 만들고, 치마를 입었을 때 땅에 닿을 정도의 위치에 나비 15~20㎝ 정도의 스란단을 달았다. 대란치마는 15㎝정도 떼어 다시 스란단을 한 단 더 붙이는데, 위의 단은 아랫것보다 약간 작은 나비로 대었다. 스란단의 금박 무늬도 계급에 따라 달랐다. 무지기 치마는 상류 계급에서 예복을 입을때 치마 밑에 입던 특수한 속치마이다. 색깔과 길이가 다른 천을 한 층층으로 붙여 만들었는데, 마치 페티코트 같이 치마를 부풀려 버티는 역할을 하였다. 대슘치마는 왕족이 사용하던 속치마의 일종으로 예복으로 입을 때 허리는 무지기 치마로 버티고 치맛단은 대슘치마로 버티었다. 대슘치마는 무지기 치마 안에 입는 것인데, 치맛단에서 높이 4㎝정도를 창호지로 백비를 하여 모시로 싸서 붙였다. 따라서 치마단이 뻣뻣하게 위 ·아래로 버티어졌다.
[조선초기 치마]
[백모시 무지기]
[조선말기 치마]
[스란 치마]
- 쓰개류 : 쓰개치마, 장옷, 천의가 있는데 유교적 내외법이 심했던 조선시대는 쓰개류가 발달되었다. 서민 부녀자는 장옷, 천의만을 착용
- 속옷
① 무지기
이것은 특수복으로 상류계급에서 정장을 할 때 입던 속치마의 일종으로 고려무인들이 입었다고 하는 것과 동일한 제도의 치마로 조선조에 와서는 이를 속칭 무지기라고 하였다. 무지기는 모시 12폭을 가지고 3층 흑은 5,7층으로 길이가 다른 것을 한 허리에 단 것으로 허리에서 무릎까지가 가장 긴 길이이고 약5cm 간격으로 두고 층층이로 되어 있는데 25cm 간격의 단에는 젊은 사람은 각색으로, 나이가 지긋한 사람은 단색으로 엷은 물감을 들여 흡사 무지개와 같았다. 그래서 이를 무지기 또는 무지기치마라고 하였고 이것을 한자로 無足이라 하였다. 그 역할은 겉치마를 푸하게 버티기 위한 것이었으며 서양의 패티코트(petticoat)와 같은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② 대슘치마
이것은 특히 왕족이 사용하던 속치마의 일종으로 정장을 할 때 허리는 무지기로 버티고 아래는 이 대슘치마로 받쳤다. 대슘치마는 무지기 밑에 입는 것으로 모시 12폭으로 하였는데 12폭은 끌리지 않을 정도의 길이 폭이 었다. 그리고 대슘치마의 단에는 창호지 백비를 높이는 4cm 정도, 길이는 치마폭으로 만들어 모시로 싸서 붙였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겉치마아래위를 받쳐 옛말 그대로 서도 앉은 것 같고 앉아도 선 있는 것 같은 자 세를 갖게 하였던 것이다.
③ 속속곳
이것은 바지 밑에 입는 것으로 단속곳과 그 형태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다만 치수가 단속곳보다 약간씩 작을 뿐이고 바대나 밑 길이가 긴 것뿐이다. 그런데 속속곳은 살에 닿는 속옷이기 때문에 단속곳과는 그 감을 달리 하여 옥양목, 무명, 광목을 이용하였고 고급으로는 명주정도의 부드러운 감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④ 다리속곳
가장 밑에 입는 속옷으로 그 형태는 홑겹의 긴 감을 허리띠에 달아 차게 되어 있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아마도 속속곳이 크기 때문에 자주 빨 수 없으므로 이러한 조그만 것을 만들어 자주 빨기 위해서 인 것 같다.더욱이 속속곳이 없어지면서부터는 이 다리속곳을 흔히들 입게 되었다.
⑤ 너른바지
주로 상류계급이 정장을 할 때 밑받침 옷으로 단속곳 위에 입어 하체를 풍성하게 보이게 한 속옷의 하나였 는데 앞은 막히고 뒤는 터져있었고 말은 따로 달지 않고 터지지 않도록 약 2cm의 정 네모꼴을 마름모꼴이 되도록 반으로 접어 달아 튼튼하게 만들었다. 이 너른바지는 특수층에서만 입는 것으로 일반화되지는 않았는
는데 너른바지가 없어진 오늘날에도 아직도 옛 풍습을 지키는 가정에서는 혼수품에 이를 넣어주고 있다.
⑥ 속적삼
홑으로 된 속옷을 말하며 형태는 저고리와 같다. 속적삼은 겨울에는 겨울감 으로 여름에는 여름감 으로 지어 입었는데 혼인 때는 아무리 엄동설한일지라도 모시 분홍 속적삼을 입었으며 이것은 속이 시원하라고 하는 뜻
에서 그렇게 입었다고 한다.
속적삼
속속곳
너른바지
- 장신구
① 노리개
저고리의 겉고름, 치마허리에 차는 여자용 장신구로서, 재료에 따라 종류가 많았고, 형태는 동물과 식물, 생활주변 용품 등으로 대개 장수를 빌고, 액을 피하며, 복을 비는 종교적인 염원을 뜻하는 것으로 택하였다. 그 밖에 향갑, 향낭, 침낭, 장도, 괴불 등이 있다. 삼작노리개는 3개와 함께 붙어 있는 것이고, 단작노리개는 1개의 노리개를 패용하는 것이다.
대삼작 노리개
삼작 노리개
② 향갑
여인들은 사향 같은 것을 몸에 지니고 있어 은근한 향기가 풍기기도 했으나, 한편으로 이것을 구급약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향갑은 향을 담은 갑이며, 속에는 홍갑사를 한 겹 곱게 바르고 그 속에 향을 끼우게 되어 있으며, 갑의 겉은 금은, 비취, 산호, 옥, 마노, 밀화, 도금 등으로 각종 길상문을 투각하여 만들었다. 발향은 향과 약가루를 섞어 만든 충향을 낭에 넣지 않고 그대로 패용한 것이며, 향의 모양에는 편복형, 사각형,팔각형, 원형등이 있어 편복형으로 된 것을 실에 꿴 것을 '박쥐향'이라 하였고, 그 향의 모양이 어떻든 금사에 꿴 것을 '금사향'이라 하였는데, 향을 홍, 백, 녹, 황등 사색으로 하여 실에 꿰어 염주모양으 로 만든 것을 '줄향'이라고 하며, 이것은 상궁이 궁중에서 치마 속에 찬 것이라고 한다.
- 신 : 조선 말엽의 여자 신발에는 궁혜, 당혜, 운혜, 진신, 미투리, 짚신, 나막신 등이 있었고 재료로는 가죽, 비단, 마, 짚, 나무를 사용했다.
[조선초기의 저고리]
[조선후기의 저고리]
- 치마 : 조선시대에도 길고 넓은 치마를 입었는데 치마속에는 여러 겹의 속옷을 입어 하체를 부풀렸고, 서민이하 노비의 여인들은 두루치기라는 폭이 좁고 짧은 치마를 입고, 앞치마를 덧입었다. 스란치마는 궁중예복으로 입었던 가장 화려한 치마로서, 보통 치마보다 비단 폭 1폭만큼이 더 넓고, 길이는 30㎝정도 더 길어서 땅에 끌렸다. 사(紗)나 단(緞)을 가지고 다홍 또는 남색으로 겹치마를 만들고, 치마를 입었을 때 땅에 닿을 정도의 위치에 나비 15~20㎝ 정도의 스란단을 달았다. 대란치마는 15㎝정도 떼어 다시 스란단을 한 단 더 붙이는데, 위의 단은 아랫것보다 약간 작은 나비로 대었다. 스란단의 금박 무늬도 계급에 따라 달랐다. 무지기 치마는 상류 계급에서 예복을 입을때 치마 밑에 입던 특수한 속치마이다. 색깔과 길이가 다른 천을 한 층층으로 붙여 만들었는데, 마치 페티코트 같이 치마를 부풀려 버티는 역할을 하였다. 대슘치마는 왕족이 사용하던 속치마의 일종으로 예복으로 입을 때 허리는 무지기 치마로 버티고 치맛단은 대슘치마로 버티었다. 대슘치마는 무지기 치마 안에 입는 것인데, 치맛단에서 높이 4㎝정도를 창호지로 백비를 하여 모시로 싸서 붙였다. 따라서 치마단이 뻣뻣하게 위 ·아래로 버티어졌다.
[조선초기 치마]
[백모시 무지기]
[조선말기 치마]
[스란 치마]
- 쓰개류 : 쓰개치마, 장옷, 천의가 있는데 유교적 내외법이 심했던 조선시대는 쓰개류가 발달되었다. 서민 부녀자는 장옷, 천의만을 착용
- 속옷
① 무지기
이것은 특수복으로 상류계급에서 정장을 할 때 입던 속치마의 일종으로 고려무인들이 입었다고 하는 것과 동일한 제도의 치마로 조선조에 와서는 이를 속칭 무지기라고 하였다. 무지기는 모시 12폭을 가지고 3층 흑은 5,7층으로 길이가 다른 것을 한 허리에 단 것으로 허리에서 무릎까지가 가장 긴 길이이고 약5cm 간격으로 두고 층층이로 되어 있는데 25cm 간격의 단에는 젊은 사람은 각색으로, 나이가 지긋한 사람은 단색으로 엷은 물감을 들여 흡사 무지개와 같았다. 그래서 이를 무지기 또는 무지기치마라고 하였고 이것을 한자로 無足이라 하였다. 그 역할은 겉치마를 푸하게 버티기 위한 것이었으며 서양의 패티코트(petticoat)와 같은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② 대슘치마
이것은 특히 왕족이 사용하던 속치마의 일종으로 정장을 할 때 허리는 무지기로 버티고 아래는 이 대슘치마로 받쳤다. 대슘치마는 무지기 밑에 입는 것으로 모시 12폭으로 하였는데 12폭은 끌리지 않을 정도의 길이 폭이 었다. 그리고 대슘치마의 단에는 창호지 백비를 높이는 4cm 정도, 길이는 치마폭으로 만들어 모시로 싸서 붙였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겉치마아래위를 받쳐 옛말 그대로 서도 앉은 것 같고 앉아도 선 있는 것 같은 자 세를 갖게 하였던 것이다.
③ 속속곳
이것은 바지 밑에 입는 것으로 단속곳과 그 형태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다만 치수가 단속곳보다 약간씩 작을 뿐이고 바대나 밑 길이가 긴 것뿐이다. 그런데 속속곳은 살에 닿는 속옷이기 때문에 단속곳과는 그 감을 달리 하여 옥양목, 무명, 광목을 이용하였고 고급으로는 명주정도의 부드러운 감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④ 다리속곳
가장 밑에 입는 속옷으로 그 형태는 홑겹의 긴 감을 허리띠에 달아 차게 되어 있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아마도 속속곳이 크기 때문에 자주 빨 수 없으므로 이러한 조그만 것을 만들어 자주 빨기 위해서 인 것 같다.더욱이 속속곳이 없어지면서부터는 이 다리속곳을 흔히들 입게 되었다.
⑤ 너른바지
주로 상류계급이 정장을 할 때 밑받침 옷으로 단속곳 위에 입어 하체를 풍성하게 보이게 한 속옷의 하나였 는데 앞은 막히고 뒤는 터져있었고 말은 따로 달지 않고 터지지 않도록 약 2cm의 정 네모꼴을 마름모꼴이 되도록 반으로 접어 달아 튼튼하게 만들었다. 이 너른바지는 특수층에서만 입는 것으로 일반화되지는 않았는
는데 너른바지가 없어진 오늘날에도 아직도 옛 풍습을 지키는 가정에서는 혼수품에 이를 넣어주고 있다.
⑥ 속적삼
홑으로 된 속옷을 말하며 형태는 저고리와 같다. 속적삼은 겨울에는 겨울감 으로 여름에는 여름감 으로 지어 입었는데 혼인 때는 아무리 엄동설한일지라도 모시 분홍 속적삼을 입었으며 이것은 속이 시원하라고 하는 뜻
에서 그렇게 입었다고 한다.
속적삼
속속곳
너른바지
- 장신구
① 노리개
저고리의 겉고름, 치마허리에 차는 여자용 장신구로서, 재료에 따라 종류가 많았고, 형태는 동물과 식물, 생활주변 용품 등으로 대개 장수를 빌고, 액을 피하며, 복을 비는 종교적인 염원을 뜻하는 것으로 택하였다. 그 밖에 향갑, 향낭, 침낭, 장도, 괴불 등이 있다. 삼작노리개는 3개와 함께 붙어 있는 것이고, 단작노리개는 1개의 노리개를 패용하는 것이다.
대삼작 노리개
삼작 노리개
② 향갑
여인들은 사향 같은 것을 몸에 지니고 있어 은근한 향기가 풍기기도 했으나, 한편으로 이것을 구급약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향갑은 향을 담은 갑이며, 속에는 홍갑사를 한 겹 곱게 바르고 그 속에 향을 끼우게 되어 있으며, 갑의 겉은 금은, 비취, 산호, 옥, 마노, 밀화, 도금 등으로 각종 길상문을 투각하여 만들었다. 발향은 향과 약가루를 섞어 만든 충향을 낭에 넣지 않고 그대로 패용한 것이며, 향의 모양에는 편복형, 사각형,팔각형, 원형등이 있어 편복형으로 된 것을 실에 꿴 것을 '박쥐향'이라 하였고, 그 향의 모양이 어떻든 금사에 꿴 것을 '금사향'이라 하였는데, 향을 홍, 백, 녹, 황등 사색으로 하여 실에 꿰어 염주모양으 로 만든 것을 '줄향'이라고 하며, 이것은 상궁이 궁중에서 치마 속에 찬 것이라고 한다.
- 신 : 조선 말엽의 여자 신발에는 궁혜, 당혜, 운혜, 진신, 미투리, 짚신, 나막신 등이 있었고 재료로는 가죽, 비단, 마, 짚, 나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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