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을 주제로한 고전문학

소개글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한 고전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한시작품

3. 시조작품

4. 민요작품

5. 마무리 & 비교
(한시 민요 시조에서 각각 사랑과 이별의 주제를 어떻게 다루었는가에 대한 비교분석)

6.참고문헌

본문내용

장단에도 맞는다. 선소리꾼이 중몰이 네 장단의 앞소리를 메기면 다른 소리꾼들이 세 장단의 뒷소리를 받는다. 구성음은 '레', '미', '라', '도', '레', '미', '솔'이고 '라'로 끝나는데, 마치는 가락의 형이 '라', '레', '라'로 되어 있어서 수심가토리인 <난봉가>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제주도 사람이 부르는 것인 만큼 서도 소리처럼 시김새가 진하지 않다. 임과의 이별을 노래한 민요이기에 흥겨우면서 처량하다. ‘내 사랑만 가노라’ 라는 말이 씁쓸해 보인다. 처음 듣는 민요지만 내용도 쉬워서 이해하기 쉬웠다.
(5) 밀양 아리랑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아리랑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정든 임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 치마 입에 물고 입만 벙긋
아리아리랑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울너머 총각의 각피리 소시
물긷는 처녀의 한숨 소리
아리아리랑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늬가 잘나 내가 잘나 그 누가 잘나
구리 백통 지전이라야 일색이지
아리아리랑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밀양 아리랑은 우리 귀에도 많이 익은 작품이다. 학창시절 음악시간에도 배웠었고 여러 사람들이 많이 알고 흥겨워 하는 민요이다. 역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민요이어서 인지 굉장히 친숙하고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그런 리듬으로 구성되어 진 것 같다. 밀양 아리랑은 작가가 알려지지 않았다. 경상도 지방의 민요이고 서정적이고 민중들이 오랜 시간 걸쳐 오면서 첨삭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비유, 대구, 반복이 사용되었고, '날 좀 보소'라는 행위의 의미가 애정을 얻고자 하는 소망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띤다. 또한 2연의 '입만 벙긋'이라는 행위에는 애틋한 마음이 함축되어 있다. 또한 사랑하는 임의 관심을 얻고자 하는 애절한 심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 체험이기 때문에 보편적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과거 전통 사회에서 농촌의 삶과 사랑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기에 당대의 시대적 현실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밀양아리랑에는 영남루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날 밀양 부사에게 아랑(阿娘)이라는 예쁜 딸이 있었는데 젊은 관노가 아랑을 사모해 아랑의 유모를 매수한 뒤 아랑을 영남루로 유인했다. 관노는 아랑에게 사랑을 호소했지만 아랑이 꾸짖으며 거절하자 관노는 칼로 아랑을 죽였다. 밀양의 부녀자들은 아랑의 정절을 흠모하여 노래로써 찬미했다고 한다. 세마치장단에 맞추어 비교적 빠르게 부르며 활달한 느낌을 준다.
♧마치면서…♣
지금까지 우리는 한시, 시조, 민요에 나타나 있는 사랑과 이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작품들을 조사 하고 발표 준비를 하면서 사랑과 이별이라는 주제로 된 문학작품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였고 그만큼 사랑이라는 감정은 인간 공통의 감정이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번쯤은 겪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기 때문일 겁니다. 사랑하고 함께 할 때는 행복하지만, 이별할 때는 통곡하며 안타까워하는 작품들을 볼 때에는 조원들도 같이 안타까워하고 감정을 나누면서 작품을 읽어 나갔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역시 사랑과 이별의 표현에 있어서는 보수적일 것 같지만 사랑에 행복해 하고 이별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은 변함없이 솔직하게 표현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한시와 시조 그리고 민요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조원들끼리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민요와 한시 시조를 비교해 보면 민요는 민중의 노래이기 때문에 사랑과 이별에 대한 표현이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민요를 통해서는 그들의 사랑과 이별의 모습이 표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표현되고 있어 그 당시 민중들의 사랑과 이별의 모습과 감정을 잘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요와 달리 한시 시조는 글을 아는 계층이나 사대부 계층의 문학이기 때문에 그 당시 시대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표현에 있어서도 우아하고 품위 있어 보이기도 하였고 사랑과 이별의 표현 방식이 조금은 절제되고 소극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시와 시조를 비교해 보면 먼저 시적 자아의 경우, 시조에서는 시적 자아 자신의 '목소리'만 들려 줄 뿐 자신의 '모습'을 그려서 보여 주지는 않고 있는 반면, 한시에서는 대상화된 시적 자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시적 대상의 경우도, 시조에서는 시적 자아의 정서에 동화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는 반면, 한시에서는 시적 자아의 정서와는 변별되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객관적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사랑과 이별이라는 같은 주제를 표현함에 있어서 예를 들어서 한시의 절화행이나 규원, 영반월등을 보면 작가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기 보다는 어떤 대상의 모습을 그리면서 주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엿 볼 수 있지만 이에 비해 시조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임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작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감정 중의 하나가 사랑의 감정과 또한 이별에 대한 슬픔을 빼 놓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표현도 다양하고 각자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어느 시대에서나 빼놓지 않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었던 사랑의 감정과 이별의 감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으로 주제 사랑과 이별,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참고문헌
<고시조산책>
출판사:국학자료원 지은이:성낙은
<너도 내가 그립더냐>
출판사:늘푸른 소나무 지은이:유영봉
<고전작가의 풍모와 문학>
출판사:경희대학교 출판국 지은이: 김진영
<문학과 사랑>
출판사: 한국 문화사 지은이: 엄만수
<한국 이별시가의 전통>
출판사: 도서출판 역락 지은이 : 박춘우
<한국 고전시가의 정체성>
출판사: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지은이: 김학성
<한국 고전시가의 종합적 고찰>
출판사: 민속원 지은이: 양태순
<한국 고전문학작가론>
-민족문학사 연구
♬인터넷참고
www.gosiga.co.kr
www.woorimal.net/고전시가
www.seelotus.com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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