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당(書堂)
1. 기원과 발달
Ⅱ. 서당 교육목적와 내용
1. 교육목적
2. 교육과정과 교재
1) 주요교과
2) 교육의 단계와 교재
Ⅲ. 서당의 교육방법과 교재
1. 서당의 교육방법과 수업
2. 학습평가
Ⅳ. 서당의 유형과 인적구성
1. 서당의 유형
2. 인적구성
Ⅴ. 느낀점
1. 기원과 발달
Ⅱ. 서당 교육목적와 내용
1. 교육목적
2. 교육과정과 교재
1) 주요교과
2) 교육의 단계와 교재
Ⅲ. 서당의 교육방법과 교재
1. 서당의 교육방법과 수업
2. 학습평가
Ⅳ. 서당의 유형과 인적구성
1. 서당의 유형
2. 인적구성
Ⅴ. 느낀점
본문내용
이 쌀과 보리를 모아서 주었고, 숙식은 서당을 운영하게 된 집에서 해결하였다. 당시 훈장의 급료는 훈장의 실력에 따라 어떤 훈장은 벼 10석, 어떤 훈장은 벼 5석으로 실력에 따라 차등이 있었다.
그런데 이생원이 해고되는 과정을 보면 당시 서당 훈장의 처지를 실감할 수 있다. 백범의 사랑방에서 3달 운영한 서당이 이웃 마을 신존위 사랑방으로 옮겨가자 이 생원도 이웃마을 사랑방으로 옮겼다. 그런데 반년도 안 되어 신존위의 부친과 반목이 생겨서 해고되었다. 그 표면적 이유는 선생이 밥을 많이 먹는다는 것이었지만, 실제 이유는 그 집 아이보다 백범이 공부를 잘하자 이를 시기하여 선생을 해고한 것이라고 백범이 적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든지 당시 훈장의 처지는 이 정도로 열악하였다.
서당의 인적구성에는 독특한 점이 접장(接長)의 존재였다. 서당은 규모에 따라 학생수가 2~3명에서 많은 경우 40여명이나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학생수가 많으면 훈장을 도와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지도를 돕는 접장을 두기도 하였다. 접(接)이란 원래 무리란 뜻인데, 서당에서는 동급의 학도를 지칭하는 것이다. 서당에서 접장은 나이가 많고 학력이 뛰어난 학생 중에 선발하였는데 규모가 큰 서당에서는 접장이 2~3명 되는 곳도 있었다. 접장은 훈장에게서 수업을 받는 입장이지만 자신이 속한 접을 하급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것을 보면 오늘날 교수님의 일을 돕는 대학원과정의 '조교'정도로 짐작할 수 있겠다.
서당의 학생들을 학동 혹은 학도라고 불렀다. 그들의 연령은 5,6세를 비롯하여 20여세까지 재학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일반적으로는 16세를 전후하여 향교나 기타 교육기관으로 진학하거나 아니면 서당을 끝으로 학업을 마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서당은 오늘날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 정도까지의 학습자들이 동시에 학습하던 교육기관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서당을 초등교육기관으로만 생각하여 오늘날 초등학교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서당에 취학할 수 있는 신분은 원칙적으로 신분의 제한이 없었다. 그러나 16세기나 17세기 서당의 경우 일반 평민이 서당에서 양반의 자제들과 함께 공부하기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18세기에 와서 신분제가 다소 완화되고, 평민 중에서도 경제적 여유가 생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변화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서당에 평민들이나 중인들의 자제들이 취학할 수 있게 된 것은 조선후기에 와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서당은 남학생 위주의 교육기관이었다. 여성이 서당에서 교육을 받게 된 것은 일제시기인 1910년대에 가능해졌다.
Ⅴ. 느낀점
‘서당’이라하면 향교, 서원, 성균관의 전통기관 못지않게 들어왔던 것이라 쉽게 생각했었다. 사실 과제의 주제를 유독 '서당'을 고집했던 이유도 '쉬울 것 같은'느낌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과제를 준비하면서 결단코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서당에서 배우게 되는 주요 교과의 종류인 천자문이나 동몽선습 같은 교재를 5~6살 되는 아이들이 접한다는 것부터 느낄 수 있지만, 교육환경이나 교육방법 및 교육의 목적에 있어 현재 우리 교육제도가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이다.
그 중 가장 와 닿은 부분은 한 서당의 아이들이 눈에 띄게 적다는 것이다. 그 시절을 떠올리면 집안의 농사일을 돕거나, 부모의 자식에 대한 배움의 열의가 적어 서당에 보내지 않은 경우 등 여러 요인이 있었겠지만, 처음 지식을 접하고 배움에 입문하는 아이들은 적은 인원의 학급에서 스승의 관심과 사랑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서당에서는 지식 뿐 아니라 생활 예절과 상식, 태도 기타 등등 인가의 도리에 대해서 가르친 것은 기다림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적은 이기적인 요즘 아이들을 생각하면 절실히 필요한 교육환경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아이들이 배우는 방법에 있어 강독과 제술, 습자는 요즘 현대 교육에서 강조하는 '말하기·듣기·쓰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예전의 교육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실천하였다는 점에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청소년들에게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면 '주입식 입시체제의 교육'이 문제라고 거론하곤 한다. 오랜 세월 유지되어온 교육체제가 한 번에 모두 변화될 수는 없지만, 조금씩 변화되어 우리들의 선조들이 추구한 진정한 의미의 교육을 되새길 수 있어야겠다.
그런데 이생원이 해고되는 과정을 보면 당시 서당 훈장의 처지를 실감할 수 있다. 백범의 사랑방에서 3달 운영한 서당이 이웃 마을 신존위 사랑방으로 옮겨가자 이 생원도 이웃마을 사랑방으로 옮겼다. 그런데 반년도 안 되어 신존위의 부친과 반목이 생겨서 해고되었다. 그 표면적 이유는 선생이 밥을 많이 먹는다는 것이었지만, 실제 이유는 그 집 아이보다 백범이 공부를 잘하자 이를 시기하여 선생을 해고한 것이라고 백범이 적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든지 당시 훈장의 처지는 이 정도로 열악하였다.
서당의 인적구성에는 독특한 점이 접장(接長)의 존재였다. 서당은 규모에 따라 학생수가 2~3명에서 많은 경우 40여명이나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학생수가 많으면 훈장을 도와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지도를 돕는 접장을 두기도 하였다. 접(接)이란 원래 무리란 뜻인데, 서당에서는 동급의 학도를 지칭하는 것이다. 서당에서 접장은 나이가 많고 학력이 뛰어난 학생 중에 선발하였는데 규모가 큰 서당에서는 접장이 2~3명 되는 곳도 있었다. 접장은 훈장에게서 수업을 받는 입장이지만 자신이 속한 접을 하급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것을 보면 오늘날 교수님의 일을 돕는 대학원과정의 '조교'정도로 짐작할 수 있겠다.
서당의 학생들을 학동 혹은 학도라고 불렀다. 그들의 연령은 5,6세를 비롯하여 20여세까지 재학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일반적으로는 16세를 전후하여 향교나 기타 교육기관으로 진학하거나 아니면 서당을 끝으로 학업을 마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서당은 오늘날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 정도까지의 학습자들이 동시에 학습하던 교육기관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서당을 초등교육기관으로만 생각하여 오늘날 초등학교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서당에 취학할 수 있는 신분은 원칙적으로 신분의 제한이 없었다. 그러나 16세기나 17세기 서당의 경우 일반 평민이 서당에서 양반의 자제들과 함께 공부하기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18세기에 와서 신분제가 다소 완화되고, 평민 중에서도 경제적 여유가 생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변화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서당에 평민들이나 중인들의 자제들이 취학할 수 있게 된 것은 조선후기에 와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서당은 남학생 위주의 교육기관이었다. 여성이 서당에서 교육을 받게 된 것은 일제시기인 1910년대에 가능해졌다.
Ⅴ. 느낀점
‘서당’이라하면 향교, 서원, 성균관의 전통기관 못지않게 들어왔던 것이라 쉽게 생각했었다. 사실 과제의 주제를 유독 '서당'을 고집했던 이유도 '쉬울 것 같은'느낌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과제를 준비하면서 결단코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서당에서 배우게 되는 주요 교과의 종류인 천자문이나 동몽선습 같은 교재를 5~6살 되는 아이들이 접한다는 것부터 느낄 수 있지만, 교육환경이나 교육방법 및 교육의 목적에 있어 현재 우리 교육제도가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이다.
그 중 가장 와 닿은 부분은 한 서당의 아이들이 눈에 띄게 적다는 것이다. 그 시절을 떠올리면 집안의 농사일을 돕거나, 부모의 자식에 대한 배움의 열의가 적어 서당에 보내지 않은 경우 등 여러 요인이 있었겠지만, 처음 지식을 접하고 배움에 입문하는 아이들은 적은 인원의 학급에서 스승의 관심과 사랑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서당에서는 지식 뿐 아니라 생활 예절과 상식, 태도 기타 등등 인가의 도리에 대해서 가르친 것은 기다림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적은 이기적인 요즘 아이들을 생각하면 절실히 필요한 교육환경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아이들이 배우는 방법에 있어 강독과 제술, 습자는 요즘 현대 교육에서 강조하는 '말하기·듣기·쓰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예전의 교육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실천하였다는 점에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청소년들에게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면 '주입식 입시체제의 교육'이 문제라고 거론하곤 한다. 오랜 세월 유지되어온 교육체제가 한 번에 모두 변화될 수는 없지만, 조금씩 변화되어 우리들의 선조들이 추구한 진정한 의미의 교육을 되새길 수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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