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T cell, 항원제공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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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숙주의 T cell들은 자신의 MHC에 결합된 항원만을 인식하게되어 자연히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에 대해서만 면역반응을 나타내게된다. 이러한 현상을 흉선의 교육 (thymus education)이라고 부르며, 이 흉선에서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외부 항원만을 잘 인식하는 T 임프구들이 성숙되어 말초혈액으로 방출되게 된다. 이 과정동안 자신의 MHC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남의 MHC를 잘 인식하는 흉선세포들은 모두 죽어나가게 되는 데, 약 50x106 thymocytes 중 단지 1x106개의 흉선세포 만이 말초혈액의 T cell로 성숙된다. 흉선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작아져서 사춘기쯤에는 거의 확인이 어렵지만, 여전히 T 임프구의 성숙장소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3) 임프절 (lymph node)
임프절은 임프관의 중간에 놓여 있으며, 주로 세포나 조직 사이로 들어온 항원을 임프를 통하여 받아들여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장소이다. 임프절의 껍질에는 여러 개의 관이 연결되어 있는 데, 입수관 (afferent lymphatic)을 통하여 임프와 함께 여러 물질들이 들어와 임프절 껍질 밑의 작은 동공 (subcapsular sinusoid)에 도달하게된다 (그림 10). 임프절의 피질 (cortex)에는 세포들이 모여있는 follicle (소포)들이 있는 데, 일부의 follicle은 germinal center라고 부르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내부에 위치한 수질 (medulla)에는 임프구와 대식세포가 비교적 드문드문 존재하며, 이들은 서로 가까이 존재하기는 하나 서로 결합되어 있지는 않다. 수질 쪽에는 하나의 출수관 (efferent lymphatic)이 있으며, 임프나 임프구들이 이 관을 통하여 임프절을 나간다. 임프절의 이와 같은 구조는 임프구나 임프가 수시로 임프관을 통하여 돌아오며, 다시 임프절을 떠나가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임프구나 보조세포들은 임프절의 특정한 지역에 모여있는 데, follicle에는 항원을 인식하지 못한 resting B cell이 많이 존재하며, germinal center에는 T cell의 도움을 받아 항체를 생산하는 커다란 B cell들이 많이 있다. 충분히 분화한 plasma cell들은 임프절을 떠나 다른 조직으로 이동한다. T cell은 주로 follicle 사이에 있거나, parafollicular area라고 부르는 피질지역에 있다.
그림 10) 임프절의 모양
여러 개의 입수관과 하나의 출수관을 볼 수 있다
3-4) 비장 (spleen)
비장은 왼쪽 상복부에 있는 붉은 색의 껍질로 둘러싸인 기관으로, 하나의 동맥이 들어와서 다시 여러 개의 세동맥 (arteriole)으로 갈라져 있는 기관이다 (그림 11). 비장의 세동맥은 임프조직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데, 이를 세동맥주위임프계 (periarteriolar lymphoid tissue, PALT)라고 부르며, 이곳에서 혈관을 통하여 들어온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비장의 세동맥 끝에는 작은 혈관 동공 (vascular sinusoid)이 있는 데, 여기에서는 주로 적혈구들의 파괴가 일어난다.
3-5) 기타 임프 조직
위에서 언급한 비장이나 임프절 이외에도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의 이차임프기관들이 있다. 호흡기나 소화기에는 점막면역계 (mucosal immune system, MALT)라고 부르는 임프조직이 발달되어 있어서, 점막을 통하여 침입하는 미생물들을 막고 있다. 소장의 Peyer's patch, 맹장 (appendix)의 lymphoid follicle, 인후 (pharynx)의 tonsil, 상부호흡기의 submucosal lymphoid follicle 등은 대표적인 점막면역계의 조직들이다. 피부에도 표피면역계 (cutaneous immune system)가 존재하여, 피부를 통하여 침입하는 항원들을 막고 있다. 임프조직에는 관절염 환자의 관절에 형성된 lymphoid follicle과 같이 평상시에는 존재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임프조직 (ectopic lymphoid system)도 존재한다.
4. 임프구와 임프의 순환
임프는 조직과 세포 사이에서 모여서 작은 임프관을 통하여 이동한다. 임프관은 결국 thoracic duct와 right lymphatic trunk라는 커다란 임프관으로 모이게 되며, 이것을 통하여 임프들은 대정맥으로 합쳐져 심장으로 들어간다 (그림 1). 임프는 심장으로부터 동맥을 거쳐서 나오게되며, 모세혈관을 통하여 다시 조직으로 들어가고, 조직으로부터 다시 작은 임프관으로 모여서 재 순환한다. 일반적으로, 장이나 조직 사이로 침투한 항원은 입수관을 통하여 임프절로 들어가, 그곳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다시 출수관을 거쳐 순환된다 (그림 10). 반면에 혈액으로 직접 들어온 항원은 비장 동맥을 통하여 비장으로 들어오고, 그곳에서 면역반응이 일어난 후 비장 정맥을 통하여 순환한다 (그림 11).
그림 12) HEV의 구조와 이동 중인 임프구들
효과적인 항원의 감지와 적절한 면역 반응을 위하여 임프구도 임프와 함께 순환하는 데, 혈관의 임프구는 high endothelial venule (HEV)라고 부르는 특수한 형태의 세정맥 (post capillary venule) 내피세포 사이를 통과하여 조직으로 이동한다 (그림 12). 그 후, 임프구는 조직에 머물거나 다시 순환된다. 순환중인 임프구는 다시 그들이 가야할 임프조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데, 이러한 현상을 임프구의 귀환 (lymphocytes homing)이라고 부른다. 임프구의 귀환은 아무렇게나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임프구 표면에 있는 임프구귀환수용체 (lymphocyte homing receptor)와 임프조직에 있는 HEV의 혈관주소단백질 (vascular addressin)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일어나는 특이적인 과정이다 (그림 13).
그림 13) 귀환수용체 (homing receptor)와 주소단백질 (vascular addressin).
그림은 장 점막조직으로 귀환중인 T cell의 반응을 도식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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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1페이지
  • 등록일2010.05.08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0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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