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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할 때까지 모세는 왕의 딸 밑에서 즉 왕실에서 자라나게 된다. 그러한 모세에게 자신이 히브리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어떻게 만들어 졌느냐 하는 점이다. 2장 19절을 보면‘한 애굽 사람이’라는 표현으로 모세를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외모적으로는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간의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왕실에서만 자란 모세가 어떻게 자신의 뿌리를 아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다면, 왕실에서 역시 정당한 대우를 받지는 못하였던 것 같다. 자신의 출신을 아는, 이스라엘 민족을 천민으로 생각 하는 사람들 밑에서 모세는 많은 어려움도 겪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민족에 대하여 더한 애착을 갖게 될 수 있었을 것이라 보여 진다. 그러한 이유에서 히브리 사람을 치는 애굽인을 보고 화가 난 것이고, 그를 죽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2장 마지막 구절을 보게 되면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고 그들의 상황을 아시고 돌보신다는 의미이다. 고역에 시달리던 이스라엘 민족을 데리고 출애굽을 할 시기를 정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모세 한 사람이 장성하기 까지 기다리신 것인가?’라는 질문을 또 할 수 있다. 모세가 장성하였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는 일들이 힘들지 않았더라면, 출애굽을 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어려운 대답이 될 수 있겠지만,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고통 또한 역시 하나의 가르침이요 축복인 것이다. 이러한 고통을 통해 많은 것을 가르치시고 알려주신다. 아까 전의 질문의 대답은, 간단히 하나님께서 적절한 시기와 상황을 만드셨다고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대답인 것 같다. 후에 가나안 땅에서의 생활 중에서도 안식일을 지켜 쉬는 등, 노예 생활에 어려움을 아는 이스라엘 민족들을 보살피신다. 이에 하나님의 뜻은 당장 알 수 없지만, 나중에는 알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은 고통에 대해 불평하고 말겠지만, 후에 지나고 나서 자신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발견 할 수 있다.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계속하여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시고 인도해 나가시는 것을 깨닫고 감사하게 될 것이다. 지금 상황에 불평하고 힘들어 하지말자. 하나님의 사랑하심은 변함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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