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부흥 운동(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특히 이런 요소는 책의 서론 부분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고, 매 장의 서론 부분에서 자세히 나타난다. 결코 한국의 한 지엽적인 부분으로 역사 기술을 국한시키지 않았으며, 거대한 세계사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우주 통치의 관점에서 한국 역사를 바라보도록 함으로써 우리의 시야의 확장을 가져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하나의 교단사의 개념을 뛰어넘어 진정한 한국사의 역사기술로 인정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 사실 교단사로 이해되는 책들은 지나치게 그 교단만의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그 편협성 때문에 교계에서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은 남감리교 선교사들에 대한 평가도 자세히 하고 있으며, 교회 연합의 부분까지도 자세히 다룸으로써 한국교회에서 다른 교단들의 역할도 재고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교단사를 뛰어넘어 진정한 역사기술로써 남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교회사가 민경배 교수도 이 책에서 대해서 신학지남을 통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과 같이 이 책은 방대한 자료제시와 세밀한 분석으로 한국 교회 침체기에 부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훌륭한 책이라고 본다. 아무쪼록 이러한 책들이 계속해서 한국교회를 자극하기를 소망한다.

키워드

평양,   대부흥,   운동,   1907,   사경회,   한국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