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영자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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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O들은 직원들을 믿지 못하고 두려움에 휩싸여있기 때문에, 수많은 직원들이 혼란스러워한다.
만약 리더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경영을 하게 된다면, 아무에게도 권한을 줄 수 없을 것이다. 권한을 위임하지 못하는 리더 주위에는 결국 잘 보이려고 아부를 일삼는 사람만이 남을 것이다. 리더들은 정보와 그에 따르는 권한을 공유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리더들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개인적 수준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올바른 일을 행하도록 능력을 부여 할수 있는 것이다.
권한을 주는 것이야 말로 한 사람이 가진 재능을 훨씬 크게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정상에 이르기를 원하셨다. 혼자 힘으로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진실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런 사람들이 언제나 존대한다. 다른 사람들을 발판과 사다리로 삼아 정상으로 밟고 올라서는 경영자나 리더들이 많다. 이러한 리더들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어준 동료와 지원자들 모두와 같이 정상에 이르기를 바래야한다.
이렇게 자아극복의 강점, 행동의 강점, 인간관계의 형성의 강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런 예수의 경영철학을 '오메가 경영'으로 결론짓는다. 남성적이며 권위적인 힘에 기반 한 '알파 경영'과 여성적이며 상호 협조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베타 경영'이 서로 조화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CEO는 누구나 구성원들을 리드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목표를 향해 매진하도록 하는데 관심을 갖는다. 2천년 전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복음을 전하고 제자들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킨 예수의 생애는 다분히 CEO의 전형을 보여준다.
존스 그룹의 창업자인 로리 베스 존스가 쓴 `최고경영자 예수`는 이런 의미를 조명하고 있다. 예수는 평범하고 보 잘 것 없는 제자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며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배가시키고 성장시킨다.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예수를 예로 들어서 리더들이 필요한 것을 설명하고 있는데, 리더들에게 다 꼭 맞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예수는 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리더들이 똑같이 행동할 수는 없을 것이다. 리더들은 신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 제목 그대로 예수님은 최고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것을 모두 갖추고 계신 것 같았다. 이렇게 위의 3가지 강점을 모두 완벽하게 갖추면 좋겠지만, 그 중에서도 나 자신이 CEO가 된다면 인간관계 형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둘 것 같다.
나 혼자서가 기업일 수도 없고, 기업 자체가 혼자가 아닌 여러 구성원과 조직들이 모여서 이루지며 자신의 힘만으로는 성공할수도 없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나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승리하는 그런 CEO가 되고 싶다. 그렇다고 나머지 2가지 강점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나라면 이라는 가정하에 나는 뭐에 비중을 더 두겠다고 말한 것뿐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도 더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으며, 나중에 몇 년이 지나 후에 읽어본다면, 정말 내 살아온 길을 되돌아 볼수 있는 그런 좋은 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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