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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한다. 믿은 트리니티는 살고, 믿지 않은 사이퍼는 지옥으로 떨어진 것이다. 온갖 운명설과 멸망설, 예언이 난무하는 혼란한 20세기의 마지막 해에 매트릭스나 다를 바 없이 고난과 역경이 계속 되는 이 세상에서 버티어 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이라고 워쇼스키 형제는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성경에서 많은 것을 차용한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도 다가 올 미래를 믿고 아무리 현실이 어렵더라도 살아있자는 것이었다. 96년의 데뷔작 '바운드'보다 먼저 완성시켰다는 매트릭스의 시나리오를 20세기의 마지막 해인 1999년에서야 영화한 것도 이러한 의도가 어느 정도 반영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감독의 의도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인지 매트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우리는 무사히 1999년의 마수를 벗어나서 2001년을 살고 있다. 워쇼스키 형제는 스타워즈처럼 매트릭스도 시리즈가 가능하다며 2와 3, 그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빠른 시일 내에 매트릭스2를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은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2에서 또다시 네오가 등장한다면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혹시 예수의 재림을 뜻하는 것일까?
감독의 의도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인지 매트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우리는 무사히 1999년의 마수를 벗어나서 2001년을 살고 있다. 워쇼스키 형제는 스타워즈처럼 매트릭스도 시리즈가 가능하다며 2와 3, 그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빠른 시일 내에 매트릭스2를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은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2에서 또다시 네오가 등장한다면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혹시 예수의 재림을 뜻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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