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사상의현대적의의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공자사상의현대적의의

본문내용

으로서 사람에 대한 사랑엔 차등이 있을 수밖에 없고 생존의 동반자인 혈연을 더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현재처럼 어떠한 기준도 없이 인연에 매달리는 것은 공자사상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유교사상이 현 시점에 문제시된다는 주장을 반박할 만한 또 다른 공자사상이 있다. 바로 군자 사상이다. 굳이 위에서 바른 해석을 내리지 않아도, 사람들이 공자가 제시한 군자를 닮기 위해 노력한다면 인연에 매달리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공자는 인연 중심의 가족이기주의를 극복할 대안을 이미 제시해 놓고 있다. 군자란 어떤 인간인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보다 의를 추구한다.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며, 남을 배려한다. 군자는 한마디로 열린 성격의 소유자라 할 수 있다. "군자는 두루 화친하고 편당적이 아니다." 이 구절은 지역감정 문제, 각종 연줄 문제가 군자의 정신에 위배됨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어찌 보면 이룰 수 없는 인간형처럼 보일지 모르나 공자는 정당한 원칙을 통해 이룬 부와 명예는 오히려 남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며 군자의 길을 현실적 모습으로 열어 놓고 있다. 군자의 열린 성격은 인연에 머물러 버리기 쉬운 자연지정을 보다 넓은 우리로 넓히게 한다. 그럼 모든 우리를 사랑하자는 기독교의 박애정신과 다를 것이 뭐가 있느냐고 반박할지 모른다. 그러나 군자는 자신을 버리지 않으며 사랑에 있어서도 차등이 허락되기에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남을 사랑하자는 종교와는 차원이 다르다. 즉, 종교의 것은 해내기가 힘든 반면 공자의 것은 노력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 지금 비록 군자의 삶이 손해가 될 지 모르지만, 훗날 더 큰 수확으로 돌아올 것이며 이를 믿고 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공자의 사상은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공자의 사상에는 현대의 산업 자본주의 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들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적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현대 사회와 과거 사회 사이에는 동질적인 부분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공자의 사상을 단지 시대에 뒤진 것으로 내몰기보다는 다시 되씹어 보고, 이를 현대 사회에 적용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공자 역시 '온고지신'을 강조하며 옛 가르침에 자신의 새로운 사상을 피력했다. 공자 사상을 객관적으로 검토, 비판하고 계승해 나가는 것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담당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0.06.21
  • 저작시기200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104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