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형제의 성만찬 찬송’ 감상문

본문내용

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갈망하고 바라야 하는 것은 진정 무엇인가? 일신의 안위와 평안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천년 왕국의 도래와 주님 나라의 확장이 그것이다. 우리는 구원 받은 백성들로서 복음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천년 왕국 도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사명이며 적극적인 믿음의 표현이 될 것이다.
7. 결론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성만찬에 대한 나의 기억은 많지가 않다. 모태신앙으로 30여년을 교회에 다녔지만 성만찬을 많이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의 모 교회에서는 일 년에 2~4번 정도의 성만찬이 베풀어졌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렇게 큰 의미와 감동을 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성만찬은 형식적인 의식으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신학을 공부하면서 그리고 성찬에 대한 의미와 성찬을 통해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면서 성찬에 대한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 특히 채플을 통해서 자주 성찬을 접하면서 성찬이 주는 유익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매주 채플을 통해서 죄를 고백하고 형제들과 화합하며 말씀을 나누고 그리고 성찬을 함께 나눔으로서 우리의 신앙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교 채플에서 성찬을 매주 한다는 것 자체로도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된 셈이다.
이번에 성찬 찬송시를 읽으면서 구절 마다 깊은 신학적 고민과 신앙적 체험이 베어 있음을 볼 수가 있었다. 이것은 단순히 성찬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의 신앙 전체의 고백이 베어 있음을 느꼈다. 성례를 통해서도 이렇게 깊은 신학적 고찰과 신앙적 체험이 가능한 것에 감사를 드리며 감상문을 마치고자 한다.

키워드

웨슬리형제,   예배와설교,   성만찬찬송,   협성,   나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