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문화와 한국정치(문화 결정론)

목차

한국정치와 권위주의

한국정치행정체제의 문화 심리적 요인

한국 정치문화의 변동추세

현대 한국정치문화의 분절구조

맺는말

본문내용

하듯이 중산계층과 민중부문의 정치의식과 문화는 높은 수준으로 성숙되었으나, 권력 엘리트는 여전히 권위주의적인 구각을 버리지 못하고 한국정치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그러므로 권위주의 정치문화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의 정착을 제도화하려면 권위주의정치에 연루되었던 수구세력과 구시대적 타성에 젖은 정치인들을 정리하는 것이 선결요건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국민과 정치 엘리트간의 격차와 갈등을 해고하고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며 민주주의의 제도화를 앞당기는 최선의 대안이다.
맺는말
Ⅰ. 문화심리적 접근법의 한계(본고의 한계)
문화 심리적 접근법의 한계로는,
첫째, 한 사회의 정치문화와 인간심리의 속성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둘째, 정치문화를 인간의 태도가치관신념 등으로 환원시켰을 때 그것이 사회적 총체현상으로서의 정치문화를 굴절 없이 반영한다고 볼 수 있느냐 하는 전체론의 반론, 즉 구성의 오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셋째, 국민의식과 정치문화의 여러 구성요소 가운데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성숙되어 있는 순기능요소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아직도 전통적이고 비민주적인 역기능요소도 있을 수 있다.
Ⅱ. 하나의 결론
오늘의 정치상황을 지배하는 한국인의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이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이념과 일치한다는 점, 그리고 일제이래 국민정신의 주류를 형성해온 반권위적인 저항의식과 평등이념이 급격하게 강화되어 있다는 사실로 정치문화의 분절현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정치의식과 정치문화는 대체로 낙관적인 변동지향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정치발전에 순기능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할 수 있다.

키워드

정치문화,   한국정치,   문화 결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