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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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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열린교육의 정의

Ⅲ. 열린교육의 성격

Ⅳ. 열린교육의 전제조건

Ⅴ. 열린교육의 구성

Ⅵ. 열린교육의 지도
1. 지도의 원칙
1) 자율의 원칙
2) 자유의 원칙
3) 협동의 원칙
4) 신바람의 원칙
5) 사랑의 원칙
6) 기다림의 원칙
2. 규칙
3. 지도에 따른 보상

Ⅶ. 열린교육의 활동내용
1. 학력차를 고려한 활동
2. 활동할 자리

Ⅷ. 열린교육의 사례
1. 미국의 열린교육
2. 일본의 열린교육

Ⅸ. 열린교육의 문제점

Ⅹ. 열린교육의 평가

Ⅺ. 열린교육 관련 제언
1. 현행과 같이 교육과정이 경직되어서는 안된다
2. 교사가 각 교실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이동하는 수업 방식이 하루 빨리 정착되어야 한다
3. 학급당 학생수가 너무 많다
4. 학습 분량이 너무 많다
5. 교사는 전문가이어야 한다
6. 원칙을 지키는 학교 분위기가 먼저 조성되어야만 열린교육이 가능하다
7. 학교시설과 교육자료의 개선과 다양화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안된다
각 교과의 교육과정은 각 교과의 교과교육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대강의 교육 목표만 제시하고, 교과서의 내용은 교과서 집필자가 시대적 상황에 맞게 융통성 있게 구성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교과서의 내용이 충실해지고, 각 주제별 교수-학습 방법의 개발 및 노하우의 축적이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열린교육과 교과의 통합이 학교 단위에서 손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 따라서 현행과 같이 경직된 교육 과정은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한다.
2. 교사가 각 교실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이동하는 수업 방식이 하루 빨리 정착되어야 한다
각 교사는 교과별로 전담 교실을 확보하고, 그 교실을 교과의 특성에 맞게 각종 교육 자료와 기자재로 꾸며야 열린 학습이 원만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각 교과별로 교실이 있고,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의 경우에는 많은 특별실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에는 시청각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학교가 많으며, 시청각실이 있어도 거의 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들어 교단선진화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그 방식을 보면 재고해 야 할 점이 많다. 교실마다 시청각 기자재를 설치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교실에서는 기자재 보관함을 자물쇠로 잠근 채 방치하고 있다. 결국 엄청난 비용을 들여 설치한 기자재들이 사장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각 교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각 교실에 설치할 기자재를 각 교과의 특성에 맞게 몇 개의 특별실에 설치했더라면 그 활용도가 훨씬 높아졌을 것이다. 사업이 진행 중인 학교에서라도 이와 같은 전례를 밟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3. 학급당 학생수가 너무 많다
열린교육이 지향하는 바가 개별학습인 점을 감안하면 50-60명의 다인수 학급은 아주 심각한 장애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개별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 학습 속도, 학습 방법, 학습 수준, 가정 형편 등을 소상하게 파악해야 하는데 지금과 같이 대규모 학급 여러 반을 담당해야 하는 현실에서는 이 기본적인 작업조차도 수행하기 힘들다.
4. 학습 분량이 너무 많다
열린 학습은 학생 개개인이 자발성과 창의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게 해주고, 교사와 학생이 모두 학습 내용과 과정의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을 지향한다. 교사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탐구 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하며, 교사는 단지 안내자의 역할을 함으로써 수업이 진행된다. 따라서 필수과목을 대폭 축소하고,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자발적인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선택과목을 많이 개설해야 하며, 각 선택과목 신청 시에는 관련 교과목을 반드시 이수하게 하거나 자격을 갖추도록 하여 내실을 기해야 한다.
5. 교사는 전문가이어야 한다
이제 교사는 자기가 담당하고 있는 과목에 대해서만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작금의 상황을 보면 해당 전공과목의 교육은 물론이고 인성교육이나 특별활동 지도, 학생 생활지도, 상담, 진로지도, 담임업무, 행정처리 업무 등등 교사는 만능 탤런트이기를 강요받고 있다. 이렇게 되면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하는 - 실제로는 이것도 잘 모르지만 - 전공교과에 관한 것을 가장 먼저 도외시하게 된다.
6. 원칙을 지키는 학교 분위기가 먼저 조성되어야만 열린교육이 가능하다
현실을 보면 교육당국에서는 어느 정도 교육개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이를 각급 학교로 확산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일부 학교 현장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
교칙 역시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온정주의가 팽배해 있어서 잘 봐준다. 하지만 우리가 무질서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의 학교에 가 보면 그 교칙의 적용이 매우 엄격함을 알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체벌이 없어지고, 학생들이 인격적인 대접을 받기 위해서도 학생과 교사 모두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7. 학교시설과 교육자료의 개선과 다양화가 필요하다
교육활동의 내용은 교육 시설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우리의 경우 중앙집권적이고 획일화되어 있는 교육 활동에 맞추어 학교시설도 전국적으로 획일화되어 있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학교는 네모진 건물에 네모난 교실을 그 특징으로 하며, 교실 또한 전면에 칠판과 교탁이 놓여 있고 모든 책·걸상이 일렬로 칠판을 향해 일사불란하게 놓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거의 대부분의 학교의 모습이 이와 같다.
또한 열린교육은 아동이 주체가 되는 교육 방식이다. 그들의 동기를 유발하고 지적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풍부한 자료가 개발되어 공급되어야 한다. 이는 교사, 학부모, 교육 행정가, 정부의 책임이기도 하다. 단위 학교에도 학습자료실이 마련되어야 하고, 정부차원에서 학습자료 개발 센터 같은 기구를 설립하여 아이디어를 모으고 자료를 만들어 각급 학교의 자료실에 공급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육 재정의 확보이다.
이상에서 말한 교육 시설의 개선, 교육자료의 제작, 우수교원의 확보 등을 위해서는 교육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교육재정의 충분한 확보에 열린교육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에서 교육재정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김영삼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당시 GNP 5%의 교육예산을 확보하여 교육개혁을 이루겠다고 공약하기도 하였다.
교육부 총 예산이 GN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8%에 이르고 있으나, 이미 일본 5.7%, 프랑스 6.1%, 영국 5.2%에 이르고 있는 것에 비하면 우리의 교육재정의 열악함이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교육재정이 최소한 GNP 5%수준이 확보되어야 하겠다.
참고문헌
김만수, 열린수업 길잡이, 교육과학사, 1997
길형석, 열린교육에서의 협력학습, 교육철학 제 11호, 한국교육학회 교육철학연구
회, 1993
박만철·유제연, 열린 교육과 시설, 광주 : 보훈복지인쇄조합, 1995
이정선, 열린교육에 대한 몇 가지 쟁점들
정진곤, 열린 교육의 특성과 이념, 교육철학 제 11 호, 1993
한국교육개발원, 열린교육 입문, 교육과학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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