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행동연구) 아동의 성격발달에 관한 이론과 특성 보고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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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성격발달 >

1.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이론
1) 성격의 구성
2) 성격의 구조
3) 심리성적발달단계


2. 에릭슨의 심리 사회적 발달이론
1)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의 특성
2) 심리사회적 자아발달의 여덟단계
3) 에릭슨 연구의 의미와 비판
4) 프로이드와 에릭슨 비교


3.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의 성격발달에 미치는 영향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면 그들은 능력 있고 사교적이며 자립적인 아동을 길러내게 된다. 반면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친 통제를 가하고 부모 자신의 욕구에 따라 행동하면 자녀는 자제력은 길러지지만 새로운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높고 자신감이 결여된다. 그리고 너무 허용적인 부모 즉 애정만을 쏟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처벌을 하지 않는 부모는 자제력이 부족하고 의존적인 아동을 키우게 된다. 결론적으로 부모가 아동의 잘한 행동을 칭찬하고 애정을 쏟되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는 규제를 가하는 그러면서도 자립적 행동과 그의 의사결정을 존중해주는 경우 아동의 능력과 자신감이 높아진다고 말할 수 있다.
Maccoby와 Martin은 부모역할의 유형을 네 가지 제시하였다.
권위적인 부모는 자녀에게 애정적이면서도 자녀의 행동을 통제하는 부모유형으로서 아동의 욕구, 소망을 인정하는 부모이다. 권위적 부모의 자녀들은 일반적으로 독립적이고 사회적으로 유능하며 자기 통제적인 동시에 높은 자아 존중감을 갖는 경향이 있다. 독재적인 부모는 아동에게 적대적인 동시에 행동을 통제한다. 독재적인 부모는 아동을 통제하기 위해 신체적 처벌을 가하고 힘을 행사한다. 그 결과 아동들은 사회적 능력과 자발성이 부족하고 냉담하며 낮은 자아 존중감을 갖는 경향이 있다. 허용적 부모는 아동에 대해 수용적이고 반응적이며 애정적이나 아동의 행동을 통제하는 일이 거의 없다. 허용적 부모의 아동들은 충동적이고 공격적이며 책임감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방임적 부모는 아동과의 접촉을 회피하여 아동의 욕구에 대해 무반응 적이고 거부적이다. 방임적 부모의 아동들은 적대적, 공격적 및 불복종적이며 낮은 자아 존중감을 갖기 때문에 비행청소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 나라에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부모의 유형을 건강염려 정도, 우울 정도, 자신감 등의 척도를 통해 성격성향을 히스테리형, 편집형, 강박형, 회피형 등으로 나눈다. 이 가운데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는 히스테리형이 자녀양육에서 가장 문제다. 히스테리형은 바로 자신이 일관성 없는 육아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성격. 감정이 급격히 변하며 스트레스에 취약한 히스테리형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엄마들이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성격은 아이의 내면을 보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경우 부모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 체벌하지 않도록 확실한 상벌규칙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연구해야 한다.
편집적인 성격은 의심이 많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갖는 경우다. 감정표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녀에게 애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아이가 정서적인 풍요를 누릴 수 없으며 부모와 정상적인 애착관계를 맺는 것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아이는 불안감을 느끼며 피해의식을 갖거나 자신을 감추는 성격이 되기도 한다.
강박형의 부모는 권위적이고 화가 많다. 아이가 실수로 컵을 깼을 때 보통의 부모라면 “너 다치지 않았니?”라고 묻지만, 이런 성격의 부모는 “또 뭘 깨뜨렸어?”하고 혼내게 된다.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자녀는 소심하게 되거나 똑같이 강박증을 보이게 된다. 손톱을 물어뜯거나 하루에도 수없이 손을 씻는 경우가 소아강박증의 대표적인 증후다.
회피형의 부모는 평소 우울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에 흔하다. 아이와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대부분 들어준다. 이런 경우 자녀들은 욕구를 억제하는 것이 어렵고 의존적이 될 수 있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대인관계에서 원만하지 못하게 된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가장 바람직한 성격은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는 상호 존중형" 이라고 말한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아이에게 선택하게 한다면 아이들은 자신감이 있는 성격으로 자라게 된다는 것이다. 평소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많이 준 부모일수록 중요한 문제에서 확실하게 의견을 표시할 수 있다.
이러한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라 유아의 성격도 많이 영향을 받는다. 부모가 과잉보호를 하는 태도는 장애아를 가진 부모에게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양육태도이다. 특히 어머니는 자녀의 장애원인이 마치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으로 더욱 아동을 과잉보호하기도 한다. 부모의 과잉보호는 일반적으로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의존적인 아동으로 만들기 쉽다. 특히 장애아들은 기본생활습관훈련에서 많이 뒤쳐져 있는데, 부모가 이런 활동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고 무조건 대신해 준다면 아동의 발달에 상당한 나쁜 영향을 미친다.
반면 무관심한 부모 밑에서 자란 유아는 사랑이 왜곡되어 어떤 방법으로든지 주의를 받고 파 한다. 자녀가 성가시게 굴고 말썽만 부리는 것 같으면 부모를 괴롭히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지 말고 자신이 아이에게 무관심하지는 않았는지 역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자녀에게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은 자녀를 심통장이로 만든다. 부모가 자녀에게 무관심하면 처음에는 부모의 관심을 얻고 싶어서 부모의 귀여움을 받을 짓들을 해 보인다. 그래도 부모의 관심을 얻지 못하면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다. 말썽을 피워서 부모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행동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행동이 문제행동으로 발전되기도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아동에게 관심을 가지고 아동이 왜곡된 방식으로 관심을 얻고자 하는 방법을 표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결론
결론적으로 종합하여 보면 부모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전 생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다. 또 부모의 양육태도는 다른 여러 환경요인과 유전요인과 결합하여 아동의 성격을 결정하고 또한 미래를 만든다. 따라서 부모는 아동을 잘 알고 아동의 긍정적인 자아를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아동을 기르는 데 있어 너무 과도한 기대감을 가지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대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김남순 (2003). 발달심리학. 교육과학사
- 성영혜 외 4명 공저 (2001). 아동 심리학. 숙명여대출판부
- 박성연, 도현심 (1999). 아동발달. 동문사
- 민경환 (2002). 성격심리학. 법문사
- 김경중 외 (1999). 아동발달심리. 학지사
- 김경중, 최인숙 (1997). 유아 발달심리. 형석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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