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의 그늘

목차

1. 베트남전 유일의 승전국, 한국.

2. 소설 속에서 묘사된 전쟁, War of Money.

3. 「무기의 그늘」이 의미하는 바

본문내용

으로 침전해갈뿐이다.
영규는 펜던트를 손아귀에 꽉 쥐고 있었다. 그는 꼭 스태플리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울고 싶었다. 그러나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p.314 「무기의 그늘」下권
무의미한 전쟁으로 도망치고자 했던 미군 스태플리는 그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 사망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영규는 강한 연민을 느끼며, 자신의 모습을 그에게 겹쳐보았다고 짐작한다. 그렇기에 그는 울고 싶었지만, 전쟁이라는 현실은 그에게서 눈물을 앗아갔다.
작가 황석영은 「무기의 그늘」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베트남 전쟁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뿐만 아니라, 무기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강대국들의 전쟁 신봉과 그로 인한 경제 부흥책 등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무기의그늘,   문학,   전쟁,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