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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관][18세기][가다머][워즈워스][한국][불교][영어공용론]언어관과 18세기, 언어관과 가다머, 언어관과 워즈워스, 언어관과 한국, 언어관과 불교, 언어관과 영어공용론 분석(언어관, 18세기, 가다머, 워즈워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언어관과 18세기

Ⅲ. 언어관과 가다머

Ⅳ. 언어관과 워즈워스

Ⅴ. 언어관과 한국
1. 남한의 언어관
2. 북한의 언어관 - 공산주의 혁명과 건설의 도구로 보는 주체 언어이론

Ⅵ. 언어관과 불교

Ⅶ. 언어관과 영어공용론
1. 메트카프 논변
2. 히브루 복원 논변
3. 공용론의 도구적 언어관

참고문헌

본문내용

모로 선정하여야 한다.
물론 메트카프 법칙은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메트카프 법칙을 적용할 때 고려할 사항은 적용되는 대상이 메트카프 법칙의 적용에 의해 손상 받을 것인가의 여부이다. 그 법칙을 적용할 때 얻을 이득과 손실을 저울질해야 하는 것이다. 언어나 부모는 단순히 연결망의 요소나 체계로 볼 수는 없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를 고려하여야 한다. 어린이의 메트카프 논변도 부모를 단순한 세계 연결망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한에서는 형식적으로 타당할 수 있다. 그러나 부모가 그러한 연결망의 기능적 역할만으로 규정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2. 히브루 복원 논변
복거일은 히브루 논변을 제시한다(3) : 유대인들의 언어는 히브리어이다 : 유대인들은 시대에 따라 아람어, 그리스어, 이디시어, 라디노어를 사용하였지만 1948년에 히브리어를 복원하였다 : 유대인들은 언어를 여러 번 가볍고 쉽게 버리고 채택하였다; 언어는 정치적 또는 지성적 이유로 버리거나 채택될 수 있다 : 영어는 한국인 공동체가 결정만 하면 쉽게 채택될 수 있다 : 그러므로 영어 공용화는 정당하다.
복거일의 히브루 논변은 처음에 읽었을 때 매우 강력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숙독을 하면, 제시된 그대로는 불완전하다. 제시된 전제들에서 결론에 이르는 데 비약이 있기 때문이다. 영어 공용화 선택 가능성이 영어 공용화 선택 정당성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비약을 극복하기 위한 전제는 \"영어 공용화 선택을 못할 이유가 없다\"라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복거일처럼 \'선택 못할 이유는 못 보고 선택할 이유만을 본다\'면 그리고 \'언어라는 것이 가볍고 쉽게 여러 번 버리고 채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의 히브루 논변은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히브루 논변과 비슷한 구조를 유지하는 다음과 같은 논의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 리자의 첫 남편은 에이브이다 : 그러나 리자는 인생을 살면서 봅, 찰스, 데이빗, 유진을 차례로 바꾸어 그의 남편으로 맞아 들였지만 결국 에이브를 다시 맞아 들였다 : 리자는 남편을 여러 번 가볍고 쉽게 버리고 선택하였다 : 남편은 인격적 또는 사회적 이유로 버리거나 선택할 수 있다 : 리자가 결정만 하면 퍼크를 쉽게 남편으로 선택할 수 있다 : 퍼크를 남편으로 선택 못할 이유가 없다 : 고로 리자는 퍼크를 남편으로 선택하는 것이 정당하다.
히브루 논변이 정당하다면 리자 논변도 정당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리자 논변에는 문제가 있다. \"남편으로 선택 못할 이유가 없다\"라는 것은 부정적 조건이고 따라서 결혼의 충분조건이 아니다. 이 조건은 리자나 다른 여성의 관점에서 볼 때 여러 남성들에게 동시에 적용될 수 있는 그러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결혼은 한 사람과만 갖는 관계이고 리자의 조건은 특정인을 선정하는 조건이 아니다.
리자 논변이 부당하다면 히브루 논변도 부당한 것이다. 다른 전제들과 \"영어 공용화 선택을 못할 이유가 없다\"라는 전제로부터 영어 공용화 정당성의 결론으로 나가고자 하는 시도는 정당하지 않은 것이다. 복거일은 그의 논변의 정당성을 \"언어는 가볍고 쉽게 버리거나 채택할 수 있다\"라는 의문스러운 전제에 의존하고 있다. 유태인들이 가볍고 쉽게 언어 선택을 한 것으로 보아 \"영어 공용화 선택을 못할 이유가 없다\"라는 명제에서 선택의 정당성을 찾은 것이다. 그리고 복거일은 \'선택을 못할 이유\'라고 할 때의 \'이유\'는 언어를 단순히 의사소통의 전달 매체라고 보기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거일은 그의 \'이유\' 안에 \"영어는 한국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세계 해석을 포함한다\"와 같은 내용은 포함시키지 않은 것 같다. 복거일은 언어에 도구적 기능이외의 역할은 부여하지 않은 것이다.
3. 공용론의 도구적 언어관
복거일의 두 논변은 특정한 언어관을 전제한다. 언어는 도구적이라는 관점이다. 언어를 메트카프 법칙에 종속시킨 것이나 언어공동체가 가볍고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시각은 그러한 관점을 전제하는 것이다. 복거일은 그의 도구적 언어관을 특별하게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그의 동료 고종석은 이를 옹호하고 있다. 복거일이 이 주제를 언급하지 않은 것도 이상하지만 고종석이 도구적 언어관을 각주에서만 간단하게 제시한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4)
고종석은 \"언어가 인식작용을 일정하게 반영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고 \"언어와 정신은 상호 규정적이다.\"라고 인정한다. 그의 본론적 논의들과 일관되지 않는 이러한 표현들은 다른 까닭일 수도 있지만 그의 관점을 너무 짧은 지면만을 사용해 압축했기 때문일 것이다. 고종석의 도구주의 논변은 다음과 같이 5개의 명제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관의 언어 종속성을 주장하는 근거들은 빈약하다 : 정신은 독립변수이고 언어는 그 정신의 종속변수이다 : 정신(지각범주와 인식작용)은 언어의 표면 문법과는 달리 보편성을 갖는다 : 언어도 심층구조에서 동일한 문법을 가지고 있다 : 그렇다면 언어는 도구 이상의 것이 아니다.
고종석의 도구주의 논변은 여러 가지 주제나 관점에서 음미할 수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한 가지 점만 지적하고자 한다. 모든 언어들이 심층구조에서 동일한 문법을 갖는다면 세계관의 언어종속성은 부인된다고 고종석은 생각한다. 고종석은 세계관의 언어종속성과 언어 다원주의를 동치의 관계에 두고, 개념 언어 통합론에 의하여 자연 언어 도구주의를 지지하고자 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고종석의 전략은 온전한 것일까? 칸트도 촘스키도 개념 언어 통합성을 주장하였지만 이들이 세계관의 언어종속성을 부인했다고 하여야 할 것인가? 고종석은 자신의 전략을 다시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구본철(1997), 문학전기에서의 콜리지의 워즈워스 언어관 비평. 한국영미어문학회
▷ 박병기(2009), 특집 : 한국 사회 말문화와 언어예절 한국 불교의 언어관과 언어예절, 한국화법학회
▷ 오용득(1995), 가다머의 언어관, 새한철학회
▷ 장 자크 루소(2001), 인간 언어 기원론, 월인
▷ 정대현(2001), 영어 공용론자의 언어관과 문화, 국립국어원
▷ 최순열(1994), 한국 시가에 나타난 언어관, 한국어문학연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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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5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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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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