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MU마케팅이 잘 된 장르의 스토리텔링 비교분석

본문내용

로 풍자한 것이다.
영화 속 겁나 먼 왕국에는 스타벅스와 유명 명품들이 즐비 해 있다. 이 겁나 먼 왕국 속 할리우드와 베벌리 힐즈는 외모 지상주의가 판치는 현 세태의 모습으로 표현 되고 있다. 슈렉 2편은 아마도 현재 사회의 대한 물질만능주의, 소비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를 슈렉 1편에서 보다 더 직접적으로 풍자하고 있는 듯하다.
4. OSMU마케팅을 이용한 영화 외 문화 콘텐츠 산업.
* (사실 슈렉은 동화를 원작으로 OSMU 했다고 하기 보다는 동화를 재해석한 영화를 바탕을 여러 콘텐츠로 원소스 멀티유징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OST, DVD의 판매 그리고 캐릭터 산업과 뮤지컬
우리나라는 영화 후속시장이 거의 침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영화 후속시장인 DVD시장에서도 슈렉은 판매 부문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캐릭터 산업은 영화의 개봉과 함께 80여개 회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관련 상품 판매에 나서는 동시에, '펩시'산하 프리토-레이(녹색 치토스의 판매를 시작했다), 휴렛 팩커드('슈렉' 콤퓨터 제품 판매), 버거 킹 등 8개 회사와 공동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이렇게 슈렉은 동화를 원작으로 해 영화와 더불어 OSMU 마케팅으로 극장 수입 외에도 엄청난 부수입을 챙겼다. 하지만 슈렉을 원소스멀티유징 한 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뮤지컬 산업은 투자액 보전을 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OSMU마케팅의 많은 강점에도 불구하고 이익만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는 각각의 서로 다른 콘텐츠로 옮겨질 때에 그 산업의 특성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려주는 사례가 된다.
5. 과제를 마치면서
영화의 여러 장르 중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는 진정한 영화라고 생각 해 본적이 없었다. 항상 실사 영화만이 진정한 영화라 생각 했던 나의 하찮은 주관을 깨버리는 과제였다. 과제 본연의 목적은 OSMU 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많은 애니메이션을 봐 왔지만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이라서 항상 등장인물은 사람이 등장했었다. 그런데 왜 초록색 덩어리 괴물이 등장하는 슈렉을 OSMU가 잘된 작품으로 골랐는가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는 단순한 생각에서였다. 우리학교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있다. 중국, 일본. 몽골, 독일, 인도 등등...다 슈렉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분석 해 본 적도 처음이었다. 그냥 어린이들이 보는 쉬운 장르라고 생각했고 나 또한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슈렉 1,2,3,4를 모두 봤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쉽게 보고 가볍게 여기며 관람해서 인지 사회를 꼬집는 풍자가 이렇게 짙게 스며져 있다고는 전혀 생각 못 했었다. 그리고 동화를 기초로 한 영화 슈렉은 원작의 해석을 거쳐 캐릭터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에 각각의 톡톡 튀는 색깔을 부여하고 많은 의미를 내포시켰다는 것. 그리고 캐릭터와 스토리를 제외한 나머지 요소들에 까지도 스토리텔링이 하나의 예술로서 이루어 졌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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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OSMU,   스토리텔링,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