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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우리 정부는 모든 분야에 걸쳐 불평등을 해소할 정책을 펴왔다. 교육 역시 평준화를 큰 줄기로 잡아왔다. 그런데 이러한 평준화가 진정 평등하고, 불필요한 경쟁이 없는 상태를 지향한다는 생각은 또 다른 시행착오를 낳았다. 왜냐하면 이러한 정책은 역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고 통제된 사회적 기류를 낳은 것이다. 다양한 인간이 모여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이것의 시너지 효과로써 더욱 발전된 사회가 되는 것이 이치이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를 통제하는 바람에 자기실현으로 가는 사다리가 한 개 뿐이니 1등도 한명 뿐이고 다른 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힘들고 재미없게 동승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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