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시 <유리창 1>을 읽고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정지용의 시 <유리창 1>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시 제재의 활용
(1) 시 전문
(2) 제재의 내용 구성
(3) 제재의 활용 방안
3. 시 <유리창 1>의 가치 - 감정의 절제를 통한 시상의 승화
4. ‘유리창’이 갖는 기능과 의미
*참고 자료

본문내용

. 즉,
1행 - 바깥 차가운 공기 = 바깥바람 (어른거리게 하는 것)
2행 - 안 따스한 공기 = 입김, 열기 (창을 흐리게 하는 것)
3행 - 바깥 차가운 것 (언 날개)
4행 - 안 입김, 열기 (지우고 보고)
두 번째의 대립 항은 창밖의 공간은 어둡고 그 안은 밝다는 것입니다.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치고’라고 한 말에서 우리는 창 안이 밝다는 것을 동시에 암시받게 됩니다. 즉 방 안이 밝기 때문에 밤은 유리창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밀려 나가는 것입니다. 한/난의 대응이 5행 이후에 오면 암/명의 대비로 바뀌는 것이지요.
5행 - 바깥, 어둠
6행 - 바깥, 어둠 속의 빛 (별빛)
7행 - 안, 밝음 (유리를 닦는 것, 빛나게 하는 것)
8행 - 안, 밝음 속의 어둠 (외롭고 황홀한 심사)
그리고 마지막 두 행에 이르면 폐혈관이 찢어져 산새처럼 날아가 버린 (전기적 비평에서는 딸의 죽음) 죽음이 등장함으로써 바깥은 죽음, 안은 생으로서 이른바 이승과 저승의 두 관계 항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유리창은 결국 생사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죽음을 통해서 생은, 생을 통해서 죽음이 나타나게 되는 매개 공간이 되는 것입니다.
창이 차갑기 때문에 입김이 서리는 것입니다. 죽음의 차가움이 있기에 비로소 생명은 입김처럼 서릴 수 있지요. 생은 그 반대쪽의 죽음의 감촉에 의해서 비로소 빛과 그 열기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 자료
- 이어령, 창(窓)의 공간기호론, 문학사상 186호, 1988. 4.
- 이숭원, 정지용 시에 나타난 고독과 죽음, 현대시와 현실인식, 한신문화사, 1990.

키워드

  • 가격3,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0.12.17
  • 저작시기2010.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4380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