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안타까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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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안타까운 것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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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문을 두드리는 해리. 이들은 눈 내리는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비로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과감히 포기하고, 초로의 기가 막힌 사랑을 이뤄내는 것. 하지만 이는 실제로는 도무지 일어날 법 하지 않은 지극히 낭만적이고 비현실적이며 고리타분한 설정으로, 이전까지 생생하게 묘사된 중년의 사실적인 이야기들은 이로 인해 재빨리 동화로 변해 버리고야 만다. 헐리우드의 영화답게 말이다.
이렇듯, 이 영화 속에는 엄청난 규모와 화려한 그래픽에 취해있는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시나리오상의 엄청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적절한 화면분할과 절묘한 배경음악, 그리고 센스 있는 대사들로 블럭버스터들이 결코 보여주지 못할 영역을 아주 깔끔하게, 그리고 흐뭇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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