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허균 연구.

소개글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허균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연보

序論

本論

1. 허균의 생애

2. 허균의 사상

結論

◆ 참고문헌 및 논문.

본문내용

‘남을 위한 공부’를 강조했다. 불교에서도 마찬가지로 자기를 이롭게 하는 것 보다 남을 이롭게 하는 것 곧 중생을 구제하는 것을 중시했다. 임종욱,「허균(許筠)의 한시(漢詩)에 나타난 불교(佛敎)」,온지학회, 2006, 8p.
『홍길동전』에서 탐관오리들에게 뺏은 재물을 민중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야말로 허균이 바라보는 불교적인 측면의 구제인 것이다.
2-4 도교
불교와 마찬가지로 도교에도 허균은 큰 관심을 보인다. 그가 도교를 바라보는 관점은 ‘양상’(養生) 이는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하여 오래 살기를 꾀하는 도교의 수양법으로 섭생이라고 한다./허균평전 발췌
과 ‘신선’에 관심과 동경을 가진 것이다. 또한 후에 관직에 염증을 느낀 후 은거생활을 하는 점이다.
우리나라에 도교가 전해 들어온 때는 삼국시대 이전이다. 도교는 현세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자연발생적인 종교였기 때문에 유·불론은 물론이고 다른 온갖 미신적인 신앙도 큰 마찰 없이 받아들여서 그 부대 신앙 내지 행사도 포함시킬 수 있었다.
도교는 가장 현세적인 면과 비현세적인 면이 결합되어 민간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민중생활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평탄하면 가고 구덩이를 만나면 그치리로다
마음 편안히 세상을 마치리로다
나중에 선경에서나 나를 찾아보오
그곳에서 푸른 난새를 멍에하고
붉은 용을 타고 나와 함께 올라보니
다섯 성으로 된 신선의 누각으로
-「해명문(解命文)」 위의 책, 225p.
그는 자기에게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끝내는 신선이 되고싶다는 뜻을 시에서 노래하고 있다. 자신이 사랑하던 인물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한평생 일궜던 이상과 포부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 빠진 교산이 도교를 통해 이상향으로 가고 싶어하는지도 모른다. 『홍길동전』에서 홍길동이 분신과 도법, 축지법 등을 쓰는 모습은 도교의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인 모습에 유추할 수 있다.
結論
조선 중기, 유교가 지배적이었던 체제에서 명문가의 자손으로 태어난 교산 허균. 일정한 규범과 삶의 질서에 있어 이단으로 불린 인물이다. 하지만 그 완강한 틀을 특유의 분방한 생각과 정서로써 극복하여 우리 문학사에 새로운 길을 제시한 인물이 교산이라고 생각한다.
정치가이며 소설가, 시인으로 활동한 그는 고난적인 인생의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학문적 연구를 추구하였고 문학을 통한 현실인식으로 참여적인 작가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의 행동 방식이 당시에 있어서는 파격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에 보수층에 의한 무시를 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하지만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개혁적인 생각을 가지며 행동에 옮긴 인물이다.
정치·사회 사상에서는 당시로써 혁신적인 면모를 보였으며, 유교에만 치우치지 않고 불교와 도교를 두루 섭렵하는 등 자신의 사상에 대한 역량을 극대화 하였다. 그것을 바탕으로 한 시와 소설은 교산의 이상향을 보여주는 매개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그릇은 유교만으로 채울 수 없었고 여러 학문의 장점을 통해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기를 소원했다.
허균은 그동안 『홍길동전』의 작자로 가장 크게 주목받았으나, 이번 발표를 통해서 얕게나마 그가 가지고 있던 원대한 꿈과 사상을 생각해보고, 작품들에 대한 좀 더 심도있는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
◆ 참고문헌 및 논문.
이이화,『허균』, 한길사, 1997.
허경진,『허균평전』, 돌베게 , 2002.
정호훈,『허균의 학풍과 정치이념』,한국사상사학회, 2003.
김태준, 「허균의 혁신사상」,동악어문논집 제33집, 1998, 125p.
박영주, 「허균 시에 투영된 사유와 정서의 특질」, 한국고시가문학회, 2005.
임종욱,「허균(許筠)의 한시(漢詩)에 나타난 불교(佛敎)」,온지학회, 2006.
<끝>

키워드

허균,   홍길동전,   허난설헌,   혁신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