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의 역사적 가치와 그 영향

소개글

사기의 역사적 가치와 그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머릿말

1. 사마천의 가계와 생애

2. 사기의 사상과 역사관

3. 사기 이전의 역사서와 사기의 체제와 특징
1)사기 이전의 역사서
2)사기의 체제
3)기전체 통사

4. 사기의 역사적 가치
1)사료로서의 가치
2)후세의 사기연구를 통해 본 사기의 가치

맺음말

본문내용

토된 ‘利 제사 때 黍稷을 담던 귀 달린 나무그릇.
’의 명문은 『史記』의 기록이 정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진시황릉에 대한 『史記』의 기록은 진시황릉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단서를 제공해 주었다.
2) 후세의 『史記』연구를 통해 본 『史記』의 가치
『史記』사기가 세상에 전해진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注疎 경서와 고전의 원문에 단 후세인들의 해석과 설명을 말함.
’를 달았다. 현재에 전해져 오는 것은 三家이다. 즉 南朝 송나라의 裵이 지은 『史記集解』, 당나라의 사마정이 지은『史記索隱』, 당나라의 장수절이 지은『史記正義』이다. 세칭 ‘三家注’라고 한다. 이처럼 『史記』는 집필된 후 수 없이 많은 시간이 지나도록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어 사학서로서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사기에 대한 연구도 엄청나서 『史記』의 연구는 사학사에서 하나의 큰 뿌리가 되었다. 위진남북조 시대는 사기의 연구가 기초를 잡는 시기였다. 한왕조가 붕괴되고 나서 『漢書』의 독보적인 지위가 흔들리며 『史記』를 謗書 남을 비방하는 서적.
로 바라보는 잘못된 비난이 줄어들었다. 당대의 한유, 유종원이 이끈 고문운동은 『史記』의 가치를 드높이는 동시에 문학적 지위를 공고히 했다. 송원명청 그리고 근대에는 사기에 대한 연구가 끊임없이 발전한 중요한 시기이다. 세간에 나온『史記』의 연구 성과는 대체로 이 시기에 나온 것들이다. 『史記』가 광범위하게 유포되었고, 소수의 탁상용 물건에서 일반인들도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변했다. 이것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다른 관점으로 『史記』를 연구하게 만들었다. 그로부터 연구 범위가 해박해지고 방법도 세밀해졌다.
한편 『史記』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조선과 일본으로 전해져 이 두 나라에서도 『史記』에 대한 연구서가 매우 많아졌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서구 漢學者들도 『史記』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프랑스 파리에는 ‘사기연구센터’가 설립되었는데 이는 『史記』에 관한 최초의 국제 연구기관이다. 이와 같은 『史記』에 대한 후세인들의 연구 경향이나 성과를 살펴 볼 때, 『史記』가 역사서로서 차지하는 위치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맺음말
사마천의 역사에 대한 안목은 현대의 역사가들조차도 넘보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고 한다. 그는 중요한 정치적 사실은 물론이고, 시대에 따른 제도의 변천, 민족적 생활 양상, 인물의 사회적 면모, 사상조류의 발전경향 등에 걸쳐 다양한 문학 형식을 빌어 자신만의 탁월한 필치로 생동하듯 그려냈다.
특히 옛일은 간략하게, 당대는 상세하게 그려내는 그의 서술방식과 단순히 통치자 위주만의 역사가 아니라 피치자들에게도 상당한 역사적 지위를 부여하고, 역사의 주류에서 빗겨난 반대파 또는 실패자들에게도 주목했다는 점에서 더욱 빛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객관적인 서술이 생명인 역사서에 진실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진한 감정을 투영시킨 문학적 서술의 결정체인 『史記』는 역사 저작 일뿐 아니라 위대한 문학 작품이기도 하다. 중국 문화사 전반을 통틀어 한 권의 책으로 역사와 문학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작품은 『史記』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史記』이후로 현재까지 『史記』를 능가하는 역사서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민두기, 『중국의 역사인식 上』, 창작과 비평, 1998
신승하, 『중국사학사』, 고려대학교출판부, 2000
이성규, 『사마천 사기 : 중국 고대사회의 형성』, 서울대학교출판부, 2007
노만수 譯, 『사마천 사기 : 그림으로 풀어쓴 인간학 교과서』, 일빛, 2009
방호범, 「사마천의 역사인식과 철학사상」,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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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   사기의 가치,   기전체,   사학사,   동양사학사,   태사공,   사마천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