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별로 전설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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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무별로 전설과 유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개느삼
곰솔
구상나무
느티나무
돈나무
두릅나무
매발톱나무
모감주나무
목련
무궁화
밤나무
백리향
백서향
버드나무
병꽃나무
붓순나무
사위질빵
산돌배나무
산딸기
산사나무
소나무
곱향나무
은행나무
인동꽃
자귀나무
전나무
조팝나무
차나무

큰꽃으아리
해당화
회화나무

본문내용

잘라 새끼 줄 대용으로 이용했고 쓰고 남은 연한 줄기나 잎은 건강식품으로 기르는 사슴이나 염소의 천연 먹이로 이용한다.
우리 민속가운데는 갈질이라 하여 부모님의 상을 당했을때 상복을 입고 두건을 쓰는데, 이 두건 테두리는 종이를 사이에 끼워가며 칡껍데기를 감아 만든다. 또 사람이 나쁜 병으로 죽게 되면 머리를 칡으로 묶는데 시신의 부기를 없애고 병균이 퍼지지 말라는 예방을 위한 풍속이었다고 한다.
칡에도 꽃은 핀다. 칡꽃이 피어 있는 길은 눈을 감아도 향기로 알만큼 좋은 꽃향기를 뿜어 낸다. 평상 옆에 칡덩굴을 감아 올리면 무성한 잎이 햇볕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 주고, 그 사이로 들고 나는 여름 바람에 칡꽃의 향기까지 맡을 수 있다.
한때 중요한 식량이 되어 선조들의 목숨을 이어 주던 칡덩굴도 이제는 자라는 나무에게 방해가 된다 하여 농약을 개발하여 없애고 있다. 그렇게 생겨난 농약 중 하나인 '근사미'는 허가없이는 살수도 없는 무서운 독약이다. 그래서 인지 이 나무의 꽃말은 <사랑의 한숨>이다.
큰꽃으아리
산길을 걷다가 큰꽃으아리를 만난다면 분명 행운이다. 숲가에 가지를 걸치고 누워 주먹보다 더 커다란 희고 아름다운 꽃송이들을 늘어 놓은 모습이 참으로 장관이기 때문이다.
우리 꽃은 소박하고 친근하지만 서양의 원예종보다 작고 화려하지 않다는 선입견을 깨뜨리는 순수 토종 우리 꽃나무이다.
서양에서 인기가 있는 원예식물 가운데 클레마티스(Clematis), 위령선(威靈仙)이라고 부르는 식물이 있다. 가지 가지 색깔의 화려한 꽃들이 많아 고급 식물을 키우는 취미가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우리 나라에도 수십가지 품종이 수입되고 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 큰꽃으아리도 클레마티스의 한 종류다. 우리 나라에는 이밖에도 으아리, 참으아리, 외대으아리 등 작지만 풍성한 꽃의 비슷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클레마티스란 덩굴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Klema'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덩굴성이므로 정원 울타리 등에 올려 키우면 특별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화분에다 지지대를 세워 키워도 된다. 서늘한 조건을 유지시켜 주면 여름철에도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 순은 묵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독한 성분을 오래 잘 우려내야지 그냥 먹으면 입안이 붓고 치아가 빠지거나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위령선 철선연이라고 해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천식, 복통, 각기, 종, 발한등 다양한 증상에 처방한다. 위령선이란 성질이 맹렬하며 효과가 빠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약으로도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초여름의 숲가는 큰꽃으아리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고 싱그럽다.
해당화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모래땅에 뿌리를 묻고 피어 나는 붉디 붉은 해당화의 무리를 보고 있으면 사연을 묻어둔 여인의 넋이라도 담겨있는 듯 슬퍼 보이기까지 한다.
해당화는 원산 앞바다 명사십리의 해당화가 유명하다. 푸른 바다와 흰 모래가 붉은 해당화를 더욱 돋보이게 했을 것이다. 해당화는 바닷가를 따라 우리 나라 전체에서 모두 볼 수 있는 나무. 극히 드문 일이지만 동해의 높은 산에도 있다. 길이 미끄럽지 않도록 퍼다 놓은 모래에 딸려 왔을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해당화 구경도 쉽지가 않다. 대부분의 모래땅들이 해수욕장이나 여러 시설로 개발되어 이 꽃나무가 자랄 땅을 남겨두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 또 신경통에 좋다는 소문이 돌아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해당화들이 뿌리 채 뽑혀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옛 유행가 중에서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고향"이라는 노래가 있다. 찔레꽃이 흰색이어서 노래가사가 잘못된 것이라고 하지만 이 붉은 찔레는 해당화가 아닐까 짐작한다. 두 꽃나무 모두 우리 나라 야생의 들장미라고 할수 있는 장미과.장미류에 속하니 말이다.
향수의 원료가 되고 꽃잎은 말려 술을 담거나 차에 우려 마시기도 한다. 향수 대신하는 향낭, 즉 향기나는 주머니를 만들어 차고 다닐수도 있다.
고향이 바닷가인 사람들은 꽃잎을 한줌씩 뜯어 씹기도 했다는데 씹을수록 입안에 향기가 펴진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주로 뿌리를 쓰는데 치통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은 수렴 진통 지혈 지사 등에 쓰인다고 한다. 정원에 정원수로 키워도 주먹만한 꽃송이가 탐스럽고 예쁘다.
회화나무
은은한 우유 빛 꽃송이, 꽃이 피어도 두드러지지 않지만 나무 가득 꽃송이들이 피어나면 풍성하고 기품이 있어 좋다. 넉넉하던 꽃들이 여름과 함께 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염주알처럼 잘록 잘록한 열매가 영글어 가기 시작한다. 가을이다.
회화나무는 예전부터 고궁이나 서원 혹은 고택에서 보아 오던 나무다. 요즈음은 공원에도 가로수로 더러 보이는 나무이다. 본래는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우리와 함께 한 역사를 더듬어 볼 때, 이땅에 흘러와 산 세월이 길어 우리 나무라 하여도 흠이 될 것은 없다.
예로부터 이 나무를 심으면 집안에서 학자가 나오고, 이름을 얻고 관직에서 물러날 때 이를 기념하여 심는 나무라고 알려져 있다. 또 회화나무 3그루를 집 앞문에 세워두면 행복이 찾아 온다고들 믿었다. 이러한 믿음이 비약을 하여, 서울 압구정동의 가로수가 회화나무인데 그 때문에 이 동네에 부자가 많다고 쑥덕이는 이들도 있다.
옛 기록에는 이 나무를 한자로 쓸 때 괴수(槐樹)하고 하는데 느티나무를 두고 괴(槐)자로 쓰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 한자가 나오는 곳은 실제로 가 보면, 회화나무가 있기도 하고 느티나무가 있기도 한다.
예를 들어 높은 관직을 얻은 신하의 별칭이 괴문(槐門)일때는 회화나무를 말하는 것이고, 괴목(槐木)으로 만들었다는 가구 등에는 느티나무가 많다. 회화나무는 꽃봉오리는 쌀의 모양과 비슷하여 괴미(槐米), 피고 나면 괴화(槐花)라고 하는데 루틴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고혈압, 지혈, 진경, 소종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차로 다려 마시기도 한다.
열매 역시 강장제 등에 쓰이고 괴료라고 부르는 수액은 신경마비증상에 효과가 있다. 단 장기간 복용은 좋지 않다. 똑같은 꽃을 괴황(槐黃)이라 하면 이는 종이를 노랗게 물들이는 염료로 쓰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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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1.17
  • 저작시기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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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4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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