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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래도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 다만 한 가지를 더 짚고 넘어가자면 사회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맹목적으로 노력하기보다 시대의 흐름을 보고 미래를 예측해서 거기에 내 재능을 투영시킬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그나마 승률이 높은 전략이 된다고 생각한다.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에서 거북이가 토끼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것은 첫째 그의 노력이 끊임이 없었기 때문이고, 둘째 나아간 방향이 결승선을 향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방향에 대한 것은 당연히 여기고 넘어가버리기 쉽다. 그리고 무작정 노력만 하려고 한다. 과연 내가 가는 방향이 결승선을 향하고 있는가. 아직 거기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다면 시대에 맞는 분명한 목표부터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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