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코바치의 텍스트 읽기 혁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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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코바치의 텍스트 읽기 혁명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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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 기사는 제일 중요한 기사이며 남들이 많이 얘기하는 정보는 나에게도 필요한 정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는 복지에 관심이 많지만 언론에서 반복적으로 경제를 강조하면 복지보다 경제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고 그것이 차기 대통령을 뽑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내 의지가 아니며 다른 사람의 아젠다에 영향을 받은 것일 뿐이다. 나에게 중요한 주제 목록을 작성하지 않고 기사들을 읽다보면 다른 사람들의 아젠다에 휘둘리거나 이용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빌 코바치의 조언처럼 다양한 기사들을 접하기 전에 나에게 중요한 주제와 내 입장을 미리 생각해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이 정보의 홍수 속에 빠지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이제까지 빌 코바치가 우리에게 전해준 여섯 가지 구호물품을 통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익사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전에는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수용자들이 주체적으로 정보를 선별하고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좋은 저널리즘이 많이 만들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텍스트를 읽을 것인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빌 코바치가 준 선물이 가진 의의가 있다. 빌 코바치가 건넨 여섯 개의 든든한 구호 물품을 몸에 지닌다면 좋은 저널리즘과 나쁜 저널리즘을 구별하고 지혜롭게 정보를 먹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잃고 싶지 않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꼭 상기시켜주는 것처럼 주위 사람들에게도 내가 받은 여섯 개의 구호물품들을 전해줄 필요가 있겠다.

키워드

매스컴,   서평,   미디어,   텍스트 혁명,   빌 코바치,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