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심리극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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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화하여 그 문제를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이번 심리극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참여했다. 모두들 가슴깊이 공감했고, 눈물을 터뜨렸다. 나는 그가 진심으로 이제는 상처를 다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에 기도를 했다. 나의 깊숙한 곳의 내면, 무의식을 잘 성찰하지 못한다면, 나의 본질을 깨닫지 못한다면 세상은 암흑과도 같다. 부정적인 혹은 아무 감정 없이, 나를 잘 모른채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나’를 바로 알고, 과거의 상처가 내면에 자리 잡고 있다면 용기 내어 그것을 드러내어야 한다. 표출하고 인식해야 한다. 그것을 통해 보다 건강한 자아가 형성되고, 나아가 자기애가 확립된다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삶의 튼튼한 기둥이 되어 나를 지탱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렇게 올바른 자기애가 형성된 사람들이 이루는 사회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참다운 교육, 참다운 철학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 내면의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순간이 참다운 철학의 시작이라 생각 한다.

키워드

교육철학심리극분석보고서,   심리극분석보고서,   실존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