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비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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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소설 비평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작가, 작품, 독자의 비평이론
1. 작가론
2. 작품론
3. 독자론

Ⅱ. 고전소설의 비평
1.고전소설 비평의 개념
2. 고전소설 비평의 양상
1) 수용적 맥락
2) 표현적 맥락
3) 사회·문화 관습적 맥락

Ⅲ. 고전소설의 역사적 전개

Ⅳ. 동아시아 소설사 속 한국고전소설의 흐름
1. 월남의 중국소설 수용양상
2. 일본의 중국소설 수용양상
3. 한국의 중국소설 수용양상
4. 총괄

Ⅴ. 작품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의 비평양상
1. <구운몽> 비평양상
2.<사씨남정기> 비평

본문내용

제팔재자화전기」를 여조의 경흥연간 원휘사가 「제팔재자화의연음」으로 옮긴 것이 그 선구적인인 작품으로 확인된다. 그 뒤에 원조에 들어서서 「금고기관」제 34화 「여리재주화접목」이 작자미상의 「여리재전」으로 조원당주인의 「이도화전전」6권 40회본이 「이도화전」으로 번역되었다.
여조의 경흥연간이라고 하는 시기는 18세기 후반이다. 그때 민중반란인 서산운동을 일으켜 통치권을 장악한 원혜는 광중황제가 되어 자남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자남시부로 과거 시험을 보게 하는 한편, 중국고전을 번역하는 사업을 크게 일으켰다. 그런데 그 뒤를 이어 등장한 원조에서는 정통한문 공용을 회복했다. 그 때문에 자남문학은 민간으로 밀려나 정치를 비판하고 인생을 논하는 이면의 활동을 하는데 쓰였다. 그런데 월남에 수용된 중국소설 사대기서 가운데 「서유기」만 보이는 것이 특이하다.
월남에서는 사대기서 가운데 「서유기」만 인기가 있었던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하는 견해가 있다. 첫째는「서유기」의 관음신앙이 월남인의 종교적인 취향과 합치된다고 했다. 둘째는 인도로 불법을 구하러 간 월남의 승려 대승등선사의 행적이 작품 속의 삼장법사와 유사하다고 생각해서 월남인이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셋째는 인도서사시의 「라미야나」에 등장하는 원숭이왕 하누만의 이야기를 참파국에서 가져와서 크게 애호하는 것을 월남이 참파국을 복속하면서 받아들여 손오공과 동일시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월남소설 최대의 명작으로 평가되는 완유의 작품「김운교」. 중국의 원작에서는 흥미로운 구경거리를 보여주고 제삼자의 관점에서 구경하도록 하므로 취교가 겁탈당하는 장면을 핍진하게 그렸지만, 완유는 원작과 달리 하여 독자 스스로 취교의 처지가 되도록 유도를 했다. 묘사의 솜씨 대신에 시적 표현을 사용해서 절실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사건 자체가 아닌 사건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게 했다. 그래서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깊은 진실성을 지닌다.「김운교」는 다면적인 층위를 가진 작품으로 사건 전개는 멜로드라마, 표현에서는 정감을 자아내는 시, 사회의식에서는 풍자문학, 주제에서는 철학적 교훈을 준다. 그래서 \"고전적 교양을 가진 문인, 근대적인 지식인, 부녀자, 하층민\"이 모두 좋아하고 애독하면서, \"감수성, 서사시다운 점, 소설의 특성, 고귀함, 종교, 경이, 아름다움\"을 함께 발견한다고 한다.
학자들의 연구에서는 작품의 가치에 대해서 문장의 아름다움과 심리묘사의 탁월함을 기리는 심미적인 평가가 있고, 월남인의 자부심을 높였다는 민족주의적 평가가 있고, 계급투쟁을 그린 점을 중요시하는 마르크스주의적 평가가 있다.
2. 일본의 중국소설 수용양상
일본소설은 그 명칭과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기 어렵다. 일본소설이 (가) 중세전기에 이미 출현한 \'물어\'에서, (나) 중세후기에 처음 나타난 \'초자\'에서, (다)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의 \'희작\'에서, (라) 근대소설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 네 가지 견해가 있어 혼선을 빚어낸다. 일본소설에 관한 논의를 동아시아 다른 나라 특히 월남이나 한국의 경우와 병행시켜 전개하자면 (다)를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의 \'희작\'이라는 것은 편의상의 범칭일 따름이고, \"활(골)계본, 담의본, 쇄락본, 황표지, 돌본, 인정본, 합권, 독본\" 등으로 일컬어지는 것들이 독립성을 가진 점이 특이하다. 그런데 그 가운데 다른 것들과 \'독본\'은 성격이 다르다. \"독본은 회본에 대한 칭호로서, 문장이 주를 이루고 그림은 구회(권두화)나 삽회(삽화)로서 본문의 이해를 돕는 것이다\"라고 말뜻이 규정된다. 다른 희작들은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는 그림책인데, \'독본\'만은 글 위주의 본격적인 독서물이다.
독본은 \"중국 백화(구어체)소설의 번안으로 성립된 전기소설로서 역사성사상을 갖춘 지적인 소설\"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의 패사소설을 근저에 두고 성립하고 성장한 문학이다. 작자가 자기가 포부로 삼는 세계관이나 인간관을 형상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창작한 지적 활동의 소산인 문학이다\"고 규정되기도 한다.양쪽(일본,월남)에서 모두 중국소설은 지식인인 \'사\'가 하층민은 지니지 못하는 학식을 심각한 내용의 소설을 이루는 원천으로 삼았다. 중국소설의 수용과 더불어 소설 발전이 본격화된 점도 서로 같다.
일본에서 중국소설을 받아들인 양상을 보면 「수호전」애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수호전」은 용력과 무예가 뛰어난 무사들의 활약상을 다룬 소설이므로, 무사의 나라 일본에서 특별히 환영을 받을 만했다. 1757년부터 1790년까지에 걸쳐 간행된 「통속충의수호전」은 일본어로 옮겨 적은 번역본의 효시가 된다. 이것 또한 강도관산의 번역이라고 했는데, 사실 여부가 의심되고 있다. 그 뒤에 의역본, 축약본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많은 번역이 이루어져 인기를 얻었다. 「수호전」의 주요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 나타내고, 간략한 설명을 곁들인 회본이 여럿 출간되어 수용자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구실을 했다.「수호전」의 배경과 인물을 일본 것으로 바꾸는 번안이 또한 유행이었다. 1766년의 서문이 있어 연대가 가
장 앞선다고 생각되는 근본무이의 「상중입웅전」이후에 많은 번안이 이루어졌다. 내용상으로는 별반 관련이 없으면서 「수호전」이라고 자처하는 작품도 여럿 나타났다.
농택마금의 대표작이며 106책이나 되는 장편 「남총이견팔견전」은 그런 의미의 \'수호전\'가운데 가장 방대하고, 가장 인기가 있었다. 그러면서 「수호전」에서 가져온 내용이 있어서 그 번안으로 인정될 수 있다. 과거의 모든 소설 가운데 가장 걸작이라고 하는 「수호전」과 경쟁해서 더욱 우뚝한 작품을 만들고자 해서, 혼신의 힘을 기울인 거작이다. 월남의 완유가 중국소설을 번안해서 월남문학의 최대걸작이라고 칭송되는 「김운교」를 지은 시기에 일본에서는 농택마금이 중국소설을 이용해서 일본고전소설 최장편을 만들었다. 「김운교」는 1814년이나 1815년에 지었고, 「남총이견입견전」은 1814년부터 시작해서 1842년까지 창작했다. 그 무렵에 두 나라에서 소설의 발달이 절정장편을르렀으며, 그 둘이 그 꼭지점을 끌어올리는 구실을 했다. 작품 전편의 구성을 보면, 복희라는 여성의 태내에서 비상한 입견사가 안방의 이견가장편모i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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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8.05
  • 저작시기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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