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던의 조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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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포스트모던의 조건
 (1) 연구 범위 - 컴퓨터 사회의 지식
 (2) 문제 - 정당화
 (3) 방법 - 언어게임
 (4) 사회적 유대의 성격 - 근대적 대안
 (5) 사회적 유대의 성격 - 포스트모던적 관점
 (6) 서사지식의 화용론
 (7) 과학지식의 화용법
 (8) 서사 기능과 지식의 정당화
 (9) 지식을 정당화하는 서사들
 (10) 탈정당화
 (11) 연구조사와 수행성을 통한 그 정당화
 (12) 교육과 수행성을 통한 교육의 정당화
 (13) 불안정성 추구로서의 포스트모던 과학
 (14) 배리에 의한 정당화
 (15) 결론

본문내용

모리 뱅크로 대체될 것이다. 학생들이 배우게 되는 것은 질문 언어 게임을 다루기 위한 세련된 기술이며 텔레마티크는 대학의 교양필수과목이 되어야 한다. 전문가/학생/국가/기관 이 제기하는 질문은 더이상 <그것은 진실인가?> 가 아니라 <그것은 대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것은 잘 팔리는 것인가> <그것은 효율적인가> 하는 것이다. 데이터 뱅크는 미래의 백과사전이며 포스트모던 시대 사람들의 자연이다.
정보게임의 수행성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데 있지 않고 정보를 새로운 방식으로 구성/배열하는데 있으며 이것은 게임에서 수(move)를 구성하는 행위다. 분리되어 있던 것을 결합하는 이 능력을 [상상력]이라 부를 수 있다. 지식 생산 능력이 같다면 게임의 수행성은 결국 상상력에 달려 있고 이에 따라 새로운 수를 두거나 게임규칙을 바꿀 수 있다.
(13) 불안정성 추구로서의 포스트모던 과학
포스트모던 시대 과학지식의 현저한 특징은 과학지식을 타당한 것으로 만들어 주는 규칙의 담론이 과학지식 속에 내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양자역학과 원자물리학에 따르면 어떤 한 체계의 최초의 상태에 대한 완전한 정의를 내리려면 최소한 정의하려고 하는 체계전체가 소모하는 에너지량을 필요로 한다. 체계의 완전한 통제는 수행성을 증가시키기는 커녕 감소시킨다. 이같은 모순은 국가와 사회경제의 관료제의 약점을 설명해준다. 사회에 대한 완벽한 통제는 불가능하다. 완벽한 통제는 최초의 상태에 대한 정의를 필요로 하는데 그것은 실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던 과학은 결정불가능한 것/정확한 통제의 한계/불완전한 정보로 인한 갈등 에 관계하여 자신의 발전을 불연속적이고 역설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포스트모던 과학은 알려진 것이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것을 생산하며 수행성의 극대화와 아무 관련이 없다. 메다워(Medawar) 에 따르면 과학자에게는 아이디어를 갖는 것이 최고의 성취이다. 과학적 방법이란 없으며 과학자란 무엇보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과학자는 자기 이야기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14) 배리에 의한 정당화
합의의 원칙은 두가지 공식에 따른다. 첫째 합의는 인식능력과 자유의지를 갖는 인간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며 대화를 통해 얻어진다. 둘째 합의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 그러나 합의의 원칙은 정당화 기준으로 적당하지 않으며 합의의 유일한 정당성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용되는 수단으로서의 성격뿐이다. 과학적 게임에서 강조되어야 할 것은 합의가 아니라 이견(dissension)이다. 합의는 우리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지평이다. 체계는 복잡성을 줄여야 작동할 수 있고 한편 개인의 욕망을 체계의 목적에 맞게 유인해야 한다. 만일 모든 메세지가 개인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유통된다면 그 엄청난 양의 정보로 인해 의사결정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게 되고 이것이 수행성을 저하시킬 것이다. 요컨대 속도는 체계의 권력요소이다. 따라서 상황의 통제와 지배가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기본적으로 낫다는 생각은 설득력이 있다.
과학은 [열려진 체계]의 모델이다. 이 체계 속에서 아이디어를 산출할 때 즉 다른 진술과 게임 규칙을 산출할 때 하나의 진술은 타당성을 갖는다. 과학은 다른 모든 언어를 옮겨쓸 수 있는 메타언어를 갖고 있는 게 아니다. 그러나 과학 화용법이 포스트모던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시적 진술의 토론에도 규칙이 있어야 한다. 규칙은 지시적 발화가 아니라 규범적 발화이며 이것을 메타규범적 발화(Metaprescriptive utterance)라고 부르기로 한다. 현대 과학 화용법이 갖는 변별적/상상적/배리적 활동의 기능은 이들 메타규범적 발화를 지적하고 게임 참가자들에게 다른 게임도 받아들이도록 하는 일이다. 반면 사회의 화용법은 여러가지 이형적 발화범주(지시적/규범적/수행적/기술적/평가적)의 그물망이 얽혀짜인 형식이며 사회전체에 유통되는 진술에 대해 과학게임에서와 같은 메타규범적 합의를 이룰 수 없다.
(15) 결론
사회의 컴퓨터화는 시장체계를 통제하는 장치가 되거나 수행성원칙에 지배당할 경우 테러의 사용을 포함할 것이다. 그러나 또한 알 수 없는 결정을 내릴 때 부족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간이 메타규범을 논의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 긍정적 방향을 취하기 위해 할 일은 대중에게 메모리와 데이터 뱅크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주는 것이다. 이것은 정의에 대한 욕망과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한 욕망을 모두 존중하는 정치학의 윤곽을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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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8.06
  • 저작시기2011.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9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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