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문명

목차

[ Section. 1 메소포타미아문명 개관 ]
[ Section. 2 메소포타미아의 시작은 수메르 도시국가다 ]
[ Section. 3 아카드인(셈족) ]
[ Section. 4 바빌론(B.C.1800)과 그들의 문화 ]
[ Section. 5 앗시리아(B.C.689에통일)와 그들의 문화 ]
[ Section. 6 신바빌론(B.C.612)과 그들의 문화 ]
[ Section. 7 페르시아(B.C.539~331)와 그들의 문화 ]

본문내용

페르시아의 내분까지 겹처 점차 쇠퇴기에 들어간 후 그리스세계의 주도권은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거쳐 마케도니아로 넘어간다. 다리우스 3세가 다스리던 페르시아는 그리스 세계를 통일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의 공격에 무너진다. 다리우스 3세가 신하에게 암살당해 페르시아제국은 멸망하고 알렉산더 대왕은 페리시아의 전체영역과 그리스 본토를 포함한 대제국을 건설한다.
2. 페르시아 문화
'페르시아'라는 명칭은 이 민족이 이란 남부의 페르시시지방에 정착하여 이곳을 중심으로 발흥했다고 하여 서방세계에서 부르던 명칭이었고, 실상 페르시아 인은 '아리아인의 땅'이란 뜻으로 '이란'으로 불러주기를 바랬다. 페르시아인들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민족과는 차이가 있고 그리스인 같은 유럽인들과 가까웠다. 그러나 이들은 문화적으로 오리엔트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전제군주정을 채택하여 일찍부터 공화정이 발달한 그리스와는 이질감이 있었다. 페르시아제국은 정복한 이들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모두 존중하여 받아들임으로써 복합적이고 다양하면서도 웅장한 문화를 발전시켰다. 다리우스 1세는 주조 화폐와 법기구와 새로운 우편 기구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국 안에서 일어나는 반란을 신속하게 제압할 수 있었다. 다리우스 1세는 페르세폴리스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했다. 페르세폴리스에는 여러 궁전들이 있다.
3. 페르시아 종교
종교에 있어서 페르시아는 주변의 오리엔트 국가들과 그리스가 다신교를 채택한 데 반해, 유대인들과 비슷한 일신교를 채택하였다. 조로아스터교는 선과 광명의 신 아후라 마즈다가 악과 어둠의 신 아리만과 대립하여 최종적으로 승리한다는 이원론적 일신교이며 아후라 마즈다와 그의 상징인 불을 숭배한다. 조로아스터교의 이단으로 불리던 미트라교, 마니교, 마즈다크교 같은 분파들이 이란 고원 바깥의 여러 민족들에게 영향을 끼쳐 세계 역사에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그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미트라교이다. 고대 이란의 태양신 미트라는 조로아스터교의 교새가 퍼진 이후에도 페르시아 왕실에서 숭배되었는데 이 미트라 신앙이 발전한 미트라교는 로마제국에 이르러서 특히 군인들에게 환영을 받았으며 영국에까지 미트라 사원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당대에 널리 확산되었다. 미트라는 로마제국의 수호신으로까지 격상되어 로마 왕실과 귀족층에서도 신봉되었고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 직전까지도 로마제국 내에서 기독교의 유력한 경쟁 종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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