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현대 해석학 이론과 종교신학
한국 종교사 속에서 종교간의 지평융합
한국 개신교의 문화신학
나가며
현대 해석학 이론과 종교신학
한국 종교사 속에서 종교간의 지평융합
한국 개신교의 문화신학
나가며
본문내용
편적 해석학 원리에 상응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인간의 보편적인 해석학적 이해이론과 삶의 현실적 체험에 든든히 기초하고 있는 모델로 복음과 한국 전통문화의 동시적 주체성을 가능케 하고, 해석학적 순환논리에 따른 동시적 상호조명과 상호성장을 가능케 하는 선교신학의 모델로서 뛰어난 장점이 있다.
합류모델 : 합류모델은 흐르고 잇는 두 개의 강물 줄기가 어느 지점에서 합해져서 더 풍성한 물세를 가지고 흐르는 형태를 아날로지로 한다. 이 모델의 성서 신학적 전거는 간접적이다. 대표적 성구는 최후 심판의 양과 염소의 비유이다. 합류모델의 핵심적 특성은 성서의 복음이 지닌 인식론적 혹은 구원론적 우월성 및 규범성을 부정한다는 점이다. 또한 성서적 구원 전통과 타민족의 구원체험의 전통 사이에 질적 차이를 폐기하고, 하나님의 인류 구원사를 강물들의 합류과정으로 파악한다. 그리고 세계를 보고 해석하는 것을 뛰어넘어 세계를 변혁하는 과정적 실천 의지가 함축되어 있다. 합류 모델은 인간의 삶이란 역사적이고 해석학적이라는 것을 그 어느 모델들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이 인식하고 있는 복음 선교란 달라진 인간 상황 속에 그리스도교 구원 메시지를 끊임없이 재해석 해주는 상관방법적 해석의 과정이라 평가되고 있다.
나가며..
해석학과 종교신학이라는 책을 처음 폈을 때, 과거의 조상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막연한 걱정이 있었던 나에게 큰 찔림을 주었다. 한 학기 동안 배워가면서 새로운 시야가 열리고 바라볼 수 있어 때로운 답답하기도 하고, 긴장을 하기도 하고, 무엇인가 시원한 느낌도 들었다. 결코 우리만 잘났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교의 모습은 옳지 못한 것임을 확실히 깨달았다. 그러나 현재 너무도 많은 사람들의 종교적인 경향은 다른 종교를 우상시함과 동시에 그리스도교만이 우월하다고 믿고 있다. 아직도 다원이라는 말만 나와도 경계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의 변화와 시야의 트임의 필요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단순히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문화제국주의와 무분별한 신앙의 흡수는 자신의 민족의 문화를 모두 무시해버리게 만들었다. 이러한 잘못은 앞으로의 그리스도교를 위해서도 바로잡아가야 하는 것이다. 여러 종교를 모두 지평융합과 종교습합이라는 주제로 바라보기에는 아직 거북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지만, 더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더욱 책을 보고 배우고, 연구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며 다짐해본다.
합류모델 : 합류모델은 흐르고 잇는 두 개의 강물 줄기가 어느 지점에서 합해져서 더 풍성한 물세를 가지고 흐르는 형태를 아날로지로 한다. 이 모델의 성서 신학적 전거는 간접적이다. 대표적 성구는 최후 심판의 양과 염소의 비유이다. 합류모델의 핵심적 특성은 성서의 복음이 지닌 인식론적 혹은 구원론적 우월성 및 규범성을 부정한다는 점이다. 또한 성서적 구원 전통과 타민족의 구원체험의 전통 사이에 질적 차이를 폐기하고, 하나님의 인류 구원사를 강물들의 합류과정으로 파악한다. 그리고 세계를 보고 해석하는 것을 뛰어넘어 세계를 변혁하는 과정적 실천 의지가 함축되어 있다. 합류 모델은 인간의 삶이란 역사적이고 해석학적이라는 것을 그 어느 모델들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이 인식하고 있는 복음 선교란 달라진 인간 상황 속에 그리스도교 구원 메시지를 끊임없이 재해석 해주는 상관방법적 해석의 과정이라 평가되고 있다.
나가며..
해석학과 종교신학이라는 책을 처음 폈을 때, 과거의 조상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막연한 걱정이 있었던 나에게 큰 찔림을 주었다. 한 학기 동안 배워가면서 새로운 시야가 열리고 바라볼 수 있어 때로운 답답하기도 하고, 긴장을 하기도 하고, 무엇인가 시원한 느낌도 들었다. 결코 우리만 잘났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교의 모습은 옳지 못한 것임을 확실히 깨달았다. 그러나 현재 너무도 많은 사람들의 종교적인 경향은 다른 종교를 우상시함과 동시에 그리스도교만이 우월하다고 믿고 있다. 아직도 다원이라는 말만 나와도 경계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의 변화와 시야의 트임의 필요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단순히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문화제국주의와 무분별한 신앙의 흡수는 자신의 민족의 문화를 모두 무시해버리게 만들었다. 이러한 잘못은 앞으로의 그리스도교를 위해서도 바로잡아가야 하는 것이다. 여러 종교를 모두 지평융합과 종교습합이라는 주제로 바라보기에는 아직 거북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지만, 더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더욱 책을 보고 배우고, 연구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며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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