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사회 - 케이블TV 오락 프로그램의 선정성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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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문제제기

Ⅱ. 본론
 (1) 케이블 TV 프로그램의 선정적 사례 분석
  1) 쇼·오락·음악 프로그램 사례
   사례 1. tvN, 「화성인 바이러스」
   사례 2. ETN, 「돌싱 러브프로젝트 – 응사마! 장가가자」
   사례 3. M.net, 「엠 카운트다운」
  2) 리얼리티 프로그램 사례
   사례 1. Olive TV, 「연애 불변의 법칙」시리즈
   사례 2. comedy TV, 「애완 남 키우기 : 나는 펫」시리즈
   사례 3. M.net, 「아찔한 소개팅」시리즈
  3) 드라마·영화 프로그램 사례
   사례 1. 채널CGV, 성인드라마「색시몽」시리즈
   사례 2. E채널, 성인드라마 「통하였느냐」
   사례 3. OCN, 「이브의 유혹」시리즈
 (2)조원들 논의 내용
  1) 규제의 기준 모호
  2) 여성의 성 상품화
  3)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

Ⅲ. 결론
 * 문제 해결 방안 도출
 * ‘케이블 TV,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본문내용

게 방송의 규제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모호해서, 연령대와 시간대를 가려서 방영한다는 기존의 취지와는 다르게 아동이나 청소년도 아무런 규제 없이 방송을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2) 여성의 성 상품화
E채널의 「비키니 선수단」은 여성들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출연하여, 두 명의 남성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남성 출연자들이 여성의 가슴 쪽에 물을 뿌리거나 옷을 적셔 의도적으로 노출을 하게 만드는가 하면, 출연 여성을 물건처럼 취급하여 얼굴이나 몸매의 점수를 매기는 등의 저질적인 연출을 통해 코너를 진행시킨다.
엠넷의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여가수들의 자극적인 패션과 노출 등으로, 여성을 성적인 도구로 인식하게 하는 장면들을 자주 만나 볼 수 있다. 의도적으로 카메라의 각도를 틀어 가슴과 다리를 비춘다던지 하는 등의 방식이나, 키스나 포옹 등과 같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방송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방송을 시청하는 주 시청대인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사례는 비단 위의 프로그램의 문제만이 아니다. 케이블TV의 대부분에서 여성을 상품가치로 평가하거나, 여성출연자의 특정 부위 노출을 통해 시각적 관심을 끌어 모으는 음질의 장면들을 계속해서 방영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의 ‘성 상품화’는 대한민국 사회문화권에 반영되어 여성차별을 일으킬 영향이 있으며, 여성의 존재 가치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조장할 수 있다.
3)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
평일 밤의 황금시간대인 10시~12시 사이에 방영되는 성인드라마들은 이미 성인들만의 프로그램이 아니다. 청소년에게도 얼마든지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하기 때문이다. 코미디TV의「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과 같이 남녀의 동거생활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들도 청소년층에게 쉽게 접근할 여지를 열어둔다.
아동과 청소년이 방송을 시청하기에 일정한 제한이나 규제가 마련되지 않은 현재, 우리의 아이들은 선정적인 매체에 눈을 뜨게 되고, 그들의 사고를 점령당하게 될 우려가 있다.
또, 한국사회에 아직 일반화 되지 않은 성(性)적인 소재들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보수적인 사람들의 시각을 자극한다. 어쩌면 ‘어떻게 저런 장면을 TV로 내보낼 수 있는가’ 하는 식의 질타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이나 영국과 같이 개방된 시각이 아닌 유교적 사상에 뿌리를 둔 한국 문화에는 아직 이러한 선정적인 요소들이 자리 잡을 수 없는 보수적인 눈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케이블TV는 그러한 점을 간과한 채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Ⅲ. 결론
* 문제 해결 방안 도출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선정적인 케이블 TV 프로그램들은 어떠한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고 변화해야 할까?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자들의 쌍방향적 관심과 참여이다. 시청자들은 선정적인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혹은 무시하고 지나가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각 프로그램의 선정성을 발견한 뒤 비판하거나 변화를 제안하는 각성적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공중파에서 매주 진행되는 ‘시청자의 눈’과 같이, TV프로그램의 내용을 진단하고 그것을 비판하는 프로그램들이 케이블 TV에서도 구성되어야 한다고 본다.
둘째, 방송심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요구된다. 케이블 TV가 점점 발전하면 할수록, 그만큼의 관심과 따끔한 지적을 통해 더욱더 공정하고 올바른 방송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부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셋째, 선정적인 프로그램이라면 나이제한 표시를 더욱 정확히 해야 한다.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 맨 처음 화면에 크게 연령대를 표시한다던지 하는 등의 좀 더 명확한 연령대 구분의 기준이 필요한 실정이다.
넷째, 재방송 시간에 대한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프로그램들은 청소년들이 접할 수 없도록 좀 더 확실한 시간적 제한이 필요하다.
다섯째, 선정적인 방송 채널을 따로 분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잠금(Rock)기능 등을 통해 미성년자는 접근할 수 없도록 하거나, 선정적 방송 프로그램들을 모아 하나의 채널을 만들어 성인들만을 대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여섯째, 케이블 TV에도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조금씩 개방적 시각을 가지고 그 문화의 폭을 넓혀가듯이, 케이블 방송도 무분별한 노출과 성적인 장면들은 어느 정도의 틀 내에서 완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시청자와 네티즌의 의견을 모아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방송의 수위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 ‘케이블 TV,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최근 채널 tvN의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이라는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블 TV의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본방송과 재방송 모두 3%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올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선정적인 장면이나 내용을 과감하게 벗었다. 오히려 시청자들의 삶의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를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의 구성을 통해 공감을 얻어 흥행하고 있어서, ‘떳떳하게 웃기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m.net의 「슈퍼스타K」도 그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프로그램이다. 최고 시청률 5%를 달성하고, 공중파에서도 그것을 패러디 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대국민 오디션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중에 ‘슈퍼스타로 탄생할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참신한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정적이지 않고 자극 없는 방송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케이블 TV 프로그램은 선정적인 소재나 장면을 도입하지 않아도 더욱 다양하고 획기적인 구성을 통해 건전한 자체프로그램들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결론을 가질 수 있다. 앞으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HOT한 것이 뜬다’ 라는 색안경을 벗고 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색다르고 신선한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 정부나 방송 심의 위원 기구에게도 이러한 케이블의 변화를 위해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방송의 수위를 조절하도록 규제하는 태도를 강경히 보여주는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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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8.26
  • 저작시기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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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9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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