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가타카(Gattaca)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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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조셉이나 빈센트가 부도덕하고 불법을 자행했다고 해서 그들에게만 비난의 시선을 보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비난은 일부나마 사회구성원으로 하여금 부도덕하고 불법적이 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만드는 사회 시스템 자체에 돌아가야 할 몫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완전해진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인간에게는 차라리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이 더 걸맞은 이름이 아닐까? 그래서 인간은 때로는 폭력적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부도덕해지기도 하며, 때로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 만약에 인간이 완전한 존재라면, 그들의 세상에 악과 범죄, 부도덕한 일이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신의 세계일 것이다.
유전자에는 신체적 특징 외에도 지능과 같은 정신적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완전한 몸과 똑똑한 두뇌를 가진 그에게 동시에 완전한 마음도 함께 할 것이라는 점은 누구도 보장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 인간은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건강하다는 것은 신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며 또한 사회적인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언뜻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다스리기 어려움을 이 영화가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의 포스터가 내뱉는 짧은 한 문장은 너무도 의미심장하다. "인간의 영혼에는 유전자가 없다." 우성 열성을 좌우하는 유전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며 그것이 사람의 삶을 좌지우지할 만큼 고려해야 할 대상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해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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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9.11
  • 저작시기2011.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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