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알고 가기
1. 대전가오중학교
1) 학교 연혁
2) 학교 현황
(1) 학생 현황
(2) 교직원 현황
(3) 교육 목표 및 내용
2. 7차 교육과정
1)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
2) 수준별 교육과정
3) 선택중심 교육과정
4) 재량 활동
5) 특별활동
Ⅲ. 체험현장
1. 수업참관
2. 인터뷰
Ⅳ. 느낀 점
Ⅴ. 결론
◆참고 문헌◆
Ⅱ. 알고 가기
1. 대전가오중학교
1) 학교 연혁
2) 학교 현황
(1) 학생 현황
(2) 교직원 현황
(3) 교육 목표 및 내용
2. 7차 교육과정
1)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
2) 수준별 교육과정
3) 선택중심 교육과정
4) 재량 활동
5) 특별활동
Ⅲ. 체험현장
1. 수업참관
2. 인터뷰
Ⅳ. 느낀 점
Ⅴ.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배치하는 것이 있다. 실제 핀란드에서는 한 학급당 선생님이 2명 씩 배치되어 아이들을 가르친다. 선생님 1명만 더 늘어도 훨씬 효율적으로 학습이 진행되는 모습이었다. 많든 적든, 이 문제는 선생님의 수를 늘리는 것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
둘째로, 현장에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 1, 2, 3학년들 마다 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인터뷰에서도 보았듯 각각 학년별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 크게는 아니더라도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서 교육과정대로 운영하기가 힘들었다. 필요할 때 개정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나 짧은 기간 안에 재개정이 되어 중학교 안에서 3개의 다른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셋째로, 학교별로 교육환경이 다르다는 점이었다. 앞서서 얘기했듯 은사가 계신 대전중학교는 전자칠판이 있어서 수업할 때 선생님이 전자칠판에 띄운 화면을 학생들과 보기도 하고, 학생들이 발표할 때 전자칠판의 화면을 클릭하면 장면이 넘어가기도 하며, 모둠별로 컴퓨터가 있어서 학생들이 작성한 내용을 선생님 컴퓨터로 보낼 수도 있고, 그 내용을 다시 전자칠판에 띄워서 학생들과 다 같이 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대전가오중학교는 전자칠판이 아닌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칠판을 사용하고 있어서, 컴퓨터 사용을 할 수 있긴 했지만 아이들은 모둠별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었고, 선생님이 일일이 모든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같은 중학교 과정을 밟으면서 교육적 환경이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대전가오중학교도 전자칠판이 있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라에서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넷째로, 내가 다니던 6차 교육과정과는 많이 다른 교육과정에 놀랐다는 점이다. 중학교를 졸업한지 10년이 넘긴 했지만, 내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100% 강의식 수업이었다. 학생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은 과학 교과 때 실험실에 가서 실험하는 것과 가정시간에 취사실에 가서 도넛을 만드는 것 밖에는 없었다. 그런 장소를 이동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실 안에서 하는 수업은 무조건 선생님 몫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학교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직접 학교 밖을 나서 조사도 하면서, 수업시간에 사용할 자료들을 스스로 만들고 그것들로 수업을 꾸려나가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나는 그러한 수업을 해 본적이 없어서 대학에 와서 발표를 할 때는 늘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하지만 현재 아이들처럼 어려서부터 그러한 수업을 받는다면 대학 때는 물론,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발표력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섯째로, 전통주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론 정립이다. 인터뷰를 하다가 제대로 된 전통주의에 대한 개념이 잡혔다. 나도 모르게 이론과 실제(우리나라 교육과정의 현실)를 긴밀하게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학습자가 성취해야 할 기준이 있고, 그 기준대로 학습경험을 선정하고, 조직하고 그 목표에 도달했는지를 평가하는 전통주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혼동된 개념을 바로잡기 위하여 여러 가지 문헌도 참고하고, 교수님께 질문도 하고, 이번 탐방을 하면서 전통주의에 대한 개념만큼은 확실하게 잡게 된 좋은 경험이 되었다.
Ⅴ. 결론
지금까지 대전가오중학교에서 학교탐방을 하면서 교육과정을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것을 실제 현장인 학교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또한 수업하는 모습을 직접 참관하고 현장에 계신 선생님을 인터뷰하면서 7차 교육과정에서 언급되고 있는 수준별 수업이 현장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과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은 전통주의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수업을 통해 이론적으로만 교육과정에 대한 것들을 배우다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직접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을 살펴보면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영향들을 더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어디까지나 이론이 실제 교육현장에 반영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으나,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앞으로 우리가 현장에 나갔을 때 어떤 방법으로 이러한 교육을 진행해야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발판을 삼고자 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유광찬, 『교육과정의 이해』, 서울 : 교육과학사, 1999.
김인식,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서울 : 교육과학사, 1992.
둘째로, 현장에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 1, 2, 3학년들 마다 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인터뷰에서도 보았듯 각각 학년별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 크게는 아니더라도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서 교육과정대로 운영하기가 힘들었다. 필요할 때 개정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나 짧은 기간 안에 재개정이 되어 중학교 안에서 3개의 다른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셋째로, 학교별로 교육환경이 다르다는 점이었다. 앞서서 얘기했듯 은사가 계신 대전중학교는 전자칠판이 있어서 수업할 때 선생님이 전자칠판에 띄운 화면을 학생들과 보기도 하고, 학생들이 발표할 때 전자칠판의 화면을 클릭하면 장면이 넘어가기도 하며, 모둠별로 컴퓨터가 있어서 학생들이 작성한 내용을 선생님 컴퓨터로 보낼 수도 있고, 그 내용을 다시 전자칠판에 띄워서 학생들과 다 같이 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대전가오중학교는 전자칠판이 아닌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칠판을 사용하고 있어서, 컴퓨터 사용을 할 수 있긴 했지만 아이들은 모둠별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었고, 선생님이 일일이 모든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같은 중학교 과정을 밟으면서 교육적 환경이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대전가오중학교도 전자칠판이 있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라에서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넷째로, 내가 다니던 6차 교육과정과는 많이 다른 교육과정에 놀랐다는 점이다. 중학교를 졸업한지 10년이 넘긴 했지만, 내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100% 강의식 수업이었다. 학생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은 과학 교과 때 실험실에 가서 실험하는 것과 가정시간에 취사실에 가서 도넛을 만드는 것 밖에는 없었다. 그런 장소를 이동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실 안에서 하는 수업은 무조건 선생님 몫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학교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직접 학교 밖을 나서 조사도 하면서, 수업시간에 사용할 자료들을 스스로 만들고 그것들로 수업을 꾸려나가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나는 그러한 수업을 해 본적이 없어서 대학에 와서 발표를 할 때는 늘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하지만 현재 아이들처럼 어려서부터 그러한 수업을 받는다면 대학 때는 물론,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발표력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섯째로, 전통주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론 정립이다. 인터뷰를 하다가 제대로 된 전통주의에 대한 개념이 잡혔다. 나도 모르게 이론과 실제(우리나라 교육과정의 현실)를 긴밀하게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학습자가 성취해야 할 기준이 있고, 그 기준대로 학습경험을 선정하고, 조직하고 그 목표에 도달했는지를 평가하는 전통주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혼동된 개념을 바로잡기 위하여 여러 가지 문헌도 참고하고, 교수님께 질문도 하고, 이번 탐방을 하면서 전통주의에 대한 개념만큼은 확실하게 잡게 된 좋은 경험이 되었다.
Ⅴ. 결론
지금까지 대전가오중학교에서 학교탐방을 하면서 교육과정을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것을 실제 현장인 학교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또한 수업하는 모습을 직접 참관하고 현장에 계신 선생님을 인터뷰하면서 7차 교육과정에서 언급되고 있는 수준별 수업이 현장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과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은 전통주의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수업을 통해 이론적으로만 교육과정에 대한 것들을 배우다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직접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을 살펴보면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영향들을 더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어디까지나 이론이 실제 교육현장에 반영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으나,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앞으로 우리가 현장에 나갔을 때 어떤 방법으로 이러한 교육을 진행해야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발판을 삼고자 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유광찬, 『교육과정의 이해』, 서울 : 교육과학사, 1999.
김인식,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서울 : 교육과학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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