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천하를 치료하며 큰 근본을 두텁게 하며 부친은 이로써 윤리를 세우며 자식은 이로써 직분을 다하니 이를 위반하면 이치의 패역이고 강상의 반역이니 도가 아니다.
長子扶蘇,不能仰承 仰承[yngcheng] :1.의지하다. 기대다. 삼가 받들다.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 대해 사용함)
體命,闢地立功,乃敢上書誹謗,大肆狂逆 狂逆:미친 역도
,父子之情,似若可矜 可矜(불쌍히 여길 긍; -총9획; jn,qin,quan) :가련(可憐) 함. 불쌍함
,而祖宗之法,則不可赦 注 可恨 가한
한탄스러울만하다.
。
장자부소 불능앙승체명 벽지입공 내감상서비방 대사광역 부자지정 사약가긍 이조종지법 즉불가사.
장자인 부소는 어명을 받들어 땅을 넓혀 공을 세우지 못하고 감히 글을 올려서 비방하며 크게 미친 패역을 하여 부자의 정이 마치 가련한 듯하니 조상의 법으로도 사면할 수 없다.
已詔立胡亥爲太子,廢爾爲庶人,賜藥酒短刀自決。
이조입호해위태자 폐이위서인 사약주단도자결.
이미 조서로 호해를 태자로 삼고 너를 폐위하여 서인으로 삼으며 약주를 내리고 짧은 칼로 자결함을 명한다.
其將軍蒙恬,稽兵在外,不能匡正國法 規諫[옳은 도리나 이치로써 웃어른이나 왕의 잘못을 고치도록 말함]의 원문은 國法이다.
,本欲加誅,以築城之工未完,姑留督理 督理: 督管理’의 줄임말임. 독려하다.
。
기장군몽염 계병재외 불능광정국법 본욕가주 이축성지공미완 고류독리.
장군인 몽염은 병사를 거느리고 밖에 있어서 국법을 바로잡지 못하니 본래 벌을 가해야 하는데 성의 건축의 공정이 아직 완공되지 못해서 잠시 머물러 감독하게 한다.
故詔示,盡宜知悉。
고자조시 진의지실.
그래서 조서를 보여서 모두를 알게 한다.
扶蘇讀罷詔,涕泣曰:“君臣死,不敢不死,父子亡,不敢不亡。今君父賜死,願酒以全其軀。”
부소독파조 체읍왈 군교신사 불감불사 부교자망 불감불망. 금군부사사 원음주이전기구.
부소가 조서를 읽길 마치고 울면서 말했다. “군주가 신을 죽으라고 하면 감히 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친이 자식을 죽으라고 하면 감히 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군주와 부친이 죽음을 내려서 원컨대 독주를 마시고 몸을 온전히 하겠습니다.”
方欲,蒙恬急止之曰:“皇上使臣統領兵三十萬衆,駐節邊 邊(위태할, 부근 근처 수; -총11획; chui):변경, 나라의 경계가 되는 변두리의 땅
,託殿下久住監督,此天下之重任也。授以重任,而又賜死,中間有詐。不若面見奏過 奏過는 원문에는 없다.
,若果不虛,死未也。”
방욕음 몽염급지지왈 황상사신통령병삼십만중 주절변수 탁전하구주감독 차천하지중임야. 기수이중임 이우사사 중간유사. 불약면견주과 약과불허 사미만야.
부소가 바로 독주를 마시려는데 몽염이 급히 제지하며 말했다. “황상께서 신을 시켜 30만 대중을 인솔케 하며 사절을 머물러 변방에 있게 하며 전하를 의탁하여 오랫동안 머물며 감독하게 함은 이는 천하의 중임입니다. 이미 중임을 주고 또 죽음을 내림은 중간에 사기가 있음입니다. 대면하여 상주를 올림만 못하니 만약 과연 잘못이 아니면 죽어도 늦지 않습니다.”
扶蘇曰:“君父命出,理不可違,使命前來,豈有不實,如若奏請,愈增不孝。”
부소왈 군부명기출 이불가위 사명전래 기유불실 여약주청 유증불효.
부소가 말하길 “군주와 부친의 명령이 이미 나왔는데 이치는 위반할 수 없고 사신의 명령으로 앞서 오면 어찌 사실이지 않겠습니까? 만약 주청한다면 더욱 불효를 더할 뿐입니다.”
遂酒而死。
수음주이사.
부소는 곧 독주를 마시고 죽었다.
蒙恬覆太子屍,痛哭不止。
몽염복태자시 통곡부지.
몽염은 태자의 시신을 덮고 통곡하길 그치지 않았다.
三軍莫不垂淚。
삼군막불수루.
삼군은 눈물을 떨구지 않음이 없었다.
後史官有時曰 擧國痛憐秦世子 千年還恨不勝悲 至今谷口 谷口:古地名,在今陝西涇陽縣西北
泉暗咽 猶似秦人怨李斯.
후사관유시왈 거국통련진세자 천년환한불승비 지금곡구천암열 유사진인원이사
뒤에 역사기록관리가 시로써 다음처럼 말했다. 온 나라가 진나라 세자인 부소를 애통하고 가엽게 여겨서 천년동안 다시 한으로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지금까지 곡구천에 몰래 오열하니
閻樂見扶蘇死,回咸陽復命。
염락견부소사 회함양복명.
염락이 부소가 죽음을 보고 함양에 돌아가서 명령을 보고했다.
李斯、趙高知胡亥,胡亥傷悼 傷悼(슬퍼할 도; -총11획; dao) :마음이 아프도록 몹시 슬퍼함
不已,遂傳秦始皇車駕行。
이사 조고 계지호해 호해상도불이 수전진시황거가계행.
未知如何?且看下回分解 未知如何?且看下回分解는 원문에는 없다.
。
미지여하 차간하회분해.
아직 어떤지 알지 못하겠다. 또 아래 회 부분의 해석을 들어보자.
長子扶蘇,不能仰承 仰承[yngcheng] :1.의지하다. 기대다. 삼가 받들다.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 대해 사용함)
體命,闢地立功,乃敢上書誹謗,大肆狂逆 狂逆:미친 역도
,父子之情,似若可矜 可矜(불쌍히 여길 긍; -총9획; jn,qin,quan) :가련(可憐) 함. 불쌍함
,而祖宗之法,則不可赦 注 可恨 가한
한탄스러울만하다.
。
장자부소 불능앙승체명 벽지입공 내감상서비방 대사광역 부자지정 사약가긍 이조종지법 즉불가사.
장자인 부소는 어명을 받들어 땅을 넓혀 공을 세우지 못하고 감히 글을 올려서 비방하며 크게 미친 패역을 하여 부자의 정이 마치 가련한 듯하니 조상의 법으로도 사면할 수 없다.
已詔立胡亥爲太子,廢爾爲庶人,賜藥酒短刀自決。
이조입호해위태자 폐이위서인 사약주단도자결.
이미 조서로 호해를 태자로 삼고 너를 폐위하여 서인으로 삼으며 약주를 내리고 짧은 칼로 자결함을 명한다.
其將軍蒙恬,稽兵在外,不能匡正國法 規諫[옳은 도리나 이치로써 웃어른이나 왕의 잘못을 고치도록 말함]의 원문은 國法이다.
,本欲加誅,以築城之工未完,姑留督理 督理: 督管理’의 줄임말임. 독려하다.
。
기장군몽염 계병재외 불능광정국법 본욕가주 이축성지공미완 고류독리.
장군인 몽염은 병사를 거느리고 밖에 있어서 국법을 바로잡지 못하니 본래 벌을 가해야 하는데 성의 건축의 공정이 아직 완공되지 못해서 잠시 머물러 감독하게 한다.
故詔示,盡宜知悉。
고자조시 진의지실.
그래서 조서를 보여서 모두를 알게 한다.
扶蘇讀罷詔,涕泣曰:“君臣死,不敢不死,父子亡,不敢不亡。今君父賜死,願酒以全其軀。”
부소독파조 체읍왈 군교신사 불감불사 부교자망 불감불망. 금군부사사 원음주이전기구.
부소가 조서를 읽길 마치고 울면서 말했다. “군주가 신을 죽으라고 하면 감히 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친이 자식을 죽으라고 하면 감히 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군주와 부친이 죽음을 내려서 원컨대 독주를 마시고 몸을 온전히 하겠습니다.”
方欲,蒙恬急止之曰:“皇上使臣統領兵三十萬衆,駐節邊 邊(위태할, 부근 근처 수; -총11획; chui):변경, 나라의 경계가 되는 변두리의 땅
,託殿下久住監督,此天下之重任也。授以重任,而又賜死,中間有詐。不若面見奏過 奏過는 원문에는 없다.
,若果不虛,死未也。”
방욕음 몽염급지지왈 황상사신통령병삼십만중 주절변수 탁전하구주감독 차천하지중임야. 기수이중임 이우사사 중간유사. 불약면견주과 약과불허 사미만야.
부소가 바로 독주를 마시려는데 몽염이 급히 제지하며 말했다. “황상께서 신을 시켜 30만 대중을 인솔케 하며 사절을 머물러 변방에 있게 하며 전하를 의탁하여 오랫동안 머물며 감독하게 함은 이는 천하의 중임입니다. 이미 중임을 주고 또 죽음을 내림은 중간에 사기가 있음입니다. 대면하여 상주를 올림만 못하니 만약 과연 잘못이 아니면 죽어도 늦지 않습니다.”
扶蘇曰:“君父命出,理不可違,使命前來,豈有不實,如若奏請,愈增不孝。”
부소왈 군부명기출 이불가위 사명전래 기유불실 여약주청 유증불효.
부소가 말하길 “군주와 부친의 명령이 이미 나왔는데 이치는 위반할 수 없고 사신의 명령으로 앞서 오면 어찌 사실이지 않겠습니까? 만약 주청한다면 더욱 불효를 더할 뿐입니다.”
遂酒而死。
수음주이사.
부소는 곧 독주를 마시고 죽었다.
蒙恬覆太子屍,痛哭不止。
몽염복태자시 통곡부지.
몽염은 태자의 시신을 덮고 통곡하길 그치지 않았다.
三軍莫不垂淚。
삼군막불수루.
삼군은 눈물을 떨구지 않음이 없었다.
後史官有時曰 擧國痛憐秦世子 千年還恨不勝悲 至今谷口 谷口:古地名,在今陝西涇陽縣西北
泉暗咽 猶似秦人怨李斯.
후사관유시왈 거국통련진세자 천년환한불승비 지금곡구천암열 유사진인원이사
뒤에 역사기록관리가 시로써 다음처럼 말했다. 온 나라가 진나라 세자인 부소를 애통하고 가엽게 여겨서 천년동안 다시 한으로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지금까지 곡구천에 몰래 오열하니
閻樂見扶蘇死,回咸陽復命。
염락견부소사 회함양복명.
염락이 부소가 죽음을 보고 함양에 돌아가서 명령을 보고했다.
李斯、趙高知胡亥,胡亥傷悼 傷悼(슬퍼할 도; -총11획; dao) :마음이 아프도록 몹시 슬퍼함
不已,遂傳秦始皇車駕行。
이사 조고 계지호해 호해상도불이 수전진시황거가계행.
未知如何?且看下回分解 未知如何?且看下回分解는 원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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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여하 차간하회분해.
아직 어떤지 알지 못하겠다. 또 아래 회 부분의 해석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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