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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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크로드의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Ⅰ. 들어가는 말

Ⅱ. 실크로드의 이해
1. 비단
2. 흉노
3. 서역

Ⅲ. 실크로드의 개척
1. 장건
2. 반초
3. 현장법사
4. 실크로드를 깨운 사람들
5. 중국의 서역경영

Ⅳ. 실크로드의 발전과 번영
1. 실크로드의 중심지 장안
2. 소그드 왕국

Ⅴ. 실크로드의 성쇠
1. 실크로드의 붕괴
2. 실크로드의 의의
3. 부활하는 실크로드

Ⅵ. 맺음말

본문내용

부 대개발은 만리장성을 쌓는 일에 비유할 정도의 엄청난 대역사이다. 개혁개방으로 북경과 상해를 비롯한 동부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동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의 혜택을 입지 못한 서부를 중점 개발하겠다는 정책이 서부 대개발이다. 서부는 섬서성과 귀주성을 기점으로 서쪽 지역을 지칭한다. 사천성, 감숙성, 청해성, 신강성 등이 포함된 지역으로 주로 옛 서역이 이 지역에 해당된다. 서부 대개발은 상상을 초월하는 개발정책이다. 서부의 어디를 가나 어마어마한 규모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서부에서도 오지로서 주변은 온통 사막으로 둘러싸여 항상 흙먼지 자욱이 날리는 영하 회족자치구 성도 은촨조차 도시 전체를 재건설할 정도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서부의 신강성으로 통하는 하서회랑은 1970년대 후반에 철로가 부설된 데 이어 최근에는 고속도로건설이 완료되었다. 시안에서 시작한 고속도로는 신강성의 성도 우루무치까지 연결되었다. 그리고 우루무치에서 천산산맥을 넘어 타클라마칸 서쪽 끝 파미르 아래의 카슈가르(옛 소륵)까지 고속도로가 건설되었다. 실크로드가 잠에서 깨어난 지 겨우 1세기 만에 당나라 시대를 방불케 하는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타클라마칸 북쪽(서역북로)으로 철로가 놓이면서 상대적으로 크게 낙후되어 1990년대까지 외부세계와 거의 차단되었던 타클라마칸사막 남쪽의 곤륜산맥 기슭의 오아시스 서역지역도 발전의 기지개르 켜고 있다.
21세기의 서역은 새로운 모습으로 또 다시 경제의 중심지로 등장하고 있다. 고대의 비단 못지않은 황금자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옛 중국의 서역지대 곳곳에 노천 석탄광산이 즐비하고 수많은 가스와 유전지대가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여러 지하자원의 매장이 확인되고 있으며 풍력발전에도 가장 좋은 지역으로 손꼽혀 세계 최대의 풍력단지가 조성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현재 서역으로 오고가는 철로와 도로에는 화물차로 가득하니 이는 변형된 실크로드 대상의 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동부와 서부의 서역지대가 새로운 경제파이프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이고 중국의 경제발전은 중앙아시아 각국으로 하여금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으로 부지런히 넘나들게 만들었다. 대상들이 낙타를 타고 넘나들던 실크로드는 아시아 하이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물건을 가득 실은 화물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크로드 시대에는 한가로이 양들이 풀을 뜯던 평범한 오아시스 초원에 불과했던 신강성의 성도 우루무치는 제2의 실크로드 황금기를 맞이하여 인구 200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하여 곳곳에 현대식 백화점을 비롯하여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층건물들로 하루가 다르게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우루무치 기차역은 웅장한 모습으로 재탄생했고 주변지역까지 깨끗하게 정비된 도로에는 늘어난 차량으로 온 종일 교통 혼잡을 이룬다. 아무리 발전을 이루었다고 한들 오아시스는 어디까지나 오아시스일 테니 복잡해보아야 얼마나 복잡하겠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막상 우리나라 출퇴근 모습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러시아워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사막의 오아시스에 러시아워라... 어딘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것이 21세기 신 실크로드의 실상이다.
Ⅵ. 맺음말
지금까지 실크로드와 관련된 역사적인 배경 및 의의 등을 살펴보았다. 개척부터 실크로드에 이렇게 많은 인물과 민족과 역사가 묻어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단순한 비단길의 의미로 알아왔던 실크로드는 더욱 방대한 것이었으며, 하나의 루트가 아닌 여러 갈래의 루트로써 존재하고 있는 것이었으며, 단순한 교통로가 아닌 동서 문화교류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몇 가지의 궁금증이 생겼다. 그 중 하나는 왜 실크로드는 장안, 지금의 서안에서부터 출발했을까 하는 점이다. 서안은 중국의 지도상으로 비교적 중부지방에 위치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서방과 교역을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실크로드의 출발점이 좀 더 서쪽으로 이동해야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시의 장안이 서양 상인들과의 문물 교류가 활발하였고 여러 나라의 상인들과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실크로드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오늘날까지 그 역사와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그리고 당시 장안에서 실크로드의 흔적을 발견한 역사학자들은 모두 외국인이라는 점도 특이했다.
실크로드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지닌 역사와 과거를 보여주기 때문에 현재에도 꾸준히 그 의미를 찾고 역사를 바로 알려고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역사들을 머릿속으로 한번 상상해보면 실크로드만의 향기가 묻어나는 장면이 펼쳐진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낙타를 타고 타박타박 걸어가는 대상들의 행열... 그들이 타고 있는 낙타등에 주렁주렁 매달린 물건들.. 그 중간 중간에 있는 오아시스에서 장사를 하고 쉬어 가는, 어찌 보면 낭만적인 그런 장면들이 떠오른다. 확실히 과거 화려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실크로드는 확실히 모든 사람에게 동경의 대상이거나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실크로드는 인류 역사에서 오랜 시간동안 가장 활발하고 위험하며 매력적인 교역로였다.
실크로드 위에서는 인간의 필요와 욕망을 위한 시대의 모든 문물이 오갔다. 세계는 실크로드를 통해 기존의 문물과 다른 것들을 흡수하고 곧 자신들만의 것으로 만들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갔다. 실크로드를 통해 한반도는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고, 어떤 것은 받아들이고 어떤 것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필요에 의해 받아들인 것들을 우리의 것으로 새롭게 창조해냈다. 현대를 살아가며 우리 역사와 우리 문화에 대한 애정도 생각도 모두 잊은 채로 남의 것만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려 하는 우리에게 우리 선조들의 모습은 좋은 거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크로드에 대한 이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언젠가 하셨던, 실크로드는 직접 가봐야 한다는 교수님 말씀이 무척 공감되었다. 정말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실크로드에 대해 감히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동·서양을 이어주는 고귀한 영역, 실크로드! 이 실크로드 땅에서 우러나오는 향기가 수천년이 지나도 길이길이 우리들 가슴속에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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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9.22
  • 저작시기2011.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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