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기독교의 역사이해
1)기독교 역사의식
2)역사와 계시
3)하나님의 말씀과 역사
4)역사와 조국
*토론주제
3. 역사와 종말적 희망
1)왜 하필 “종말”인가?
2)역사의 종말 - 종말의 역사
*토론주제
4. 결론
2. 기독교의 역사이해
1)기독교 역사의식
2)역사와 계시
3)하나님의 말씀과 역사
4)역사와 조국
*토론주제
3. 역사와 종말적 희망
1)왜 하필 “종말”인가?
2)역사의 종말 - 종말의 역사
*토론주제
4. 결론
본문내용
야 하며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분명한 역사의식의 기준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개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때는 언제나 벌이 뒤따랐다는 사실이며, 또한 성경은 하나님 이외에 변하지 않는 존재란 없음을 명백히 하였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죽어간다는 공통된 사실과 역사 앞에 진정한 의인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역사 속에서 정의는 승리하고야 말리라는 생각은 종교적 차원에서만 가능하다.
인간의 삶이 이세상의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저 세상까지 연속된다는 믿음에서만 이 같은 현세적 억울함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
구약성경의 역사기록에서 일관되게 보여준 역사의식은 모든 역사는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이 두 관계는 약속 즉 계약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성립된다는 것이다. 역사의 성립도 약속의 성립도 약속의 파기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구약의 역사는 바로 이 약속의 파기와 재 성립의 과정이기도 하다. 또 이스라엘인들의 역사적 관심의 초점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었으며 그것을 역사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 나가느냐 하는데 집중되어 있었다.
이러한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세계를 바라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역사 인식의 차이가 발생했다. 첫 번째로 출애굽 사건을 예로 들 수 있다. 출애굽 사건을 세계사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모세에 의해 이집트를 탈출한다는 사실로만 인식되지만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보았을 때에는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견해가 산출된다. 두 번째로 콘스탄티누스의 기독교 공인을 예로 보면 역사적인 입장으로 보았을 때에는 민중들이 믿는 기독교를 승인한 것에 그치지만,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보았을 때에는 기독교를 널리 퍼지게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세 번째 예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십자가형에 처해 죽은 것이지만 기독교적 입장으로 보았을 때에는 인간의 구원을 위한 희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종말을 생각하면 좋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그것은 종말을 우리들의 죽음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죽음은 생의 종말을 뜻하며 곧 세상과의 단절도 뜻한다. 이것은 우리가 죽으면 세상도 끝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독교적 종말은 다르다. 기독교적으로는 하나님이 존재 하시기에 내가 죽어도 세상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생각해 종말을 희망적 종말로 본다. 여기서 종말은 거듭난 새 역사가 거듭나지 못한 옛 역사를 변혁, 개혁하는 것이다. 죽음에 대해서 소크라테스는 영혼이 육체라는 감옥에서 해방되는 것이라고 했다. 예수는 죽기 전에 삶에 애착을 가지기도 하였고 죽음이전 현실과 죽은 후의 미래가 연관된다고 했다. 이것은 중간기적인 관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심판은 죽음으로 귀결되며 옛것, 낡은 것에 대한 척결을 의미한다.
지금 현재의 이 삶을 보자면 예수가 죽음으로 시작된 '옛것의 종말과 새로운 삶의 시작' 과 예수의 재림으로 완성되는 '새로운 삶의 완성' 사이에 있는 중간기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낡은 것을 척결한 즉, 심판을 거친 구원받은 삶의 영역을 뜻한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한 것은 하나님 자신께서 창조하신 인간을 포기하기 않은 것이며 하남이 인간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 하려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의 빈번한 문제들을 예를 들어 말해보면, 현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들어 더욱 문제시 되고 있는 자아에 대한 불안과 같은 내면적인 문제에서부터 세계적으로 문제시되는 빈부격차문제, 실업 그리고 우리나라를 가지고 생각해본다면 남북문제 등이 후세에 역사로 기록되어질 내용들이다. 이러한 큼지막한 현대의 상황들에 대해 기독교적으로 고찰해보면 지금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는 조금 다를 것이다. 남북문제를 기독교적으로 바라본다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분단의 상황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중간기의 과정일 것이다. 우리는 힘든 중간기의 과정을 우리가 겪고 있고, 이 고난 뒤에는 하나님의 다가오는 축복이 역사 속에 내재되어 있어 결국에는 통일이라는 축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기독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기독교적으로 현대 역사를 바라본다면, 지금 겪고 있는 현대사회의 당면한 사건들은 하나님의 고난의 과정 속에 존재하는 것 일수도 있고, 축복의 과정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미래를 기다리는, ‘adventus’적인 미래를 기다리는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문제가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해석되기에는 힘든 부분도 적지 않게 있다.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로 태어나 짧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는 아이들이며, 수많은 내전과 전쟁 속에 죽어가는 무고한 사람들이며, 이러한 경우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아직 우리는 판단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은 기독교적인 시각을 배제한 생각이며, 기독교적으로는 좀 더 희망차게 해석 할 수도 있다. 모든 하나님의 뜻에는 이유가 존재한다. 우리는 잘 알지 못하지만, 분명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 땅에 내리신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기독교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간의 힘만으로는 역사가 완성될 수 없다는 사실이 지난 수 천년간의 인류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종교는 이데올로기는 아니지만, 부의 분배, 구조적 모순의 해결, 바른 삶에 대한 바른 보상, 인간소외의 극복과 같은 개선을 역사 속에서 구현해 나가야 하는 사명을 지닌다.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이라고 했다. 인간의 한계성과 역사적 미완성의 속성을 인지한다면, 현대인들의 위상이 무엇이어야 하는가의 방향과 출발점은 설명된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관은 다양하고 많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많은 역사관 중에서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을 때에는 세상을 좀 더 희망적으로 살아갈 수 있고, 자기 존재의 탄생과 종말까지의 역사 과정 속에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느끼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5:7) 라는 성경말씀이 있다. 지금 현대사회에 대한 염려는 아직 우리가 파악하기 힘든 역사이다. 이러한 염려를 다가오는 주께 맡기는 것도 가능 할 것이다.
인간의 삶이 이세상의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저 세상까지 연속된다는 믿음에서만 이 같은 현세적 억울함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
구약성경의 역사기록에서 일관되게 보여준 역사의식은 모든 역사는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이 두 관계는 약속 즉 계약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성립된다는 것이다. 역사의 성립도 약속의 성립도 약속의 파기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구약의 역사는 바로 이 약속의 파기와 재 성립의 과정이기도 하다. 또 이스라엘인들의 역사적 관심의 초점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었으며 그것을 역사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 나가느냐 하는데 집중되어 있었다.
이러한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세계를 바라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역사 인식의 차이가 발생했다. 첫 번째로 출애굽 사건을 예로 들 수 있다. 출애굽 사건을 세계사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모세에 의해 이집트를 탈출한다는 사실로만 인식되지만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보았을 때에는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견해가 산출된다. 두 번째로 콘스탄티누스의 기독교 공인을 예로 보면 역사적인 입장으로 보았을 때에는 민중들이 믿는 기독교를 승인한 것에 그치지만,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보았을 때에는 기독교를 널리 퍼지게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세 번째 예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십자가형에 처해 죽은 것이지만 기독교적 입장으로 보았을 때에는 인간의 구원을 위한 희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종말을 생각하면 좋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그것은 종말을 우리들의 죽음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죽음은 생의 종말을 뜻하며 곧 세상과의 단절도 뜻한다. 이것은 우리가 죽으면 세상도 끝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독교적 종말은 다르다. 기독교적으로는 하나님이 존재 하시기에 내가 죽어도 세상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생각해 종말을 희망적 종말로 본다. 여기서 종말은 거듭난 새 역사가 거듭나지 못한 옛 역사를 변혁, 개혁하는 것이다. 죽음에 대해서 소크라테스는 영혼이 육체라는 감옥에서 해방되는 것이라고 했다. 예수는 죽기 전에 삶에 애착을 가지기도 하였고 죽음이전 현실과 죽은 후의 미래가 연관된다고 했다. 이것은 중간기적인 관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심판은 죽음으로 귀결되며 옛것, 낡은 것에 대한 척결을 의미한다.
지금 현재의 이 삶을 보자면 예수가 죽음으로 시작된 '옛것의 종말과 새로운 삶의 시작' 과 예수의 재림으로 완성되는 '새로운 삶의 완성' 사이에 있는 중간기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낡은 것을 척결한 즉, 심판을 거친 구원받은 삶의 영역을 뜻한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한 것은 하나님 자신께서 창조하신 인간을 포기하기 않은 것이며 하남이 인간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 하려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의 빈번한 문제들을 예를 들어 말해보면, 현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들어 더욱 문제시 되고 있는 자아에 대한 불안과 같은 내면적인 문제에서부터 세계적으로 문제시되는 빈부격차문제, 실업 그리고 우리나라를 가지고 생각해본다면 남북문제 등이 후세에 역사로 기록되어질 내용들이다. 이러한 큼지막한 현대의 상황들에 대해 기독교적으로 고찰해보면 지금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는 조금 다를 것이다. 남북문제를 기독교적으로 바라본다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분단의 상황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중간기의 과정일 것이다. 우리는 힘든 중간기의 과정을 우리가 겪고 있고, 이 고난 뒤에는 하나님의 다가오는 축복이 역사 속에 내재되어 있어 결국에는 통일이라는 축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기독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기독교적으로 현대 역사를 바라본다면, 지금 겪고 있는 현대사회의 당면한 사건들은 하나님의 고난의 과정 속에 존재하는 것 일수도 있고, 축복의 과정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미래를 기다리는, ‘adventus’적인 미래를 기다리는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문제가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해석되기에는 힘든 부분도 적지 않게 있다.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로 태어나 짧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는 아이들이며, 수많은 내전과 전쟁 속에 죽어가는 무고한 사람들이며, 이러한 경우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아직 우리는 판단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은 기독교적인 시각을 배제한 생각이며, 기독교적으로는 좀 더 희망차게 해석 할 수도 있다. 모든 하나님의 뜻에는 이유가 존재한다. 우리는 잘 알지 못하지만, 분명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 땅에 내리신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기독교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간의 힘만으로는 역사가 완성될 수 없다는 사실이 지난 수 천년간의 인류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종교는 이데올로기는 아니지만, 부의 분배, 구조적 모순의 해결, 바른 삶에 대한 바른 보상, 인간소외의 극복과 같은 개선을 역사 속에서 구현해 나가야 하는 사명을 지닌다.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이라고 했다. 인간의 한계성과 역사적 미완성의 속성을 인지한다면, 현대인들의 위상이 무엇이어야 하는가의 방향과 출발점은 설명된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관은 다양하고 많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많은 역사관 중에서 기독교적 역사관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을 때에는 세상을 좀 더 희망적으로 살아갈 수 있고, 자기 존재의 탄생과 종말까지의 역사 과정 속에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느끼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5:7) 라는 성경말씀이 있다. 지금 현대사회에 대한 염려는 아직 우리가 파악하기 힘든 역사이다. 이러한 염려를 다가오는 주께 맡기는 것도 가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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