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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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소개
작품소개
시대적배경
‘침묵’의 줄거리
주요인물
순교와 배교 의미
소설 속의 순교
소설 속의 배교
책 속 ‘침묵’의 의미
우리가 생각하는 침묵의 의미란?
강의내용과 연결하기
1. 기독교와 이데올로기
2. 기독교와 평화
3. 빈센트 반 고흐
4. 슐라이어마허의 이론

본문내용

가르페는 여전히 깨끗했고. 허나 당신은 제일 비겁자요. 신부란 이름조차 아깝소.”라고 말했다. 그렇게 로드리고는 충격에 휩싸이게 됐고, 고뇌에 빠졌다. 자신은 구원 받기 위해 배교하지 않는 것인데, 그것 때문에 신도들이 죽어가고 있고, 자신이 배교만 한다면 그들을 고통 중에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고민에 빠지고, 그저 하나님의 침묵에 원망할 뿐이었다.
과연 무고한 신도들이 하나님을 믿는 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죽어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이것이 진정한 순교의 의미인가? 이것은 로드리고나 페레이라를 매우 괴롭게 만들었던 의문이었고, 결국 그들을 배교로 이끈 질문이었다.
소설 속의 배교
‘침묵’ 이야기는 페레이라 신부의 배교에서부터 시작된다. 그의 동료들이나 제자들은 그 사실을 믿기 어려웠다. 무엇이 그토록 독실한 사람을 배교도록 했던 것일까? 이 책에서는 페레이라 신부, 로드리고 신부, 기치지로의 배교에 대해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먼저, 기치지로는 신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떳떳하게 말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순간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성화를 밟아왔고, 그 죄책감으로 항상 괴로움에 빠져 살았기 때문이다. 기치지로는 스스로 자신을 약한 사람이라고 칭하며, 그렇기 때문에 순교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기치지로는 나약한 겁쟁이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가 했던 배교는 순간순간을 모면하려는 배교였지 하나님을 버리는 진심어린 배교가 아니었다고 본다. 기치지로는 비겁한 약자라며 비난 받을 수도 있지만, 이것이 보통 신도들의 모습일 것 같다.
페레이라가 배교하기까지 밟아온 과정과 로드리고가 배교하기까지 밟아온 과정은 비슷하다. 그들은 끝까지 배교를 거부했지만, 자신이 배교하지 않음으로 인해 희생되어 가는 신도들을 보고 무엇이 과연 진정한 사랑의 행위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배교를 선택한다. 로드리고가 성화를 밟으려고 하는 순간, 하나님은 로드리고에게 말씀하셨다. “밟아도 좋다. 네 발의 아픔을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 밟아도 좋다. 나는 너희에게 밟히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고, 너희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십자가를 짊어진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로드리고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그가 신도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원망했던 하나님의 침묵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침묵하고 계셨던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계셨던 것이었다. 로드리고는 그와 함께했던 성직자들을 배반했을지는 몰라도 결코 하나님은 배반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지금까지와는 아주 다른 형태로 그분을 사랑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겪었던 시련들이 그 모든 것을 알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동행하신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로드리고의 ‘배교’는 실제로 신에 대한 배신이 아니라, 그리스도는 파교자의 발에 짓밟히면서도 이것을 용납하고 계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책 속 ‘침묵’의 의미
하나님은 인간의 고통을 외면하시며 침묵하신게 아니라 인간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계셨던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 고통으로 인해 무언가를 얻게 하기도 하신다. 비록 그분이 침묵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분은 늘 함께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
우리가 생각하는 침묵의 의미란?
실제로 신은 인간에게 인간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주신다고 하셨다. 고통과 고난을 겪으면서 역경을 딛고 일어나 좀더 성숙된 신앙심을 가지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참된 인간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이 뜻이자 선물이다.
강의내용과 연결하기
1. 기독교와 이데올로기
2. 기독교와 평화
샬롬, 즉 평화를 의미한다.
책 내용에서의 샬롬이 적용되는 내용으로는, 신념이 강한 페레이라 신부와 로드리고 신부가 배교함으로써 지금까지와는 아주 다른 형태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신앙으로 개척함으로써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시킨다.
그와 동시에 표면적으로는 배교하였지만, 자신이 배교함으로써 고문을 받고 있던 많은 신자들을 구제함으로써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시켰다.
3.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가장 힘들고 어두운 탄광촌의 전도사로 들어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선교활동을 시작한다.
활동적인 선교활동은 성공적으로 보였으나 이내 기독교 기득관 세력과의 마찰로 인해 탄광촌에서의 선교활동은 끝이 나고 만다. 그 뒤 28년간 고흐는 그림에만 몰두하여 교회의 전통 곧 그리스도를 본받으려는 삶을 표현함으로써 고흐 그 자신만의 새로운 선교의 길을 개척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비극적 공통 가운데 심각한 시련을 겪게 되고, 정신적 위기속에서 결국 용서받지 못할 자살을 선택하고 만다.
빈센트 반 고흐와 마찬가지로 이 책의 주인공인 로드리고 신부 역시 신부라는 존경의 자리에 있지만 박해가 심해 생명의 위협까지 감수해야하는 일본으로 선교를 떠난다. 일본에서의 선교활동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고 끊임없는 추격과 밀고에 결국은 체포당하게 된다. 체포당하고 나서도 계속되는 고난과 역경속에서 로드리고 신부는 하나님의 침묵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로드리고는 먼저 배교한 스승 페레이라 신부의 배교 권고에 몸부림치다 결국 성화를 밟고 배교를 하고 만다. 하지만 페레이라와 같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배신한 것이 아니라 그 행위를 통해서 자신만의 하나님을 만나고 진실로 사랑하며 새로운 신앙을 개척하게 된다.
빈센트 반 고흐와 로드리고의 첫 선교활동장소는 위험을 무릎써야만 갈수 있는 곳이다. 선교활동의 시작과 동시에 또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되고 결국은 자살과 배교를 선택하였지만, 서로 다른 선교의 길을 개척하게 된다는 점에서 비슷한 의의를 가진다.
4. 슐라이어마허의 이론
슐라이어마허의 이론은 로드리고 신부의 행동에서 적용시킬 수 있다.
첫 번째 단계인 초월적 경험은 로드리고 신부의 선교를 통해 신을 만나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주어진 선교라는 임무를 다하려는 로드리고 신부의 노력에서 두 번째 단계인 신학적 단계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로드리고 신부의 배교를 통해 일본의 여러신자들을 구함으로써 구원적 활동을 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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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1.10.09
  • 저작시기2011.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0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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