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효의 삶과 작가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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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2. 선행 연구 검토

Ⅱ.신재효의 삶과 판소리관형성의 배경

1.작가연보

2. 신재효의 생애

3. 시대적 배경(판소리관)

Ⅲ. 신재효 창작 단가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광대 가운데 용모가 단정하고 목소리가 크고 우렁찬 자를 가려 수천자를 가르쳐서 소리의 높낮이와 말고 흐림을 분명히 깨닫게 하고 그러한 뒤에 가사를 제 말처럼 외우도록 가르쳐야 한다. 다음으로 성조를 가르치되 평성은 웅장하고 깊으며 화평하게 규성을 애원 처창하게 그리고 그 여향은 들보를 흔들고 구름을 머물게 할만큼 뛰어나고 아름답게 낼 수 있도록 한다. 판에 올라 소리를 함에 있어서는 자음을 분명하게 터특케하고 서사가 조리가 있게 함으로써 듣는 이로 하여금 알아듣지 못하는 바가 없게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몸가짐은 단정하고 곧음을 요하니 한번 앉고 한번서면 한번 부채를 들어올리고 한번 소매를 올려 춤추는 것 등도 모두 절도에 맞아야 한다. 정현석의 판소리관을 이렇게 정리한다면 신재효의 판소리관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 신재효는 사설치례란 경우 기존의 사설을 익혀 그 내용을 관객에게 편집하게 전달하는 것을 뜻할 수도 있고, 창우 자신이 스스로 사설을 꾸미거나 가다듬어 그것을 관객에게 편집하게 전달하는 뜻일 수도 있다. <광대가>에서 신재효가 창우들의 이름을 아홉이나 열거하면서 이들을 역대의 명문장에 견주고 있음을 볼 때, 신재효사 이 <광대가>에서 말하고 있는 사설치레라고 하는 것이 짓고 가다듬는 일까지도 함의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옳을 것이다. 성현경, 논문.
정현석은 주어진 사설을 수용하여 그것을 이면에 맞게 전달 표출하는 일이라고 보았다면, 신재효는 사설의 전달 표출은 말할 것도 없고 윤색 개작 창작까지도 포함하는 것으로 보았다는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차이점은 사대부인 정현석과, 좀 더 자유로울 수 있과 광대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중인으로 신재효의 세계관의 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 시기 판소리나 광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좀더 체계적으로 모양새를 갖추어 가는 시기라 할 수 있겠다.
Ⅳ. 결론
본고에서는 신재효의 생애를 살펴보고, 생애를 통하여 그의 판소리관이 어떻게 형성 되었고, 또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아보았다. 또 창작한 단가를 통해 그의 판소리관을 알아보았다. 그의 판소리관은 그가 겪어온 삶에서 모성 또 여성의 애정의 결핍과 그의 신분적인 한계에서 형성되었을 것이다. 신재효는 중인으로서의 신분계층사회에서 자신의 신분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정신적인 열등을 보완하기 위하여 자신이 확립한 판소리관으로 많은 명창들을 지도하였다. 여기서 신재효의 열등감은 오히려 현실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파악했다. 하층 문화를 수용하기 위해 광대들을 직접 지도하고 조언하며 교육시켜 정식 무대에 입문시키는 역할까지 하였다. 또한 사대부의 취향을 익히 잘 알고 있었기에 판소리의 연행과 표현을 사대부 취향으로 유도할 수 있었다. 신재효의 판소리관 특징은 양반사대부 지향의 문화와 하층 대중의 문화 지향을 동시에 지니는 이중성을 지닌다. 세련되고 우아하며, 거칠고 골계적인 것이 함께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신재효의 중인으로서 신분 의식이 표출되고 있음이 드러난다.
신재효는 19세기라는 격동과 부침의 시대만큼이나 흡사한 가문 배경과 유난히 불우했던 가정생활로 늘 힘들고 외로웠다. 특히 자신의 처지가 지방의 아전 이상으로 오를 수 없는 신분 사회의 모순에 늘 갈등했다. 그는 이런 욕구불만을 광대들의 판소리 지원활동을 통해 해소시켰다. 이렇게 사회적인 모순의 답답함을 판소리라는 장르를 통하여 해소하여야만 했던 그의 삶을 보면서 시대적 모순이 아이러니하게도 어떤 면에서는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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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두, :신재효의 광대가와 한국 공연이론“, 제49차 학술대회 발표집(서울 : 판소리학회, 2005).
나진환, “공연학으로 본 판소리 공연예술의 미학적 특질-신재효의 <광대가>를 중심으로”, 판소리연구 21권(서울 : 판소리학회, 2006).
서인화, “단가의 음악적 특징 - 신재효의 <광대가>에 기하여”(한국정신문화연구원석사학위논문, 1986).
성현경, “정현석과 신재효의 창우관 사법례”(한국문화사, 1995).
이국자, “광대가와 판소리”, 판소리연구(서울 : 정음사, 1988).
이병기, “토별가와 신오위장”, 문장 2권 5호(서울 : 문장사, 1939).
정노식, 조선창극사(조선일보사, 1940).
정출헌, “19세기 판소리사의 추이와 신재효”, 어문논집 37(서울 : 민족어문학회,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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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0.12
  • 저작시기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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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07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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