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어구 해석에 관한 개인적인 입장 - 정읍사, 정석가, 청산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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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읍사
1.1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즌 대’의 당위적이고 올바른 해석
1.2 정읍사의 새로운 해석 - 적극적 시적화자의 설정

2. 정석가의 해석
2.1 정석가에 대한 기본적 견해와 이에 대한 입장
2.2 글의 제목과 서사 부분의 관련성을 통하여 유추할 수 있는 작품해석

3. 청산별곡의 해석
3.1 청산/바다의 의미
3.2 구조적 궁금증
3.3 7연의 결론적 해석

본문내용

잊기 위하여 술을 마시게 되는 내용, 그 이후의 내용(짝수를 맞추기 위하여 또 하나의 연이 추가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으로 연결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6.5연에서는 ‘에정지’에 관한 내용이나, ‘사슴’에 관한 내용이 등장하면서, 어떠한 대상과 자신과의 관련성을 두어 서술하는 내용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을 2연과의 상관성을 바탕으로 추측해 볼 수 있겠다. 여기에서 그런데 ‘에정지’를 향하여 간다고 했으므로 어떤 장소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장소와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슴의 내용이 나올 확률이 높다. 그런데 7연에서 사슴이 해금을 연주하고 있는 소리를 듣는다 라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였기 때문에, 현실에서 사슴을 만나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고, 그를 비현실의 세계로 옮겨줄 매개를 찾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6.5연에서 현실에서 사슴을 보고 자신의 슬픈 감정을 재 발견한 뒤에 잠이 들어 꿈을 꾸는 설정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이러한 상상은 너무 과한 것이어서 이 이상의 전개를 하지 못하였지만, 이 작품의 구조는 계속 이 글을 접할 때마다 매우 거슬리는 것이 아닐 수 없었다.
3.3 7연의 결론적 해석
‘졍지’는 우리말에서 부엌을 뜻하는 옛말이라고 한다. 부엌을 가다가 해금소리를 듣게 되는 상황인 것인데, 멀리서부터의 소리를 듣고 그 대상을 어찌 알았는가에 대한 부분도 궁금하다. 만약, 사슴이 해금을 켜는 신기한 장면을 접했을 경우, ‘본다’라는 표현을 쓰는 편이 더 쉽지 않았을까? 또한 ‘드로라’의 해석을 ‘듣는다’, 또는 ‘들린다’ 중 어느 것으로 하여도 지금 화자의 관심은 사슴이 아니라 해금 소리이다. 그렇다면 그 해금을 켜는 주체가 사슴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거나, 혹은 사슴이겠거니 하는 추측을 하는 상황일 것이다. 그런데 사슴이 장대에 올라서 있다는 것 또한 서술하고 있으니 추측은 아닌 듯 하고, 지금 보고 있거나 아니면 보았던 경험이 있는 상황으로 보여 진다. 어찌 되었든 이렇게 기이한 상황을 보지 않고 그 소리를 듣고 있는 화자에게 그 대상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상황만큼은 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사슴이 해금을 켠다는 상황은 부적당한 듯하며, 사슴 분장을 한 광대가 자신의 처지와는 상반되게 밖에서 신명나게 놀고 있는 상황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표현한 것이라 하는 것이 적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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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1.10.14
  • 저작시기2011.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08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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