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란 무엇인가 개념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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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문화란 무엇인가?
II. 문화 상대주의
III. 문화권 culture-areas, Kulturkreise:

본문내용

라서 그에 따르면 'x가 옳다'는 도덕적 가치판단은 결국 '나는 x에 대해 개인적으로 시인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 입장에 따르면 전통적 규범 윤리학에서 제시되는 도덕판단에 있어서의 객관적 기준 내지 도덕 윤리란 본래부터 존재하지도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도덕 판단의 객관적 정당성을 논의해온 전통 규범 윤리학의 노력은 학문적 차원에서 무의미한 것이다. 왜냐하면 도덕 원리는 결국 개인에 따라 상대적인 감정의 표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4. 상대주의적 윤리설에 대한 평가
윤리 상대주의 및 주관주의는 윤리적 요구가 환경과 결부되어 있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도덕 원리를 정초하는데 있어서의 이론적 독단성을 피할 수 있게 하는데 어느 정도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도덕적 기준의 실천적 확립이라고 하는 인간의 뿌리깊은 규범 윤리학적 욕구와 관련해 볼 때 이러한 입장은 윤리학적 입론으로서는 기본적으로 한계를 갖는다.
인간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윤리의 주체적인 확립이 실천적인 측면에서 불가피한 것이라면, 윤리적 주관주의 내지 상대주의는 인간의 도덕 의지를 중성화하고 일차원적 삶에 귀착시킴으로써 규범 창출과 관련해서 회색주의, 냉소주의, 패배주의를 합리화시킬 뿐이다.
3. 문화 상대주의
여러 인간 집단이나 부족이 달리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한다는 것은 문화 인류학자들을 통해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한 집단보다 본질적으로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간주할 만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
집단이나 사회간의 문화 차이에 관해 연구할 때에는 문화적 상대주의(cultural relativism)의 입장을 전제로 한다. 프랑스 인류학의 거장인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Steauss)는 이 입장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문화적 상대주의는 한 문화가 다른 문화의 활동에 대해 '저속하다' 거나 '고상하다'고 판단할 절대적인 기준이 없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각 문화는 자체의 활동에 대해서는 그런 판단을 내릴 수 있고 또 내려야 한다. 왜냐하면 한 문화의 구성원은 그 문화 안에서 관찰자일 뿐만 아니라 행위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문화적 상대주의는 개인에 대해서나 또는 그 사회에 대해 "무규범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문화적 상대주의는 자기 집단과 다른 집단이나 사회를 다룰 때 판단을 보류할 것을 요구한다.
자신의 규범이나 자기 집단의 규범을 다른 개인이나 집단에 적용하기 전에 한번 더 숙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간의 문화 차이, 그 차이의 근원, 그 결과에 대해 알고 나서 어떤 판단을 내리거나 행동을 취해야 한다. 심지어 그런 문화 차이에 관해 알고 난 후에도 외지의 관찰자는 다른 집단의 어떤 사고 방식들을 여전히 못마땅하게 여길 것이다.
만약 그 사람이 그 타문화 속에서 외국인 경영자나 개발원조 전문가와 같은 직책을 지니고 있다면, 그는 그 문화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싶어할 것이다. 식민지 시대의 예를 보면, 원주민이 아닌 외국인이 오히려 자기 사회가 아닌 다른 사회에서 절대권력을 휘두르며 자신들의 규칙을 그 사회에 강요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오늘날 같은 식민지 후 시대에는 자기가 속하지 않은 다른 사회에서 무엇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개입 여부를 협상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이런 협상도 협상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관점의 차이가 왜 생기는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잘 이루어질 것이다.
III. 문화권 culture-areas, Kulturkreise:
어떤 공통적인 특징을 가진 문화의 공간적인 분포 지역. 문화를 연구대상으로 한 독자적인 학문은 19세기 후반부터 왕성해졌으나 최초는 문화의 기원 발단을 명백히 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세계 중의 어느 민족이라도 수럽·목축·농경이라고 하는 일정한 발전단계를 거쳐 각기 독립적으로 발달한다고 하는 진화주의적 사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부터 문화의 발달은 각 민족의 독자적인 창조라기보다는 여러 민족 사이의 문화의 전파·교류에 의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 강조되어 진화주의를 반대하였다.
문화의 전파·교류의 역사는 각 민족이 가진 문화요소의 분포 및 이동상태를 연구함으로써 알 수 있다. 같은 계통에 속하는 문화는 원칙적으로 일정한 지역에 분포되어 문화권을 이루고 있다. 동일한 문화권 중에서도 그 문화권의 특색을 가장 잘 표시한 문화요소를 많이 가진 지방과 그것이 적어서 다른 문화권의 특색으로 된 문화요소까지도 혼합하고 있는 지방이 있다.
이와 같은 문화요소를 분석하여 다른 문화권 것과 비교연구하고 그 전파상태를 명확히 함으로써 같은 문화권 내에서 새로운 것과 묵은 것의 구별을 하게 된다. 신구의 단계의 구별을 조직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문화층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의 지리학자 ·민족학자에 의해서 발전하게 된 학설로, 멀리 떨어진 2개 이상의 문화 사이에서 저마다의 문화 요소에 유사한 형태가 보이고 그것이 전체로서의 각 문화의 복합에 영향을 주는 경우, 그것을 포괄하는 지리적인 분포 영역에는 어떤 공통된 문화적 통일성이 있거나 또는 있었다고 생각하여 독일 ·오스트리아의 문화사적 민족학에서 이를 문화권이라 하였다.
19세기 후반에 F.라첼이 아프리카와 멜라네시아의 활을 비교연구하여 이 구상을 시작하였으며, 이 L.V.프로베니우스가 그 개념을 분명히 하였고, 다시 F.그레브너 등이 방법론적으로 정리하였다. 형태적 유사성(질적 기준)이 양적으로 충족되는(양적 기준) 경우, 둘 이상의 문화지역 사이에 전파(傳播)나 공통기원(共通起源)이라는 공간적인 역사관계가 성립될 수 있다고 하는 학설이다.
또 복수의 문화권 사이에는 당연히 시간적인 전후관계가 있다고 하여 그것을 문화층(文化層)이라 부르고, 그것에 의해서 인류문화사의 재구성을 연구과제로 삼아, 빈대학을 중심으로 연구되었기 때문에 빈 학파라고 불리기도 한다. 풍부한 민족지적(民族誌的) 자료에서 이 작업을 집대성한 사람은 《민족과 문화》(1924)를 저술한 W.슈미트인데,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치밀한 그의 도식적(圖式的) 문화권설에 대하여 빈 학파 내부에서 사실적 및 방법론적으로 비판이 일어나 전면적인 수정이 가해지면서 지지를 잃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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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0.18
  • 저작시기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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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08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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