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아빠,나를 죽이지 마세요

소개글

독서평-아빠,나를 죽이지 마세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책과 저자 소개

3. 줄거리

4. 이야깃거리

본문내용

한사람이 자신이 지닌 최대한의 수준을 성취하고 잠재력을 키우도록 고안된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숭고한 의도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중략) 앞으로 절대로 신발 끈을 묶지도, ‘고양이’의 철자를 말하기는 커녕 그게 무슨 뜻인지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숀과 같은 아이를 위해 우리가 쏟는 힘과 재원의 값어치를 과연 무슨 수로 정당화 시킬 수 있을까요? 교육불가능한 아이들이라 가르칠 수 없다고 해서 초라한 수용 시설이나 거대하고 비인간적이며 나 몰라라 방치하는 기관에 무조건 집단 수용할 수도 없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아빠)
가장 어려운 질문! 교육이 불가능한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가? 한 사람이 스스로 독립된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든 교육-특수교육을 포함하여-의 목표일 것이다. 일반학생이나 경도의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학교에서 교육하고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은 투자한 만큼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숀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거의 식물인간 상태의 친구라면? 우리는 무엇을 해주는 것이 좋을까?
지금부터 진지하게 고민을 시작해볼 참이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
숀은 내게 안타까움과 희망을 함께 안겨주었다. 내가 만나왔던,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친구들의 마음 속에 정말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는 노력을 하게 될테니 말이다. 언젠가 숀과 같은 친구들 속에 있는 진짜 ‘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키워드

지적장애,   독서평,   테리 트루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