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의 소장품 수집 - 특정 박물관 소장품의 수집이유, 생산목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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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 2Page

서문 - 3Page

라오콘상의 전설 - 4Page

라오콘상의 박물관으로까지의 수집과 복원 경과 - 5Page

라오콘 군상의 생산 목적과 소장품의 위치 - 6Page

라오콘 군상이 가지고 있는 의미 - 6Page

맺음말 - 9Page

부록 : 참고자료 - 그림 - 10Page

참고문헌 - 13Page

본문내용

들의 해석과 견해는 다양하지만 작품의 우수성에 관한 한 평가는 모두 거의 비슷하다. 18세기 후반인 고전주의 시대에 라오콘은 고대 고전미술의 정제 미와 완결성을 잘 드러내는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뒤를 이은 낭만주의에 이르러서 인간의 파토스를 가감 없이 표현한 작품으로 추앙되었으며 그밖에도 이미 그 영향력은 발굴된 시점인 16세기인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 그중 대표적인 인물로 미켈란젤로가 있다. 직접 원형복원에 참여하기도 한 이 조각가는 이후 자신의 조각 작품인 노예상과 피에타에 자신의 받았던 영감그대로 표현한 듯 새로운 양식으로 조각을 시도했으며, 그리고 파손된 라오콘의 오른팔을 조각가의 상상력으로 복원시켜 놓아 현대에 복원되기까지 오랜 기간 라오콘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었다.
현대에 이르러 고고학적 연구로 드러난 몇 가지 놀라운 사실들이 있는데 라오콘 군상이 제작될 당시인 헬레니즘 시기에는 청동조각으로 제작되었으나 이것을 로마시대에 다시금 대리석으로 모방한 것이라는 점, 로도스에서 제작된 이 조각 작품이 특히 헬레니즘 미술이 최고봉에 이르렀던 페르가몬(Pergamon)이라는 소아시아의 한 도시의 미술, 특히 페르가몬 제단의 부조조각들과 양식상 유사하다는 사실, 그리고 이탈리아 남부 스펠롱가(Sperlonga)라는 옛 티베리우스 황제의 별장 안에 있었던 바닷가 암굴에서 발견된 아이네아스 군상과 내용적으로 그리고 사조상의 유사성을 보인다는 점. 이것을 통해 로도스 군상은 새롭게 재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고고학적으로도 미술사적으로도 한층 더 의미를 갖게 되었다. 플리니우스가 언급한 군상을 조각한 세 명의 조각가의 이름이 아이네아스 군상에서 발견된 것은 고고학 내에서는 큰 사건으로 기록되었다는 점은 이것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8세기에 들어서 벌어진 근대미술계에서 라오콘의 해석을 둘러싸고 벌어진 “라오콘 논쟁”은 이 조각품이 수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미적요소와 예술의 힘을 확인시켜준다.
맺음말
서양사와 서양미술에 흥미가 많은 나로서는 알고 있는 지식,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레포트에 조금 더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을 기술하고자 바티칸 박물관에 메일을 보내는 등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 물론 답장이 도착하지 않아 실망이 컸으나 이렇게 레포트를 작성하면서 유럽의 박물관과 한국 박물관의 일반적인 전시 형태에 있어서의 차이점을 느끼게 되었다.
서문에서 유럽을 박물관의 회랑, 박물원등에 비유한 이유는 거기에 있는데 일반적으로 과거의 건물을 개축해서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유럽은 야외전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고 느꼈다. 물론 유럽에서도 신축건물을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도 내가 느낀 점과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독일의 ‘바루스 전투 박물관’이다. 박물관의 전시품이 미술품이든 무기나 식기든 간에 전시방법과 설명이 잘못되면 으레 지루하고 방문자들에게 유물의 진면목을 제대로 전할 수 없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바루스 전투 박물관 같은 경우는 야외에 실제로 로마시대 당시의 전투지형을 복원하거나 시를 적어놓음으로써 관람객을 박물관속으로 유인하고 있고 라오콘상이 전시된 바티칸 박물관 같은 경우도 회랑처럼 꾸며 아름다운 미술품을 편안하면서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독특하게 배려되어 있다. 나는 박물관을 많이 다녀본 편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다녀온 박물관에서 받은 느낌과 이런 유럽의 전시형태에서 받은 인상을 비교하면 한국의 박물관의 전시 형태가 너무나 허무하고 심심하다고 생각한다. 문제의식을 갖게 된 것도 큰 소득이지만 이렇게 서로 다른 형태의 박물관의 전시 유형을 분석하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흥미가 생긴 게 참 기쁘다.
지금까지 라오콘 군상이 어떻게 수집 되고 복원되었으며, 제작할 때에 있어 어느 부분에 초점을 두고었고, 미술품으로서의 양식과 발전에 있어서의 그 의미와 위치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문학작품에 기인한 미술품은 그 해석이 문학에 구속되어 있으리라고 예상한 처음과는 달리 끊임없는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의미가 도출되기도 하고 그로인해 사학자나 고고학자간의 끊임없는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박물관을 전시하고 기획하는 입장에서 미술품에 대해 얼마나 정통해있고 다양한 의미를 도출해낼 수 있는가도 한 가지 중요한 자질임을 느낀다.
부록 : 참고자료 - 그림
그림1 라오콘 군상 - 바티칸 박물관
그림2 엘 그레코의 작품 - 라오콘
그림3 교황 율리우스 2세
그림4 바티칸 박물관의 전경
그림5 바티칸 박물관의 전경2
그림6 바루스 전투 박물관
참고문헌
[백과사전]
두산백과사전 99(CD) 라오콘 군상편.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일리아스.
[단행본 도서]
바이런의 시『해롤드 경의 순례』, 제4권 160절.
임정의 (1998) 『세계 문화기행』, 서울 : 코리언북스.
크리스토퍼 히버트 (2000) 『메디치 가 이야기』, 한은경 역, 서울 : 생각의나무.
도병훈 (2006)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 서울 : 두리미디어.
시오노 나나미 [2007] 『신의 대리인』, 김석희 역, 서울 : 한길사.
최정동 (2007) 『로마제국을 가다』, 서울 : 한길사.
최성락 (2007) 『고고학 입문』, 서울 : 학연문화사.
구트룬 슈리 (2008) 『세계사를 뒤흔든 16가지 발견』, 김미선 역, 서울 : 다산초당.
[인터넷 검색]
라오콘 군상과 로마의 건국
http://blog.naver.com/wjfeoaksu?Redirect=Log&logNo=140007354136
[조명계 교수의 미술품 위작이야기 <10>] 미켈란젤로도 로마 명품 모작 상업목적 범죄적 위작과 구별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7/07/17/200707170047.asp
석고상 이야기 6탄 - 라오콘
http://cafe.naver.com/hynm.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3
(바티칸 박물관) 라오콘과 아폴로 조각상이 있는 벨베데레의 뜰
http://blog.daum.net/mirolove/3128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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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1.18
  • 저작시기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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