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에 나타난 장편소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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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장편소설의 특징
2. 『무정』에 나타난 장편소설의 특징
2-1. 『무정』의 중심인물들
2-2. 이광수가 인식하는 민족주의
2-3. 『무정』의 인물을 통해 본 근대성
2-4. 『무정』에서 나타나는 계몽성
Ⅲ. 결론

본문내용

에게 무엇보다 먼저 과학(科學)을 주어야겠어요. 지식을 주어야겠어요."
…(중략)…
영채와 선형은 형식과 병욱의 얼굴을 번갈아 본다.
병욱은 자신 있는 듯이,
"힘을 주어야지요! 문명을 주어야지요!"
"그리하려면?"
"가르쳐야지요? 인도해야지요!"
"어떻게요?"
"교육으로, 실행으로."
민중들에 대한 서술자의 인식은 “어리석음”이다. 그렇기에 어리석은 민중들을 전제로 하고서 서술되어 진다. 서술자는 민중들이 어려움을 겪는 원인으로 문명의 부재를 들고 있으며, 선각자들이 스스로 자각되어지는 부분이 “교육으로, 실행으로”라는 대화를 통해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그 방법에 있어서도 등장인물들은 구체적으로 각 분야를 맡는다. 형식은 생물학을, 병욱과 영채는 음악을, 선형은 수학을, 우선은 글을 쓰는 것을 통해서 지금보다 훨씬 좋은 조선을 보고자 한다.
허나, 이러한 과도한 계몽의식을 드러내는 부분에서 문학작품으로서의 한계도 드러난다. 작가의 긍정적인 결말을 통해서 좋은 맺음은 하였지만 계몽을 시키려는 큰 주체인 형식은 기차 안에서 영채가 살아있음을 알고 자신이 그렇게 울부짖던 민중의 자각을 위해 신교육의 유학길마저도 포기하고 선형과의 혼인을 파기 할 생각까지 한다. 이러한 갈팡질팡한 주인공의 모습은 사실적인 인물의 내면을 보여주기도 하나 계몽을 일깨워주는 선구자적인 모습의 주인공으로서는 부적합 하지 않을까? 형식이 그토록 울부짖는 배학감과는 다른 신교육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무정의 작품 안에서는 전연 언급이 없다. 형식은 막연한 미국행으로 이곳(조선)의 열등한 의식을 깨우쳐 조국을 계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당시의 시대적 상황도 그렇고 유학길에 오르는 것이 당연히 현재 조선에서 배우는 것보다야 다양한 문물을 쌓겠지만 서도 현재 갖고 있는 조선의 교육이 왜 이렇게 뿌리가 박혀있는지 그렇다면 이것이 어떻게 해서 구체적으로 바뀌어야 할지에 대해 언급이 없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신교육만을 내세우며 지나친 “계몽”이라는 틀에 얽매여있는 모습이다.
형식의 초반부터 지속되어온 돌발적인 행동은 서술자가 주장하는 계몽적인 인물과는 부합하지 않게 되는 모순을 동반한다.
Ⅲ. 결론
본고에서는 무정에서 갖는 한계성을 지적하는 한편 그에서 찾을 수 있는 작가의 의도 중 근대성과 계몽성을 위주로 작성하였다. 첫 번째로 장편소설로 분류를 하는 큰 기준인 분량이 길다는 점을 통해서, 두 번째로 우리말 위주로 문체를 사용하였다는 점, 세 번째로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작가가 의도하는 계몽성과 근대성을 드러내며 조선의 현실과 미래를 서술 하였다는 점, 네 번째로 각 인물 개인의 감정을 소설에 다루었다는 점 이러한 부분은 오늘날 현대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였다.
※참고문헌※
『현대소설론』, 한국현대소설학회, 평민사, 2003.
『한국근대장편소설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회. 모음사, 1992.
김구중, 「『무정』의 근대성 연구」, 한국어문학회, 2001.
이광수, 『무정』, 교연아카데미, 2004.
  • 가격1,2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1.11.28
  • 저작시기201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1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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